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이 국제기구 IMF 통계를 인용했다고 밝힌 가운데, 실제 수치는 유럽중앙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공식 통계와 불일치 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20일 한국은행 국정감사 현장에서 “통화정책의 신뢰는 통계의 정확성에서 출발한다”며 “IMF 통계를 인용했다면서도 실제 수치가 다르다면, 이는 단순한 착오가 아니라 통계 검증체계의 신뢰성에 대한 문제”라고 강하게 지적했다.임이자 위원장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2024년 12월 기준 ▲유로지역 본원통화를 1조6254억4
국회 기획재정위 임이자 위원장은 16일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지난 5년간 징수 실패와 부실과세로 약 33조원의 세입이 누수되고 있다”며, “제대로 걷지 못하고, 잘못 걷은 세금의 부담이 결국 국민의 증세로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임이자 위원장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후 삭제된 4만2963명 중 3만8619명이 소멸시효 만료로 삭제된 것으로 나타났다.삭제된 체납액은 35조5057억원, 이 중 32조2323억원은 세금이 실제로 징수되지 않은 채 시효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13일, 기획재정부 경제·재정분야 국정감사에서 글로벌 통상 장벽 강화와 대미 관세 협상 지연으로 국내 철강업계가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음에도 정부 대응이 미온적이라고 지적했다.임이자 위원장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 실패로 우리 경제와 수출 어려워지고 있다”며 “철강산업의 생산·수출 모두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며 포항 경제도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단지 내 철강기업의 생산액과 수출액은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8월 기준 철강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21일, 국가데이터처·관세청·조달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우회수출이 급증하는 가운데 관세청의 통계 관리가 매우 미흡하다”고 지적했다.관세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적발된 우회수출은 총 28건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고, 금액은 10배를 넘어섰다. 국가별로는 중국의 경우 건수가 2.5배, 금액이 7.5배 이상 늘었으며, 베트남은 건수가 6배, 금액은 무려 28배 가까이 폭증했다.임이자 위원장은 “이 같은 급증은 미국이 올해부터 중국과 베트남산 제품에 고율의 관세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관세청의 우회수출 통계 관리 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대중국·대베트남 수입규제 강화로 우회수출이 급증하고 있지만, 관세청이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통계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임이자 기획재정위원장은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한국은행의 경상북도에 대한 차별적 지원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경북 출신 임이자 위원장이 구체적 사례를 들어 한국은행의 지역 편중 정책을 지적한 것이다.임 위원장은 20일 서울시 중구 한국은행 본점에서 열린 2025년 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27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한국수출입은행의 부진한 위기대응특별프로그램 운영과 피감기관의 장애인 고용률 미이행에 대해 강하게 지적했다.이 날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국정감사에는 6개의 피감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한국조폐공사·한국투자공사·한국원산지정보원·한국재정정보원·한국통계정보원이 참석했다.임 위원장은 지난 9월, 수출입은행의
“제대로 걷지 못하고, 잘못 걷은 세금의 부담이 결국 국민에게 돌아가고 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16일 열린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최근 5년간 징수 실패와 부실 과세로 약 33조 원의 세입이 누수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세청의 징수역량 부재가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7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에 참석해 시각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인식 개선의 취지를 되새겼다.‘흰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10월 15일 기념되고 있다.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경북 전역의 시각장애인과 가족, 주낙영 경주시장, 경상북도 정무실장,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김일근 회장, 김헌덕 경주지회장 등 주요관계자와 시민 16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단순한 사고 그 이상이다. 정부 행정 전반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핵심 시설이 한 순간의 불길에 휩싸였고, 그 여파는 행정망 마비라는 전례 없는 사태로 이어졌다. 본질적으로는 한 건의 화재사고였지만, 이 사고는 ‘가장 싼 공사’가 ‘가장 위험한 공사’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국가데이터처·관세청·조달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이 사고의 배경으로 가격 중심의 일반경쟁 방식을 지적했다. 임이자 기재위원장실에서 조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달청은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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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11월 2일 일요일 오전 7시 30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단과 함께 ‘시민 재능기부 체육교실’을 열었다.이날 행사에서는 오는 11월 9일 열리는 ‘2025 김천전국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마라톤 참가자 40여 명이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과 함께 달리며, 올바른 러닝 자세와 페이스 조절 요령, 부상 방지를 위한 스트레칭 등 실질적인 훈련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김태홍 김천시육상연맹회장은 “달리기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삶의 에너지를 주는 힘이다.”라며 “오늘 함께 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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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공단, 공정채용 혁신 성과로 교육부 장관상 영예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투명하고 능력 중심의 채용제도 구축 노력을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채용정보 사전 공개, 어학요건 폐지, 탈락자 맞춤형 피드백 제공 등 제도 개선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7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며 채용 과정의 투명성, 능력 중심 절차, 구직자 공감 요소를 기준으로 기관의 노력을 평가한다. 수상 기관에는 청년친화 강소기업 선정 심사 우대, 공정채용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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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대구 달성군지부, 농촌 일손 돕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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