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100여 명의 산타들이 강진읍 거리를 행진하며 나눔의 온기로 지역에 활력을 더했다.강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연말연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나눔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산타원정대 시즌3, 산타버스 대작전’을 성황리에 개최해 군민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했다.올해로 3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강진군청 광장 출정식을 시작으로 중앙초등학교 산타행사, 중앙로 퍼레이드까지 이어지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강진읍을 환하게 물들였다. 특히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 산타버스가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9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관영 지사는 ‘에너지 식민지’의 길을 멈추고, 전북 새만금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하는 데 도정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전북의 에너지 정책을 ‘4대 실정’으로 규정하며, 김관영 도정이 전북 에너지 위기의 핵심 원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송전탑은 꽂히는데 정작 도민과 기업은 전기를 쓰지 못하는 기형적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전략 부재와 무능한 행정이 만든
대구 성서농협 조합장 재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조합원들의 표심이 요동치고 있다.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단순한 인물 경쟁을 넘어,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성서농협을 이끌어갈 리더십의 방향성을 놓고 치열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재선거는 전임 조합장의 선거법 위반으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선거 초·중반까지는 비교적 차분하고
경북도가 올해 국보·보물 등 국가문화유산 12건을 새롭게 지정·승격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의 국보 승격은 그중에서도 단연 눈에 띈다. 고려 석탑의 기준이 되는 명문과 독창적인 조형미, 우수한 보존 상태를 두루 갖춘 이 석탑이 국가 최고 문화유산의 반열에 오른 것은 늦었지만 당연한 평가다. 영천 청제비 역시 신라 이래 천오백 년 넘게 이
1970년대 청와대 국무회의.상공부 장관이 업무보고를 했다. “올해 경제 성장률이 7%를 넘을…” 박정희 대통령이 차갑게 말을 끊는다. “국민이 굶는데 숫자가 무슨 소용이요.” 그리고 숨 돌릴 틈도 없이 질문을 던진다. “쌀값이 얼마요?” 멈칫하던 그가 입을 연다. “전년 대비 5%
구미시는 지난 18일 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활동 평가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소속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소속 16개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실적과 특수사업 추진 성과, 활동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개 단체, 우수 2개 단체, 장려 5개 단체 등 총 8개 단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지역사회와 일상에 밀착한 생활 실천 활동
있지 유나가 21일 오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한 팝업스토어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유나는 긴 생머리에 화이트 셔츠 및 타이. 재킷과 색맞춤 및 얼굴형에 맞는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유나는 좁은 행사장에서 스커트 하나로 남다른 각선미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광주지방국세청은 16일 광주상공회의소 초청으로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광주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자리는 지역기업들이 경영 현장에서 겪는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세 행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한상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 제조기업의 약 70%가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39.6%의 기업이 ‘기업 자금 사정‘으로 꼽고 있어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남양주시는 공무직 취업규칙 변경 및 신고 절차와 관련해 고용노동부의 행정지도를 토대로 관련 사항을 점검하고, 관계 법령에 맞춰 성실히 조치해 나가겠다고 19일 밝혔다.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공무직 취업규칙 변경 절차와 관련한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시는 해당 사안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내부 검토를 진행해 왔다.앞서 시는 지난 7월 현행 취업규칙과 관련 행정해석을 근거로 토요일 연장근로 수당 지급 기준을 마련해 시행했다.이후 9월 노조의 재협의 요청에 따른 협의 과정에서 2019년 취업규칙 개정 당시 ‘무급휴
함양시니어클럽은 자원순환 실천 활동 지원 및 지속 가능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AI 로봇기술 기반 자원순환 기업 수퍼빈㈜과 손을 맞잡고 지난 16일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경제 활동 참여 확대를 목표로 하며 2026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양 기관은 혁신적인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여 어르신들에게 친환경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주요 역할은 함양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