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은 3일 경남에서도 9개 시군에서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집회가 열렸다.진보성향 지역 시민사회단체 20여곳이 참여한 ‘내란세력청산 사회대개혁 경남행동’은 이날 18개 시군 가운데 9개 시군에서 집회와 행진, 기자회견 등을 했다고 밝혔다.창원 성산구 상남분수광장, 밀양 영남루, 진주시청 앞 광장, 거제 고현어울림광장, 양산 이마트 후문, 산청 신안면사무소 앞, 김해 내외동 등에서 이날 오후 5시 30분~6시 30분께 경남행동 집회가 열렸다.사천과 합천에서는 오전과 오후에 각 기자회견과...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5일 제290회 거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8313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면서 시정연설로 2026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거창군은 올해 57건의 공약 중 26건을 완료하였고 공약 추진율 72.8%를 이행했으며, 1422억원 규모의 공모 선정과 29건의 대외 수상으로 13억원의 상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올해의 가장 큰 성과로는 작년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인증 획득에 이어 대한민국 최초 청년친화도시와 여성친화도시로 연달아 지정됨에 따라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3대 친화
함양군은 지난 3일 발표된 ‘2026년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해 80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를 포함해 군은 지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442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했으며, 이는 경남 도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2022년부터 2031년까지 매년 투자계획을 평가해 전국에 총 1조 원 규모로 배분하는 재원이다.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적극 활용해 정주 여건 개선, 주거 지원, 산업·일자리 창출,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는 지난 5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도임원 및 시군 대의원, 담당자 등 57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연말총회를 개최했다.총회는 2025년 생활개선회 활동 평가로 시작됐다. 올해는 핵심리더·대의원을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교육과 농작업 안전 리더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회원들의 전문성을 높였다.특히 도내 전 시군에서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직접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해 지역사회의 농작업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선 점이 큰 성과로 꼽혔다.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설 경남투자청은 5일 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경상남도 산업단지 플랫폼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하고, 플랫폼 구축 성과와 향후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이번 보고회에는 경남도·시군 산업단지 담당자, 수행기관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플랫폼 시연, 신규 기능 소개, 활용 교육, 질의응답, 2025년 이후 개발 방향 논의가 진행됐다.‘경상남도 산업단지 플랫폼 사업’은 항공 가상현실 콘텐츠와 공간정보 기반 플랫폼을 구축해 잠재 투자기업이 산업단지 입주 가능 부지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투자 의사
경남도는 지난 5일 일산 킨텍스에서 경남도 주최·경남테크노파크 주관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부산·울산·경남의 지역별 특성에 맞는 수소산업 정책을 공유하고, 부울경 공동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산·학·연·관 에너지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박람회인 ‘World Hydrogen Expo 2025’와 연계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얻고 부울경 수소산업 역량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이날 부울경 3개 시도가 수소산업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하고,
남해군은 2025년 경상남도 시·군 평가에서 산림휴양시설 조성·운영 분야 ‘우수’, 임도사업 분야 ‘우수’, 산사태 예방·대응 분야 ‘장려’로 총 3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예산 집행, 안전관리, 홍보 실적 등 다양한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가 이루어졌으며, 수상 시·군에는 기관 표창패가 수여되고, 유공 공무원 및 각 분야 민간인에게는 도지사 표창장이 전달될 예정이다.남해군은 올해 9월 망운산 산림휴양밸리 조성사업을 본격 착공하였으며 총사업비 60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오세희 의원은 12일, 급변하는 디지털ˑ글로벌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모색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속·성장 발전을 위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오 의원은 환영사에서 “'소상공인기본법'은 소상공인 정책의 근간이지만, 변화된 경영환경과 산업구조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금 시점에서 법체계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브랜드·상표 모방 등 지식재산 침해가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오늘
문경시가 산양면 반곡리와 진정리 일원에 추진 중인 산양제3농공단지 조성 사업의 구체적인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설명회를 열며 사업 추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시는 지난 11일 산양면 반곡1리 마을회관에서 반곡리 주민, 토지소유자, 용역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
통일교와 정차권의 검은 유착 의혹을 처음부터 '통일교 개이트'라 규정했던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12일 이 사태가 '게이트'인 이유를 설명했다.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흐북에서 "통일교 게이트. 왜 ‘게이트’인가: 권력으로 비리를 덮으려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한 전 대표는 "권력이 돈과 명품시계를 받고 종교단체와 부정한 관계를 맺는다고 바로 ‘게이트’가 되지는 않는다"며 "거기에 더해 권력으로 비리를 덮으려 할 때 ‘게이트’가 된다"고 설명했다.지금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바로 이 '
내년 경남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보수·중도 진영 단일화를 위한 1차 여론조사 결과, 권순기·김상권·김영곤·최병헌이 통과했다.경남교육감 보수·중도 후보 단일화 연대는 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출마 예정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여론조사 통과자 4명을 발표했다.조사는 10~1
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문경시가 산양면 반곡리와 진정리 일원에 추진 중인 산양제3농공단지 조성 사업의 구체적인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설명회를 열며 사업 추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시는 지난 11일 산양면 반곡1리 마을회관에서 반곡리 주민, 토지소유자, 용역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
안성시는 지난 10일 안성시여성비전센터에서 '2025년 안성시 여성리더 양성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아카데미는 11월 5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6회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21명의 교육생이 과정을 수료했다.아카데미는 김경희 강사의 '행복 소통 리더십' 강의를 시작으로 리더에게 필수적인 SNS 활용법, AI 이해 교육, 그리고 안성의 미래를 주제로 한 퍼실리테이션까지 최신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주제들로 알차게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끌어냈다.한 수료생은 "각 분야의 전문 강사들이 실제로 도움이
“벌써 한 해가 지났다고!?” 연말이 되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한다. 하지만 단순히 시간이 흘렀다고 해서 한 해가 ‘정리’되는 것은 아니다. 연말은 단순한 휴식기가 아닌, 다음 해를 준비하기 위한 전략적 점검의 시기다. 한 해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더할까’보다 ‘무엇을 덜어낼까’를 고민해야 한다. 책상 위의 불필요한 서류처럼, 마음속에 쌓인 미련과 부담도 과감히 비워내야 한다. 충분한 휴식과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 새로운 한 해를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 시작할 수 있다. 이달의 멘토를 통해 한 해를 아름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