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7일 도내 농식품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해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했다.협약기관은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기업진흥원,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충북 4-H 연합회, 충북농식품바이오협회다.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충북산 농축산물의 우선 소비 및 식품·바이오 가공원료로의 활용 △가공·유통·상품화 기술 개발과 산업화 지원 △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 지원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지속 가능한 식품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에 힘을...
충북 충주에 본사를 둔 코스모신소재㈜의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생산체계 수직계열화가 관세전쟁에 경쟁력 우위 확보로 이어지고 있다.최근 미·중 간 관세전쟁이 주요 희토류로 확산되는 상황에 이차전지배터리의 주요 원료인 양극활물질 생산체계를 대주주인 코스모화학과 연계해 수직계열화를 완료한 코스모신소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코스모화학이 폐배터리 리사이클을 통해 원료를 정제하고, 이를 활용해 코스모신소재가 전구체와 양극활물질을 생산하는 구조다. 공장은 리사이클과 전구체는 효율성을 높이고자 코스모화학
충북도교육청이 교권보호 강화 및 학교 현장 안정화를 위해 교원 119 갈등조정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제도는 교원이 겪는 각종 민원과 갈등상황을 조기에 조정하고 법률적‧교육적 지원을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충북교육청은 충북학교안전공제회와 협력해 갈등조정 지원관 인력풀을 구성, 전․현직 교육전문가와 변호사 등이 학교 현장을 직접 지원한다. 이들은 갈등의 원인을 조사하고 관계 회복을 돕는 한편 법적 대응이 필요한 경우 즉시 개입해 교원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호한다.이종수 충북학교안전공제회 사무처장
그동안 구축이 지연된 충북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 추진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를 방문해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인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 관련 효과적인 관리체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할 때 방출되는 빛을 이용해 다양한 실험을 하는 국가 대형 연구시설로 기초과학 연구는 물론 신약 개발, 이차전지 구조 분석 등 첨단산업기술 분야에도 활
안면도로 향했다. 복잡한 마음이 가볍지 않을 때면 나는 언제나 훌쩍 떠난다. 차창을 두드리는 빗길을 조심스레 달린다. 빗에 젖은 풍경이 맑게 다가와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생각의 가지에 걸리는 풍경을 바라보며 안전 운행한다.할매바위와 할배바위 너머로 노을이 붉게 물들기를 기대하며 꽃지 해변에 섰다. 바다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이 내 마음에 파문을 그린다. 노을을 볼 수 없는 아쉬움이 마음 한쪽에 긴 여운으로 남는다.집으로 향하는 길 우연히 샛별해수욕장 안내판이 눈에 들어왔다. ‘샛별’이라는 이름에 이끌려 방향을 틀었다. 좁은 해변 둔
충북도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으로 대통령상을 받았다.이 포상은 민생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 최일선에서 시장 활성화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 지방자치단체, 우수시장, 상인 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도는 그동안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와 경영혁신, 특성화시장 육성과 특화사업 발굴, 전통시장과 문화예술공연을 접목한 우리동네 문화장날 운영, 상인 마케팅 교육과 안전망 구축 사업 등 지역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영환 지사는 “전통시장이 그 가치를
유한양행은 10월 한 달간 진행되는 ‘2025 세계 고셔병의 날’ 글로벌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세계 고셔병의 날은 2014년 국제 고셔 연합이 제정한 희귀질환 인식 캠페인으로, 전 세계 환자와 연구자, 의료계가 참여해 고셔병 조기 진단과 치료 접근성 개선의 중요성을 알린다.올해 캠페인 주제는 ‘증상을 인지하고, 진단 여정을 단축하자’로, 초기 증상
도서출판 앤드가 '풀꽃' 시인 나태주의 인생 철학을 담은 『나태주 시인의 감사노트』를 출간했다. "행복은 감사에서 시작된다"는 시인의 신념을 바탕으로, 독자가 일상에서 감사의 이유를 찾아 직접 기록하는 참여형 다이어리북이다.출간 전부터 독자 반응은 뜨거웠다. 교보문고 바로펀딩에서 목표의 1628%, 텀블벅에서도 187%를 달성하며 정식 출간 이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펀딩 참여자들은 "매일 한 줄 감사로 하루를 시작하겠다", "시인의 문장이 내 일기의 제목이 된다"는 댓글을 남기며 공감을 표했다.책은 매 페이지마다
안양시는 내년도 재난관리기금이 282억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시는 이날 오후 3시 시청 3층 전자회의실에서 안전관리 분야 전문가와 시 공무원 등 재난관리기금운용심의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3회 재난관리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도 재난관리기금 운용계획과 2025년도 기금 변경안이 상정돼 원안대로 의결됐다.2026년도 재난관리기금 운용계획은 282억원 규모로, 재난 예방과 안전관리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시는 내년도에 ▲설
한국수자원공사가 초순수 공급으로 반도체 산업의 핵심 인프라 자립 기반을 구축한다. 이 사업은 미국·일본 등 해외기업이 주도해온 국내 초순수 시장에 국내기업이 새롭게 진입하는 첫 사례로, 초순수 기술 자립을 위한 노력의 성과다. 수자원공사는 2023년 SK하이닉스와 ‘초순수 국산화 및 민간 물공급 지원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 단계적 사업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 지난 3월 ‘SK하이닉스 M15X 초순수 시설 운영관리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며 초순수 운영사업에 진출했다. M15X는 인공지능 전환 시대
동대문구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자동차 고장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KIA 동대문지점 주관으로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무상점검은 동대문구민 소유의 비사업용 승용 및 SUV 중 KIA 제작 차량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1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동대문구청 광장에서 진행된다.점검 항목은 안전운행을 위한 기본 성능 점검 및 정비 상담, 워셔액‧부동액 점검 및 보충, 와이퍼 및 타이어 마모도 점검 등이다. 전문 정비사가 참여해 차량 상태를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이필형
국립인천대학교 글로벌 정경대학 교수이자 생활원 원장인 박영은 교수가 공저자로 참여한 『문화 트렌드 2026』이 출간됐다.『문화 트렌드 2026』는 글로벌 한류, K-Culture 전문가이자 엔터테인먼트 경영의 전문가인 박영은 교수를 포함, 문화예술, 경영학, 도시설계, 정책, 공연예술 등 다양한 전공이 교차하는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해 “도시와 지역의 활력은 문화로부터 나온다”라는 메시지를 입체적으로 전한다.이 책은 단순한 유행 분석을 넘어, 인구감소와
국가인권위원회가 ‘양평 공무원 사망 사건’에 대해 직권조사에 착수했다.23일 인권위에 따르면 인권위는 이날 오전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양평군청 공무원 50대 A씨에 대한 직권조사 개시를 공식 통보했다.인권위는 A씨 사망 경위와 조사 과정에서 인권침해가 있었는지 여부를 직접 확인하기로 결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준비에 한창인 홍명보호가 베이스캠프 선정에 공을 들이고 있다. 23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국내에서 열린 10월 A매치가 끝나고 축구대표팀 김동진 코치, 김진규 코치가 각각 팀 매니저와 1명씩과 함께 미국에서 베이스캠프 후보지를 답사하고 있다. 지난 9월에 살펴보지 못했던 미국 서부 및 멕시코 권역과 미국 중부를 둘러보고 있다”고 밝혔다. 개막을 약 9개월 앞둔 북중미 대회는 처음으로 3개 국가가 공동 개최하는 월드컵으로 총 16개 도시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광활한 영토의 북중미 곳곳
ESG 혁신기술 '사이러스바이크'로 인정받는 서한이노텍이 부산 사상구 '학장동 고향의 강 문화축제에 사상구민들이 사이러스바이크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로 참가했다.사이러스바이크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며 탄소저감포인트로 보상을 받는 신개념 실내운동기구이다.보상받은 포인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기부까지 할 수 있는 신개념 ESG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평소 ESG에 관심이 높은 김정옥 사상구의원이 체험부스를 방문해서 '사이러스 바이크'를 직접 체험하고 사상구민들의 ESG 실천
대한항공은 16일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며,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
첨단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은 운송전문기업 코리아와이드의 계열사인 경북고속, 진안고속과 협력해 상용차용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비트센싱의 ADAS 키트를 코리아와이드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에 설치해 실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검증하고, 향후 500대 이상 버스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비트센싱의 ADAS 키트는 레이더와 카메라, ADAS 기능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한 완성형 센서 솔루션이다. 상용차 운행 환경에서도 높은인식
충북도는 ‘공존의 중원, 융합의 여정’을 주제로 한 ‘2025 종교평화 문화프로그램’을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문화 융합 프로젝트로, 중원문화의 역사적 전통과 충청북도의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종교 간 공존과 화합, 그리고 문화적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충북도는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 충북의 개신교․불교․유교․천주교 4대 종단과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긴밀한 협력과
서울 ‘레전드’ 기성용이 포항스틸러스의 2-1 승리에 주역이 됐다. 기성용은 자신의 친정인 상암으로 돌아와 건재함을 보여줬고, 포항 승리를 이끌었다.포항스틸러스는 1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에서 FC서울에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승점 51점이 되며 4위를 유지하며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고, 서울은 승점 45점에 그치며 6위로 내려갔으나 광주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파이널 A 진출을 확정지었다.이날 포항은 이호재와 홍윤상이 공격에 나섰고, 조르지
대한한돈협회 진천군지부는 23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을 위해 돈육 300kg을 기탁했다. 대한한돈협회 진천군지부는 매년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단체다. 특히 올해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 기탁을 실천했다. 김병민 지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우리 한돈 농가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상생의 마음으로 나눔활동을 지속해
유한양행은 10월 한 달간 진행되는 ‘2025 세계 고셔병의 날’ 글로벌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세계 고셔병의 날은 2014년 국제 고셔 연합이 제정한 희귀질환 인식 캠페인으로, 전 세계 환자와 연구자, 의료계가 참여해 고셔병 조기 진단과 치료 접근성 개선의 중요성을 알린다.올해 캠페인 주제는 ‘증상을 인지하고, 진단 여정을 단축하자’로, 초기 증상
배우 강승현이 오는 11월 KBS 2TV 신작 '마지막 썸머'를 통해 또 한 번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마지막 썸머'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남녀가 오랜 시간 감춰왔던 첫사랑의 진실과 마주하며 펼쳐지는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 따뜻한 감성과 힐링 서사로 벌써부터 기대작 반열에 오른 이 작품에서 강승현은 특유의 개성 있는 연기로 극의 활력을 책임질 전망이다.강승현이 맡은 역할은 파탄 시청 건축과 과장 전예은. 예은은 주인공 하경을 면사무소로 좌천시킨 장본인으로, 그를 눈엣가시처럼 여기며
안양시는 내년도 재난관리기금이 282억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시는 이날 오후 3시 시청 3층 전자회의실에서 안전관리 분야 전문가와 시 공무원 등 재난관리기금운용심의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3회 재난관리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도 재난관리기금 운용계획과 2025년도 기금 변경안이 상정돼 원안대로 의결됐다.2026년도 재난관리기금 운용계획은 282억원 규모로, 재난 예방과 안전관리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시는 내년도에 ▲설
충남도는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승열 도 정책기획관을 비롯해 과제별 주·부연구자, 도·시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남 미래사업 기초연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미래사업 발굴 협의회’를 통해 선정된 기초연구 과제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정책 실현 가능성과 향후 사업화 추진방향 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는 지난 9월부터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도정현안 해결을 위한 기초연구 과제 5건을 선정해 연구를 추진 중이다. 주요 과제는 △탄소중립경제 구현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