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3일 한진과 마케팅 업무제휴를 맺고, 오는 8월 31일까지 수출 고객을 대상으로 환율 우대 및 해외 배송 요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한진의 '원클릭글로벌 서비스'를 이용하는 개인사업자 및 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KB국민은행의 비대면 채널을 통해 외화 계좌와 원화 계좌 간 입출금 시 최대 90% 환율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또한 이벤트 기간 중 KB국민은행의 개인,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고객이 한진의 원클릭글로벌 서비스에 신규 가입할 경우, 국제특송 기본요금의 10%를...
김민석 신임 국무총리가 4일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용산 대통령실 앞 농성장을 방문, 농민단체들과의 면담에 나섰다. 임명장을 받은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선 것이다.이날 김 총리는 대통령실 인근에서 장기간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전국농민회총연합,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등 8개 농민단체를 찾았다.이들은 이른바 ‘농업4법’ 처리를 촉구하며 투쟁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해당 법안을 '농망4법'으로 표현하며 폄하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유임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소환 조사한 사실이 알려졌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방 의장을 불러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했다.조사 대상은 방 의장의 2020년 하이브 상장 과정에서의 지분 거래 및 증권신고서 미기재 의혹이다. 당시 방 의장은 일부 투자자 및 벤처캐피털에게 “기업공개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반면,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를 통해 보유 지분을 매각한 정황이 포착됐다.금감원은 방 의장이 해당 사모펀드와 사
NH농협생명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도농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6월 30일 세종 전의마을에서 ‘제10기 고객패널 농촌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고객패널과 고객지원부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농가에서 전통주 빚기, 강정 만들기 등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농협생명은 이번 활동이 고객과 직원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NH농협생명은 매년 고객패널 제도를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경영에
KB국민은행은 3일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방카슈랑스 비대면 가입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 내 보험 상품 가입 절차를 기존 11단계에서 6단계로 대폭 줄였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고객 친화적으로 재설계해 주요 안내사항과 설명 항목을 더욱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재배치했다.이번 프로세스 개선은 변액보험 상품에 우선 적용됐으며, 향후 다른 보험 상품으로도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와 고령화 심화
정식 개막을 앞둔 빅 브로드웨이 뮤지컬 의 서울 론칭 쇼케이스 ‘FIRST LOOK’이 오는 7월 15일 서울 반포 솔빛섬 무드서울에서 열린다.‘제이 개츠비’ 역의 매트 도일, ‘데이지 뷰캐넌’ 역의 센젤 아마디, ‘닉 캐러웨이’ 역의 제럴드 시저, ‘조던 베이커’ 역의 엠버 아르돌리노가 참석해 한국 관객과 첫 만남을 갖는다.매트 도일은 2022년 토니 어워즈에서 뮤지컬 ‘제이
소상공인연합회는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소소뱅크 설립준비위원회와 함께 ‘소상공인 금융정책 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추진 중인 제4인터넷전문은행이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설립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소상공인 주도의 금융기관 설립과 관련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소뱅크 설립준비위원회는 현재 소상공인연합회 산하 16개 지역연합회 중 14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간담회에서 최근 시중은행과 특수은행의 이익 증가 추이를 언급하며, 금융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의 상
“트윈팜은 일터이자 놀이터예요. 아침이면 말동무 같은 소들이 저를 반겨주죠.”경주시 서면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트윈팜’ 김하영 대표는 축산업을 이렇게 표현한다.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한우를 키우는 그는 경주 축산업의 새로운 얼굴이자, 청년 여성 축산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는 오는 11일 오후 7시, 제주소통협력센터 5층 다목적홀에서 시민학교 제4강을 개최한다.이번 강연은 음악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기를 꿈꾸는 음악학자 장선화 큐레이터를 초청해, '낭만음악: 음악이 내용을 담기까지'를 주제로 열린다.장선화 강사는 이번 시민학교 강연에서 “음악도 언어처럼 마음을 표현하고 장면을 묘사하며 생각을 전달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음악이 단순한 ‘소리의 감상’을 넘어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와 감정을 전달하는지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풀어낼 예정이다.특히 낭만주의 음악을 중심
오리온이 당은 줄이고 맛과 영양은 더한 ‘닥터유 에너지바 저당’을 출시하며 건강 간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오리온은 8일 방울토마토 4알 분량인 2.4g의 낮은 당 함량을 특징으로 한 신제품 ‘닥터유 에너지바 저당’을 선보였다고 밝혔다.특히 전체 제품 중량의 절반을 땅콩, 아몬드, 호박씨 등 견과류로 채워 포만감과 함께 필수 영양소를 제공한다.여기에 바나나 반 개 분량의 식이섬유 2.4g과 타우린 500mg을 더해 에너지 보충뿐 아니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균형 잡힌 간식으로 설계됐다.2009년 첫 출시된
인력 부족과 고령화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제주 농촌에 근력보조 로봇이 투입된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도내 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스마트 농업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 웨어러블 로봇 실증사업’에 참여할 농가 42곳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실증을 위해 보급되는 로봇은 감귤 선과장과 비닐하우스 등 제주 농업 환경을 고려해 제작됐다. 이 로봇을 활용할 경우 허리 근력 보조 효과가 기존 모델 대비 30% 이상 향상될 뿐 아니라 작업자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건강 상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SK텔레콤 위약금 면제 결정에 따라 경쟁 통신사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정부당국이 실태점검에 나섰습니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이통 3사의 허위과장광고 등 이용자 피해를 유발하는 과도한 마케팅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방통위는 이통 3사 마케팅 임원을 소집하고, 진행 중인 실태점검에 대해 불법행위 적발 시 조사 등 관련 조처를 할 것을 공표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날 타 통신사의 불법 보조금 살
오는 8월 1일까지 도널드 미국 행정부가 상호관세 유예를 연장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대통령실은 8일 오후 1시30분 김용범 정책실장 주재로 한미 통상 현안 대책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대통령실 경제성장수석, 안보실 제3차장, 산업정책비서관과 국무조정실장, 산업통상자원부·기획재정부·외교부 차관 등이
CJ메조미디어와 LG유플러스가 전략적 협업을 통해 국내 FAST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CJ메조미디어의 광고플랫폼 사업 전문성과 LG유플러스의 FAST 채널 경쟁력을 결합해 급성장하는 FAST 시장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CJ메조미디어는 지난해 자사 광고플랫폼 타겟픽과 LG유플러스의 IPTV 시청이력 기반의 스마트 메시징 서비스를 결합한 TV홈쇼핑 및 라이브커머스 특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1일부터 한국산 모든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한 가운데 우리 정부는 이를 막기 위한 긴급 협상에 나섰다. 강구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장은 8일 MBC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조치가 전혀 뜻밖은 아니었다고 밝혔다.강 팀장은 미국 재무장관의 "48시간 이내 여러 협상 타결이 발표될 것"이라는 발언과 관련해 "우리한테 이미 8월 1일까지 기한을 줬기 때문에 그 사이에 협상을 더 진행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진단했다. 이어 위성락 안보실장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대학생들의 아침 결식률 개선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2025년 천원의 아침밥 아주 라이스 우수 조리법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오는 31일까지 접수하며, ‘오늘을 여는 아침 밥상’을 주제로 한 창의적인 쌀 요리 레시피를 영상 형태로 제출받는다. 기존 문서 기반 공모 방식에서 벗어나 MZ세대의 콘텐츠 소비 패턴에 맞춘 영상 공모전으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정원이 시작한 정책사업으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합병을 통해 매출 8조원 규모의 ‘HD건설기계’로 재탄생한다. 1일 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간 합병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양사의 합병은 HD현대인프라코어의 주주들에게 존속회사인 HD현대건설기계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 비율에 따라 HD현대인프라코어 보통주 1주당 HD현대건설기계 보통주 0.1621707주가 배정된다. HD현대건설기계가 오는 9월16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와 기업결합 심사 등의
보건복지부가 7월부터 시작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울산지역 4개 병원이 포함됐다. 울산동북 중진료권에는 울산병원, 좋은삼정병원, 울산시티병원이, 울산서남 중진료권에는 동강병원이 각각 지정됐다. 이들 종합병원은 지역 주민들이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의료 역량 강화 사업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울산 지역 의료체계의 안정성을 높이고, 의료 서비스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울산은 상급종합병원이 울산대학교병원 한 곳 뿐인 데다, 이마저 도심 외곽인 동구에 위치해 지역 접근성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지난 30일 파주시노인복지관에 복지차량이 도착했다는 소식에 현장을 방문해 파주시 조리읍·광탄면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복지 서비스’ 가동을 예고했다.이번 사업은 고 의원의 지속적인 정책 제안과 경기도·파주시·파주시노인복지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2025년 '경기복지현안 우선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결과다.파주시노인복지관은 이를 통해 복지차량 2대를 확보했으며, 7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고준호 의원은 “농촌에 복지관을 짓기 어렵다면, 복지관이 마을로 가는 것이 맞
프로축구 울산HD FC가 광주FC와 코리아컵을 시작으로 국내 일정에 돌입한다.울산은 2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5라운드를 치른다.숨 가쁜 6월을 보낸 울산이다. 지난달 6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샬럿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2025 F조 경기를 준비했다.올랜도, 뉴저지, 신시내티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스·플루미넨시·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3패로 대회를 마감했다.비록 울산은 기대
“트윈팜은 일터이자 놀이터예요. 아침이면 말동무 같은 소들이 저를 반겨주죠.”경주시 서면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트윈팜’ 김하영 대표는 축산업을 이렇게 표현한다.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한우를 키우는 그는 경주 축산업의 새로운 얼굴이자, 청년 여성 축산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
KB국민은행이 키움증권과 '은행·증권사 금융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증권 고객의 외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해외 결제 및 송금 등 다양한 외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양사는 우선적으로 7월 내 '외화 현찰지급 서비스'
4대 은행이 인수금융 영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하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까지 더해지면서 이자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게 되자 수익성 확보 전략의 하나로 인수금융을 공략하고 있다는 게 금융권 해석이다. 인수금융은 기업 인수·합병 시 필요한 자
제주시는 신엄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신엄중학교 서측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해당 노선은 총연장 446m, 폭 8m의 도시계획도로로, 1981년 4월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됐으나 장기간 미개설 상태로 남아 지역 주민들의 보행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이에 따라 제주시는 2023년 12월 수립한 ‘신엄지구 주거환경개선 정비계획’에 해당 노선을 반영하여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제주시는 탑동광장과 연결되는 탑동로 구간의 보행공간 확보를 위해 ‘서문사거리~북성로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탑동광장과 원도심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9년 병문천 서측 용담일동 구간 확장 이후 동측 삼도이동 구간은 보행 공간이 협소해 보행자 도로 설치를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이에 따라 제주시는 총사업비 9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300m 구간의 도로 폭을 확장하고, 보행자 도로 폭도 기존 1.5m에서 4m로 넓히는 공사를 연말 준공을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