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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경제 투자·수출 약세에도 소비 영향으로 '경기 개선'

최근 한국 경제가 투자와 수출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소비 덕택에 경기는 다소 나아진 상황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와 함께 한-미 무역협정 진전과 미-중 무역 긴장 완화 등 통상여건이 일부 개선됐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은 남았다는 분석도 제기됐다.한국개발연구원는 9일 발표한...
LX홀딩스가 전무 승진 1명, 이사 신규 선임 1명, 외부 영입 1명에 대한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3일 LX홀딩스에 따르면 이번 정기 임원 인사에서 최성관 CFO가 전무로 승진했다. 최 전무는 LX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로서 재경과 법무 등을 맡아 그룹 전반의 주
한화오션은 5일 연구·설계·생산 분야 7명, 사업관리·지원 분야 5명 등 12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임원 승진 인사를 통해 친환경 기술 기반의 기술 경쟁력 강화, 글로벌 생산체계 고도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지원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연구·설
배우 박중훈이 과거 대마초 흡입 사건을 에세이에 담은 이유를 직접 밝혔다.4일 서울 중구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에세이 '후회하지마'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박중훈은 "제 이야기를 '용비어천가'처럼만 쓰면 믿음이 안 갈 것 같았다"며 "그렇다고 추악한 부분까지 낱낱이 다 꺼
SK에너지가 전국 주유소에서 '클린 데이' 캠페인을 벌여 청결 및 안전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SK에너지는 11월 한 달간 전국 SK주유소에서 올 들어 세 번째 클린 데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4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고객들이 이용하는 주유소 공간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주유소 직원들이
농심이 오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취약계층 중심 화재경보기 1만개 설치를 완료했다.농심은 2021년부터 소방청과 손잡고 매년 화재 안전의 중요성과 소방관들의 헌신을 알리는 '세상을 울리는 안심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캠페인을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NH농협금융그룹이 2025년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일 공개했다.이번 협의회는 NH금융지주와 각 계열사 환경·사회·지배구조 소관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녹색여신 관리체계 구축 결과와 글로벌 ESG 동향·자산운용사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 인력을 투입하는 수색·구조 작업이 다시 중단됐다.김정식 울산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9일 낮 12시 30분 현장 브리핑에서 "업체에서 취약화 작업을 시작하는 데 따라 직접 수색 작업은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이어 "무인기로 카메라 수색은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드론 수색에는 장애물 감지 센서 및 복귀 기능을 갖춘 소형 드론 4대와 드론운용차 1대가 투입된다.무게 377g, 가로 185mm, 세로 212mm, 높이 64mm의 실내 수색용 소형 드론이 붕괴 구조물
지방의원들의 비리는 화수분인가. 파도 파도 끝이 없다. 지난 7일 안양시의원 6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송치됐다. 국외 출장을 빌미로 돈을 빼돌렸다는 혐의다. 이보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부터 국민권익위 의뢰를 받아 경기도의회와 경기 남부 21개 시군 의회를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해 왔다.
일본 이와테현 동쪽 앞바다에서 9일 오후 5시3분께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해 이와테 해안 일대에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졌다.진앙은 이와테현 모리오카시에서 동쪽으로 약 204㎞ 떨어진 해역으로, 진원 깊이는 10㎞다.이번 지진으로 이와테현 모리오카시와 미야기현 와쿠야초에서는 최대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고, 아오모리·아키타·후쿠시마현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도 진도 3의 진동이 관측됐다.일본의 ‘진도’는 지진의 절대적인 에너지 크기를 나타내는 '규모'와 달리, 사람이 실제로 느끼는 흔들림의 강도를 수치화한 상대적 지표다. 진도 4는
안진형 49대 국가보훈부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이 지난 7일 취임했다.안 지정창은 이날 청주시 청원구 오창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안 지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그 유족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보훈행정을 실현하겠다”며 “보훈가족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안 지청장은 2008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국가보훈부 국립 5‧18민주묘지관리소장, 경북남부보훈지청장, 보상정책과장, 예우정책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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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와카야마현 기노카와시를 공식 방문해 시청 별관에서 열린 ‘기노카와시 통합 출범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두 도시 간 우호 협력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오 시장은 기노카와 농업협동조합과 감귤 선과장, 파머스마켓, 춘림헌 등 주요 시설을 시찰하며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특히 기념식이 열린 기노카와시 별관 로비에서는 서귀포시가 준비한 ‘서귀포시 축제·명소 사진전’과 기노카와시가 마련한 ‘교류 사진전’이 함께 열려 서귀포의 대표 축제와 아름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소속 가족자원봉사단이 지난 8일 기계면 일원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연탄 전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연탄 전달 봉사는 저소득가정 7가구를 대상으로 테마형 가족자원봉사단 80여 명의 회원들이 힘을 모아 가구당 연탄 500장, 총 3,500장을 몸과 마음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가정마다 직접 전달했다. 한편 테마형 가족자원봉사단은 2020년부터 매년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연탄을 구매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
겨울철이 되면 한파와 함께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하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발생률이 가파르게 증가한다. 특히 단독주택이나 다가구·연립주택 등은 초기 대응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주택용 소방시설’, 즉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각 가정에서 갖추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할 수 있다.주택용 소방시설이란 화재가 확산되기 전 화재 발생 상황을 초기에 알려주는 ‘단독결보형감지기’와 초기 화재 시 소방차 1대와 같은 역할을 하는 ‘소화기’를 말한다. 이 두 시설물은 대형마트는 소방용품 판매점,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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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항만 내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종사자들의 안전 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10일부터 대대적인 ‘항만안전캠페인’을 실시한다.이번 캠페인은 “나의 안전, 모두의 행복! 함께 지켜요 안전수칙”이라는 강력한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주관하며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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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가 용인중앙시장의 생동감과 매력을 짧은 영상으로 표현하는 용인중앙 숏폼 공모전 ‘찍짱’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용인 중앙시장의 매력 홍보’와 ‘용인...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대장동 항소 포기 사건으로 인해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검찰총장 대행인 저의 책임 하에 서울중앙지검장과의 협의를 거쳐 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서울중앙지검이 지난 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되었던 김만배 씨와 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에 대한 1심 판결에 항소를 포기했었다. 그러자 국민의 힘 장동혁 대표를 비롯해 한동훈 전 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등 야권에 속해있는 주요한 정치 인사들이 이번 사건에 대해 규탄하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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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인사] 실장급
◇ 실장급 인사▲차관보 강기룡▲재정관리관 강영규▲대변인 유수영▲기획조정실장 황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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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육상단, 건강한 하루의 시작! 시민 러닝교실 개최
김천시는 11월 2일 일요일 오전 7시 30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단과 함께 ‘시민 재능기부 체육교실’을 열었다.이날 행사에서는 오는 11월 9일 열리는 ‘2025 김천전국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마라톤 참가자 40여 명이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과 함께 달리며, 올바른 러닝 자세와 페이스 조절 요령, 부상 방지를 위한 스트레칭 등 실질적인 훈련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김태홍 김천시육상연맹회장은 “달리기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삶의 에너지를 주는 힘이다.”라며 “오늘 함께 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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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소닉 럼블' 론칭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6일 '소닉 럼블'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선보였다.이 작품은 멀티 플레이 대전을 통해 3개 스테이지를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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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형' 샘 뱅크먼-프리드, 항소심 돌입…FTX 파산 판결 뒤집을까
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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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서 자연의 소중함 글로 쓰다
구미시는 지난 1일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제22회 자연보호 백일장’을 개최했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자연보호 백일장은 청소년들이 자연을 주제로 글과 그림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환경보전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마련된 행사다. 구미시는 격년제로 행사를 열며 환경 감수성과 생태 인식을 확산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가을빛이 물든 금오산에서 자연을 주제로 한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를 진행하며, 일상 속 기후위기 문제를 공감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표현했다. 행사장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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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항소 포기, 검찰총장과 서울중앙지검장이 숙고한 결정"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9일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해 "검찰총장 대행인 저의 책임하에 서울중앙지검장과의 협의를 거쳐 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노 대행은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대장동 사건은 일선청의 보고를 받고 통상 중요 사건처럼 법무부의 의견도 참고했다"며 "해당 판결의 취지 및 내용, 항소 기준, 사건의 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항소를 제기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다양한 의견과 우려가 있음을 잘 알고 있으나, 조직 구성원 여러분은 이런 점을 헤아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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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아침을 읽다] 비가 그치면-김병호
비가 그치면-김병호 겨울이라고 하네요 초록을 꺼뜨린 나무들이 밑줄로 서 있는데기도는 잠시 소홀해도 좋다네요 소관 바깥의 일들은 모두 전생으로 향하는데한편으로 쏟아지는 마음은 서늘하다네요 늙은 후박나무 빈 둥지에 한참을 머문 구름의 의중을 묻는 일도 더는당신의 몫이 아니라고 하네요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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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인천환경공단 산재 '체계적인 실천' 보여줘야
산업현장에서 근로자의 중대재해는 흔히 기업의 문제로 치부된다. 그러나 인천환경공단에서 올들어 잇따라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는 그 통념을 깨뜨리고 있다. 시민의 환경과 안전을 책임지는 공공기관, 그것도 인천시가 출자한 공기업에서 근로자들이 연이어 목숨을 잃었다.지난 9월30일 인천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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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기부' 평생 간다…수익금 전액 온정
인천 서구 국공립 아라대광라포레어린이집과 국공립 오류우방어린이집은 최근 개최한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인천서구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김현경 아라대광라포레어린이집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여 모은 작은 정성들이 지역사회에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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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동에서] 인천, 예술과 산업이 공존해야 한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정책이 '산업화'에 치우쳐 '예술의 본질'을 훼손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 이윤창출이나 성과주의에만 관심을 기울이면 예술 자체가 지닌 가치가 사라진다는 우려는 충분히 경청할 만하다. 그러나 예술의 자율성을 지키면서도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