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5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내용은 △중대재해 위험요인 파악 △위험요인 제거·대체 및 통제 등 위험성 평가 △안전보건 관리체계 설정 △전사적 안전보건 평가 및 개선 관한 컨설팅 등 총 7개 요소를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항만운송업과 배후단지 입주기업, 자회사 및 수급업 등을 수행하는 중소기업으로 오는 2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울산항만공사는 평가 후 최대 5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문의 228·5366....
울산시체육회는 15일 시체육회 회의실에서 ‘2025 스포츠 한마당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2025 스포츠한마당은 다음 달 19일 태강강 남구 둔치에서 공업축제 주무대에서 개최되는 무대경연 행사로, 올해 3회째 개최하고 있다.이날 회의에는 이준명 울산공업축제추진위원회 총감독을 비롯한 무대경연에 참가하는 6개 단체 대표자 및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은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공업축제 주무대를 활용한 스포츠 한마당을 열어 축제에 참여한 울산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주하연기자 j
금융위원회는 오는 22일 시작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시기에 맞춰 정부·카드사·은행 등을 사칭한 스미싱 시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탐지·대응한 스미싱은 총 430건이었지만, 실제 피해로 이어진 사례는 없었다. 금융위가 유형을 분석한 결과 불법 도박사이트 광고나 접속 유도가 대부분이었지만, 개인정보 탈취형 악성 앱도 발견됐다.특히 해당 앱은 감염 시 주변인들에게 스미싱 문자를 재유포
울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태풍내습기 울산항 내 선박 충돌, 좌초 등 각종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울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가을철 태풍 및 돌풍 등 기상 악화가 예상되는 시기에 울산항을 출입하는 대형선박 및 고위험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고, 유선 및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서 지난 5월20일 오전 1시께 울산항 내 투묘중이던 부선이 표류돼 주변 통항선박과의 충돌 등 대형해양사고 위험성을 즉시 인지하고 경비함정과 협업해 선제적으로 안전조
‘아침 먹은 나’는 점심에는 이미 없다. 죽어 사라진 것이다. 그러나 ‘아침 먹은 나’가 변하고 사라지지 않는다면, ‘점심 먹는 나’는 있을 수 없다.삶의 내용을 이루는 모든 현상은 사라짐이 없다면 생겨나지 않는다. 삶과 죽음은 살아있는 몸에서 이미 서로 기대면서 동거하고 있다. 생겨남은 사라짐에 기대어 새로운 내용의 생겨남을 이루어간다.사라짐은 생겨남에 자리를 내주어야 다시 새로운 사라짐이 뒤를 잇는다. 지금 이전의 것들이 죽기 때문에, 지금의 모든 것들이 살아난다. 삶은 죽음에 기대어
윤석열 정부와 통일교 간 ‘정교유착’의 발단으로 지목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16일 구속됐다.22대 국회 들어 현역 의원의 첫 구속이자, 특별검사 제도 도입 이래 불체포 특권이 있는 현역 의원이 구속된 첫 사례다.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거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권 의원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남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서울구치소에서 심사 결과를 기다리던 권 의원은 곧바로 정식 입소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권 의원은 202
울산의 아파트값이 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남구는 한주새 0.10%나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은 14일 ‘2025년 9월 2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발표했다. 울산의 아파트값은 일주일 새 0.03% 올라, 한 주 전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남구가 0.10% 올라 상승세가 가장 가팔랐다. 울산 남구는 5대 광역시 39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오름폭이 가장 높았다. 울산은 이어 북구가 0.05%, 중구 0.04%, 울주군이 0.13% 상승했고, 동구는 0.18% 내렸다. 울산의 아파트 전셋값도 한 주 만에 0.07% 올라
영주시는 18일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영주역 일일 명예역장으로 위촉되어 다양한 역무를 체험하고, 영주역 현안을 청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유 권한대행은 명예역장 위촉장을 수여받은 뒤, 직접 승차권을 발권하고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등 주요 역무를 체험했다. 이어 열차 이용 고객들에게 승강장을 안내하며 시민들과 직
공정거래위원회가 18일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가 50%씩 공동지배하는 합작법인 설립을 조건부 승인했다. 한중 대형 합작법인의 탄생으로 쿠팡·네이버 양강 구도인 이커머스 시장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거래 규모로 국내 3위권 도약합작법인은 거래 규모 면에서 이커머스 3위권으로 도약이 가능하다.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법인의 별도 매출을 공시하고 있지 않으나 연간 추정 거래액은 약 2조5000억원, 이를 토대로 추정한 매출은 25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같은 기간 G마켓의 GMV는 14조원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7. 입안은 쓰지만, 마음만은 달콤하게 물들
인천을 대표하는 실내악단 i-신포니에타의 9월 화안콘서트 〈정진성, 정수진 듀오 콘서트: 가곡과 아리아가 흐르는 가을〉가 27일 오후 6시, 중구 송월동 복합문화공간 화안에서 열린다. 성악가 2인이 펼치는 무대다.이번 공연의 제목은 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곡, 아리아, 뮤지컬 넘버로 구성됐다.한국 가곡 ‘산촌 ’, ‘코스모스를 노래함 ’과 오페라 아리아 ‘보석의 노래 ’, ‘Una Furtiva Lagrima ’, ‘이테리 깐초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이재한 광명시의원은 11일 제29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르신 건강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시니어 전용 앱’ 개발을 제안했다.이 의원은 “내년 3월 전면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 서비스가 진정한 통합·체계화를 이루려면,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플랫폼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광명시는 현재 보건소와 사회복지국 등 다양한 부서에서 고혈압·당뇨병 예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노인회관 및 시니어클럽 운영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그러나 초고령화
강원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고성군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영유아의 디지털·미디어 과의존을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 오징어 게임’ 프로그램을 지난 주말 13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는 미디어 속 게임을 단순 시청에 그치지 않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신체 놀이로 재구성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아이들이 미디어 콘텐츠에 몰입하는 시간을 줄이고, 가정 내 놀이와 상호작용을 통해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이날 행사에는 함명준 고성군수님이 참석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영유아와 함께
제주지역 학교 급식 업무를 맡는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결원율이 크게 줄었다.1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등 학교 조리 업무 종사자 결원율은 4.4%로 지난해 8.3%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올해 직종별 결원율을 보면 조리사는 5.4%, 조리실무사는 4.1%다.제주도교육청은 방학 중 근무일 수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근무 여건 제공, 급식비 50% 지원 등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가 개선되면서 결원율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
연제구 연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9일 '싱싱애! 과일도시락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최근 급상승한 물가로 인해 평소 신선한 과일을 접하기 어려운 저소득 홀로 어르신 세대를 위해 협의체 위원이 직접 과일 도시락을 준비했다.무더위에 지친 어르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샤인머스캣, 수박, 키위 등으로 꾸려진 과일 도시락을 총 50세대에게 전달됐다.안경숙 위원장은 "영양가 높은 다양한 제철 과일을 나눔으로써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의 균형잡힌 식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문화공간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폐교, 폐산업시설, 군부대 이전부지 등의 유휴공간을 지역문화공간으로 재생하고, 서점·카페·공방 등 생활과 밀접한 민간의 공간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경기상상캠퍼스, 캠프그리브스 등 기존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례가 지역 청년과 예술가, 문화거점
한국농촌지도자 영주시연합회는 9월 18일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한국농촌지도자 경상북도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북 전역에서 약 5,200명의 농촌지도자가 함께했으며, 영주시연합회는 회원 400명이 대형버스 11대로 이동해 행사에 참여했다. 대회는 식전공연, 공식 대회식, 회원 화합행사, 농특
영주시는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추진 계획과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영주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장 및 이사, 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 시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준비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