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출신 싱어송라이터 운율이 6일 오후 7시30분 중구 문화의거리 플러그인에서 첫 단독 콘서트 ‘표류하는 마음’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관객과 함께 ‘감정의 바다’를 항해하는 스토리텔링형 콘서트로 기획됐다. 주인공 ‘마음이’가 다섯 개의 감정의 섬을 표류하며 느끼는 감정의 이야기로 구성되며, 관객은 동화책을 읽듯 음악 속 세계에 함께 들어가게 된다. ‘표류하는 마음’은 운율이 직접 만든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주인공 ‘마음이’는 표류하듯 바다를 떠돌며 마음대로섬, 맛있는빵섬, 보리차섬, 용기섬
우리가 드라마를 즐겨보는 이유는 캐릭터의 행동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끼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에서 언급한 카타르시스는 감정적인 배설, 즉 통쾌함을 말한다. 특히, 사회적 제도에서 벗어나 고통받는 약자를 구하는 영웅서사는 감정의 자극과 함께 강한 몰입을 가져온다. ‘모범택시’
하버드대학교 바틸라나 교수는 "변화는 감정의 과정이며, 저항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타난다"며 조직 혁신의 원리를 제시했다. INI 하버드 경영대 최고경영자과정 4기 수료식에...
유선경 화가 편-손계정/화가·예모갤러리 원장·예술극단 시나래 단장유선경 화가작품명: 대지의노래 20호F. oil on canvas.개인전11회2025해양미술페스티벌2023갤러리아트쇼등 단체전 및 초대전 250여회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역임김해 성산미술대전 심사위원역임삼성전자 공모전, 초록우산공모전 심사위원역임현) 부산미협 서양화분과회장부산회화제 운영위원장BFAA아트페어 운영, 자문위원부산미술대전 운영위원장오늘의작가상, 송혜수미술상 운영위원 감정의 색으로 그린 내면의 풍경유선경 화가의 화면은 자연의 기록
영주문화관광재단은 12월 5일부터 12월 24일까지 148아트스퀘어에서 김진서 작가의 개인전 「작은 숨」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애니메이션 영상과 포토 프린트 일러스트를 통해 한 아이가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내면의 여정을 담았다. 주인공은 도시를 떠나 자연 속을 걸으며 감정의 흔들림과 마주하고, 조
국립오페라단이 2026년 정기공연의 키워드를 ‘WAVES’로 정하고, 인간의 운명과 감정을 강렬하게 그린 네 편의 오페라로 한 해를 채운다.첫 작품은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무대에 오르는 프랑스 작곡가 쥘 마스네의 ‘베르테르’다.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이 오페라는 운명적 사랑에 몸부림치는 젊은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영화감독 박종원이 오페라 연출가로 데뷔해 새로운 영화적 감성과 오페라가 결합된 무대를 선보인다. 지휘는 홍석원이 맡는다.6월 18일부터 21일까지는
정주야 화가 편-손계정/화가·예모갤러리 원장·예술극단 시나래 단장정주야 화가60.6 x 60.6cm. mixed media2024 부산진 문화예술인상 대상 수상 외2014, 2024년 부산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부산여자대학 강사 역임신라대학교 미술학과 강사역임현 : 한국미술협회, 부산미술협회, 부산여류전회, 부산진 문화예술인 협의회, 로터스 회원푸른 감정의 지층을 쌓는 화가정주야 화가의 작품 앞에 서면, 가장 먼저 관객을 감싸는 것은 푸른색의 깊이다. 그의 청색은 단일한 색이 아니라, 여러 겹의 시간과 감정이 눌리고 쌓이며 만들어낸
의성군은 오는 12월 23일 저녁 7시 의성문화회관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크리스마스 콘서트 ‘My Secret Christma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조수미가 프로그램 구성과 연출을 주도해 그녀만의 예술적 감각과 스토리텔링이 담긴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은 한 편의 서사처럼 흘러가며 음악을 통해 사랑-유머-평화로 이어지는 감정의 여정을 전달할 예정이다.또한, 조수미와 인연이 깊은 음악가들도 함께한다. 영국·캐나다 출신의 지휘자 헨리 케네디가 디토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고, 베이스바리톤 길병민,
충북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오는 10일까지 19기 입주작가 릴레이 프로젝트의 6회차 전시를 선보인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릴레이 프로젝트는 입주작가들의 실험적 창작을 지원하며 2주마다 신작을 선보이는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한송이 작가와 현승의 작가가 참여했다. 한 작가는 개인전 ‘하얀 비밀’을 통해 드러냄과 숨김의 경계에서 형성되는 감정의 층위를 다루며 개인적 회복의 과정을 시각적으로 펼쳐낸다.개인적 상처로 인해 비밀과 사적인 이야기의 노출에 강박적 불안을 느끼던 작가는 어느 날 우연히 억눌
7시간전
작년 12월보다 연말 분위기를 알리는 캐럴이나 노래가 많이 들려온다. 냉담한 감정의 사람들조차 연말의 말랑한 분위기에 쉽게 넘어갈 지경이다. 모두 어떠한 감사와 기대로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다. 감기로 고생한 것조차 감사한 일로, 한 해를 넘어가는 고갯마루에 드디어 올라선 느낌이다. 우리 사회 곳곳에 온기와 평화가 쏙쏙 깃들 수 있기를 기원한다. 얼마 전에는 존경하는 미국의 사진가 한 분이 소천하셨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자연에 대한 자세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다. 아직 영하의 날씨가 듬성듬성 방문하는 가운데, 가까운 낮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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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대구시 취수원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정부가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정책의 방향을 ‘강변여과수·복류수 활용’으로 정한 데 대해 대구시가 긍정적 입장을 표명하면서다.대구시 관계자는 17일 “정부가 대구 취수원 문제 해결을 위해 분명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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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상인회, 어려웃 이웃 쌀 10kg 62포 기탁
연동상인회는 지난 12월 16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쌀 10kg 62포를 연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이번 기탁은 연동상인회가 꾸준히 이어온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기탁된 쌀은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고광범 회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 곁에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문성조 연동장은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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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지역 인재 장학금 ‘3억여 원’ 지급
광주광역시 북구와 광주북구장학회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우수 인재 206명을 발굴해 총 3억여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1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북구장학회 장학 증서 수여식’이 개최된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행사는 장학생, 학부모, 장학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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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됐던 부마민주항쟁 상징조형물, 26년 만에 월영광장으로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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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구석구석-우리 동네 위기가구 찾기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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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가로등, 분전함 등 도로 전기시설물 사용 공유 체제를 구축해 시설물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예산 절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그동안 도로에 전기시설물을 새로 설치하기 위해서는 각 시설물마다 전기 사용신청 절차와 인입공사가 필요하고, 이에 따른 도로 굴착 등으로 구민 불편을 초래한 바 있다. 또, 가로등이나 분전함과 동일한 구역 내에 전기시설물이 설치될 때는 기존과 별개로 전기 사용신청과 인입공사 비용이 투입돼 예산이 중복으로 지출되는 문제도 발생했다.지난해 양재 AI 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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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시행
2026년 1월 1일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가 시행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공공소각시설 확충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제도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직매립금지는 기후위기 시대에 토지를 보호하고 자원을 순환시키기 위한 필수적인 변화”라며 “도민의 일상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도가 책임지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직매립금지는 생활폐기물을 발생한 상태 그대로 매립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재활용이나 소각을 통해 부피를 줄인 뒤 남은 잔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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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 공영주차장 건립 눈길…주차면수 2배 늘었다
광진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건립사업이 눈에 띈다.구에 따르면, 자동차 등록대수 대비 주차면수를 나타내는 주차장 확보율은 144.1%로 서울 자치구에서 9위다. 구 전체 민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차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주차시설을 확충했다. 민선8기 들어 주차장 운영실태를 조사하고 공영주차장 확충 계획을 수립, 주차장을 대폭 확대했다. 2023년에 영동교 전통시장길 27면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엔 구의2동 복합청사에 81면을, 8월엔 중곡3동 배나무터공원에 94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