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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물부족 대란 겪고도…지하수댐 예산 ‘제로’

지하수댐 개발 기본조사 16억 원조차 미반영선제 대응 없이는 ‘제2 강릉 사태’ 악순환 우려농업용수 수요 폭증 시기 가뭄 겹치면 식량안보 위협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적 가뭄으로 강릉 물부족 대란이 현실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해소할 대안으로 주목받아 온 지하수댐 개발 예산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본지 취재 결과, 물 부족 지역 용수 확보 대책으로 제안된 ‘지하수댐 개발 기본조사’ 예산은 기획재정부 심사 과정에서 전액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진흥청은 수입종보다 저렴하면서 수량도 많은 국산 사료용 옥수수 특성과 종자 신청 방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이 개발한 국산 사료용 옥수수 중에는 ‘광평옥’, ‘다청옥’, ‘신황옥’이 보급되고 있다. 내년부터는 논 재배 적응성이 우수하고 다수성 품종인 ‘광평옥2호’가 추가 공급된다.전국 농협·축협이나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는 10월 중순까지 ‘광평옥’, ‘광평옥2호’, ‘다청옥’ 우선 공급분을 신청받는다. 이후 잔여 분량에 한해서는 내년 1월부터 농진원 누리집 ‘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 이하 KISTOCK 2025)가 엑스코에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6개 생산자단체가 공동 주최로 올해 13회째를 맞이했다.올해에는 10개국
정부가 추석 이후 쌀값 안정을 이유로 또다시 2만 5천 톤의 정부양곡 방출을 발표했다. 이미 지난 8월 3만 톤, 가공용 5만 톤에 이어 세 번째다. 겉으로는 ‘시장 안정’을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신곡 출하 시기와 맞물려 쌀값을 떨어뜨리는 결과만 낳을 가능성이 크다. 농민들의 우려가 커지는 이유다.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는 “쌀은 농민의 생명값이자 나라값”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특히 농식품부 장관이 20kg당 6만 원을 적정선으로 언급한 것에 대해 농민들은 “생산비조차 건지지 못하는 터무니없는 발언”이라
옥천군이 지역 공공급식에 필요한 친환경 벼 272톤을 매입한다. 이는 지난해 매입량 217톤 대비 약 55톤이 늘어난 양으로 신규 수요처 증가와 작년대비 경로당 공급 확대가 주요 요인이다.군은 올해 공공급식 신규 수요처가 4개소 늘어남에 따라 친환경 쌀 수요가 확대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추가 수요처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옥천군 경로당에 공급될 친환경 쌀 수요가 2026년에도 유지될 예정이라 매입 물량도 적극적으로 확대할 전망이다.특히 이번에 매입되는 친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은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한돈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국회 간담회’를 열고, 한돈산업의 현황과 과제를 점검하며 한돈산업육성법 제정 필요성과 중장기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한돈산업은 연간 9조 6,500억 원 규모의 생산액을 기록하며 농축산업 중 가장 높은 생산액을 올리는 핵심 식량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기후위기 대응, 농가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환경·질병 문제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어 제도적 지
APC 300개 증설 등 4대 전략 추진 예고성과 부진 법인 퇴출·예약거래 비중 강화도매시장 현실·본질 왜곡 정책 우려 가중 지난 9일 열린 제41회 국무회의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한 ‘농산물 유통구조 개혁안’에 대한 뼈대가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농식품부 기자실에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개최하고 농산물 핵심 품목에 대한 가격 변동성 50% 완화, 유통비용 10% 절감 등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4대 전략과 12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발표
한국석유공사가 추진한 동해 해상광구 투자유치 입찰이 지난 19일 오후 3시 마감됐다. 개찰 결과 복수의 외국계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향후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이다.석유공사는 지난 3월 투자유치 입찰을 개시한 이후 일부 잠재 투자사의 요청에 따라 3개월간 기간을 연장했다.이번 마감에 따라 석유공사는 투자유치 자문사인 S&P글로벌을 통해 입찰 제안서를 평가하고 내부 절차를 거쳐 적합한 투자자가 확인될 경우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세부 계약 조건 협
인천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에 참가해 인천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수도권 최대 규모 도시 솔루션 전시회인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는 킨텍스와 경기주택도시공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최고경영자 가 비트코인이 5년 내 10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초강력 낙관론을 내놨다.지난 20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이 5년 내 10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측,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하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스테이블코인의 확산과 이더리움 및 솔라나의 성장, 블록체인 투명성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캐시 우드는 미국 경제가 ‘순환적 경기 침체’를 벗어나면서
정부가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소비쿠폰은 전 국민의 약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지난 1차 소비쿠폰의 성과를 바탕으로, 소비 진작과 민생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노린 정책이다.이번 2차 지급은 소득과 자산 기준에 따라 상위 10%를 제외하며,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급 수단은 1차와 동일하게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지원 대상과 기준은 어떻게 되나?2차 소비쿠폰은 2025
삼성전자서비스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5 콜센터품질지수' 조사에서 가전제품 부문 최우수 기업에 7년 연속 선정되며 업계 최장 기록을 이어갔다고 22일 밝혔다. 누적으로는 13회로 업계 최다 기록이다.콜센터품질지수는 콜센터 상담 서비스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18일 오후 9시경 발생한 제 18호 태풍 라가사는 22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10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56m(시속 2
통일교 교주인 한학자 총재가 22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는다. 한 총재는 지난 ...
삼척시는 지난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박상수 시장, 김광철 부시장,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설계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단지 배치계획 등 분야별 세부계획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삼척시가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며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원덕읍 산양리 114-4 일원에 단독주택 28호와 주민공동이용시설 1동을 조성하는 사업이다.박상
김진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9월 19일 금정구청 소회의실에서 2025 금정구 지역현안사업 공론화 1차 경제복지 분과회의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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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미추홀미디어 문화축제'가 20일부터 이틀간 인천 미추홀구청 운동장에서 진행됐다.이번 문화축제는 미디어체험존과 친환경푸드존, 홍보부스존으로 나누고 ▲나이스미추마켓 ▲그린페스티벌 ▲사회복지박람회 ▲주민자치 어울마당 ▲미추홀 음식문화 어울림 한마당, 연계행사로 미디어 공연과 먹거리 및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지역주민에게 제공됐다.가을 문턱을 성큼 넘어선 지난 주말에 펼쳐진 미추홀 미디어축제에는 많은 주민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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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운용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동종 ETF 순자산 1위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바이오 액티브 ETF인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가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ETF 중에서 순자산 규모 1위에 올라섰다고 20일 밝혔다.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는 지난 2023년 8월 상장됐다. 최근 순자산은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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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사이클동호인 생활체육대회 개최…열기 후끈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19일 2025년 인천광역시 장애인 사이클동호인 생활체육대회를 인천장애인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장애인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 선수 220명, 운영진 및 임원 50명 등 270여명이 참가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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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우정청, 신도리 해안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실시
제주지방우정청은 지난 15일 서귀포시 신도리 노을해안로 일대에서 ‘노사합동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제주 생태 환경보전과 환경보호 의식제고를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제주지방우정청은 평소에도 제주특별자치도와 ‘반려가로수 돌봄’ 협약을 체결해 정기적인 나무 생육 상태 점검과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정화활동을 펼친 신도리 해안은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지로, 지난 4월 국가 해양 보호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된 지역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대형 그물망과 스티로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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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락처 없는 렌터카, '안심번호' 의무화를 촉구하며
"저희 식당 앞에 렌터카가 주차됐는데 차 좀 빼달라고 연락 좀 해주세요!""렌터카 업체도 퇴근해서 차량에 연락처가 없으면 저희도 어쩔 수 없습니다.“늦은 야간근무 시 흔하게 반복되는 음식점 사장님과의 대화내용이다.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의 번화가와 주택가 골목은 늦은 밤 무단 주정차된 렌터카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운전자에게는 개인정보 노출 우려로, 렌터카 업체에는 영업시간 외라는 이유로 '연락 불가' 딱지가 붙은 차량들은 주차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이 문제는 단순한 주차 불편을 넘어, 우리 사회의 안전망에 커다란 구멍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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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승격 사활 걸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해 하반기에 7대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제주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준비위원회를 가동, 핵심 사업인 교육진료동 신축에 나섰다. 교육진료동 신축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다.또한 권역 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 강화 사업으로 144억원을 투입해 중앙수술실 개선과 다빈치로봇 수술장비 추가 등 의료핵심 시설·장비를 대폭 보강해 지역완결적 필수 의료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최근 전공의들의 복귀가 상당수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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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BYD, 야마하가 볼리비아에서 테더 결제를 공식 도입하며 스테이블코인 활용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21일 암호화폐 매체 크립토폴리탄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결제 시스템은 파나마 타워뱅크,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비트고, 스테이블코인 테더와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고객은 QR코드를 통해 차량이나 오토바이 구매 시 USDT로 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이는 전통적인 결제 시스템을 넘어 디지털 화폐 채택을 가속화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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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조용히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년 만에 디지털 자산 상품으로 연간 2억6000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자산운용사 중 가장 수익성 높은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 수익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의 성공에 기인한다. 이들 상품은 각각의 시장을 지배하며 블랙록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수익성 높은 제품 중 하나로 부상했다.드래곤플라이 파트너 오마르 칸지의 데이터에 따르면, 블랙록의 아이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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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파이낸셜 타임스 구독 해지…AI 중심 비용 절감 가속화
구글이 파이낸셜 타임스 뉴스 구독을 해지하며, 비용 절감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20일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구글은 2025년부터 관리자 감축과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비용 절감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 2분기 매출이 964억달러에 달했지만 긴축 기조는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구글과 뉴스 미디어 간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비영리 국제 무역 협회 디지털 콘텐츠 넥스트에 따르면, 올해 5월에서 6월 사이 구글 검색을 통한 뉴스 사이트 트래픽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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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4500달러 안정적 유지… 다음 목표 '4775달러'
이더리움이 4500달러 선에서 안정세를 보이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하락 폭은 제한적이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 21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 홀더들이 강한 매집세를 보이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한 주 동안 거래소에서 유출된 이더리움은 42만ETH, 약 18억7000만달러 규모로, 이는 투자자들이 매도보다 장기 보유를 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된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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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PC모듈러 공법 등 관련 특허로 탈현장화 속도
롯데건설이 지난 2년간 출원한 ‘PC모듈러 공법’ 및 ‘PC 공법’ 관련 특허 14개가 모두 등록되며, OSC 기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롯데건설은 ‘PC모듈러 공법’ 분야에서만 10건의 특허를 등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PC공법’은 콘크리트 부재를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지하 주차장, 대형 구조물 등에서 주로 사용된다. ‘PC모듈러 공법’은 PC공법의 확장된 방식으로,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