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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물부족 대란 겪고도…지하수댐 예산 ‘제로’

지하수댐 개발 기본조사 16억 원조차 미반영선제 대응 없이는 ‘제2 강릉 사태’ 악순환 우려농업용수 수요 폭증 시기 가뭄 겹치면 식량안보 위협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적 가뭄으로 강릉 물부족 대란이 현실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해소할 대안으로 주목받아 온 지하수댐 개발 예산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본지 취재 결과, 물 부족 지역 용수 확보 대책으로 제안된 ‘지하수댐 개발 기본조사’ 예산은 기획재정부 심사 과정에서 전액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추석 이후 쌀값 안정을 이유로 또다시 2만 5천 톤의 정부양곡 방출을 발표했다. 이미 지난 8월 3만 톤, 가공용 5만 톤에 이어 세 번째다. 겉으로는 ‘시장 안정’을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신곡 출하 시기와 맞물려 쌀값을 떨어뜨리는 결과만 낳을 가능성이 크다. 농민들의 우려가 커지는 이유다.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는 “쌀은 농민의 생명값이자 나라값”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특히 농식품부 장관이 20kg당 6만 원을 적정선으로 언급한 것에 대해 농민들은 “생산비조차 건지지 못하는 터무니없는 발언”이라
가락시장 선진 유통 시스템 현장 체험도매시장 국제 교류 장 확대 서울 가락시장 청과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가 최근 중국 농수산물 도매시장 관계자들과 교류 활동을 진행하며 한국형 전자경매 시스템의 강점을 소개했다. 이번 현장 교류에는 중국 호남성 장사 지역에서 도매시장과 산지 수집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업체 대표를 비롯해 도매시장 유통인 등 9명이 참여했다.대아청과는 방문단에게 농산물이 반입돼 가격이 형성되고 소비지로 분산되는 전 과정을 설명했으며, 특히 시설현대화사업이 완료된 채소2동 전자경
농촌진흥청은 수입종보다 저렴하면서 수량도 많은 국산 사료용 옥수수 특성과 종자 신청 방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이 개발한 국산 사료용 옥수수 중에는 ‘광평옥’, ‘다청옥’, ‘신황옥’이 보급되고 있다. 내년부터는 논 재배 적응성이 우수하고 다수성 품종인 ‘광평옥2호’가 추가 공급된다.전국 농협·축협이나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는 10월 중순까지 ‘광평옥’, ‘광평옥2호’, ‘다청옥’ 우선 공급분을 신청받는다. 이후 잔여 분량에 한해서는 내년 1월부터 농진원 누리집 ‘
국제 비료 시장의 변동성이 다시 커지며 국내 비료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이 짙어지고 있다.비료업계에 따르면 비료 원료인 요소, DAP, 염화칼륨 가격이 올해 들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며 기업 경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올해 1월 톤당 385달러였던 입상 요소는 9월 455달러로 18% 상승했고, 같은 기간 DAP는 618달러에서 777달러로 26% 급등했다. 염화칼륨도 308달러에서 380달러로 23% 올랐다. 비료의 핵심 원료 3종이 동시에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 이하 KISTOCK 2025)가 엑스코에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6개 생산자단체가 공동 주최로 올해 13회째를 맞이했다.올해에는 10개국
한국버섯생산자연합회가 버섯산업 법제화의 시급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업계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협회는 현장의 규제와 제도적 한계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협회는 “우리 버섯산업의 미래가 위태로운 지금, 모두의 힘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10년 전 정부가 발표한 ‘버섯산업 발전대책’에서 지적된 문제들이 지금까지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10년째 제자리걸음2016년 농림축산식품부는 버섯산업 발전을 위한 대책을 내놨지만,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이 9월에도 도심 곳곳을 음악으로 물들인다. 이번 달 주제는 ‘청춘의 기억’으로, 젊은 시절을 수놓았던 명곡들이 세대를 잇는 무대에서 다시 울려 퍼진다.‘실버마이크’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열리는 거리 공연 프로젝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60세 이상 시니어 아티스트들이 노래, 연주, 퍼포먼스로 시민과 세대를 연결한다. 일상 공간을 무대로 바꿔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2025년 수도·강원권 슬로건은 ‘VIBE A
양천구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 해누리타운에서 일자리 박람회 '더! 잡다'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현장 면접 ▲실전 취업 특강 ▲1:1 맞춤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직자에게 더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20개 기업이 참여하는 현장 면접에서는 사무직, 영업, 판매관리, 물류, 상담 등 다양한 직종의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구직자 면접을 통해 현장에서 채용을 결정한다. 지난 4월에
산림청은 산림경영·재난·복지 등 핵심 산림정책 및 미래 산림비전 논의를 위한 산림정책 혁신위원회가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혁신위원회는 산림분야 주요 정책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사회적 논쟁을 넘어 협력과 공감의 기반 위에서 산림분야 중장기 혁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시민사회, 학계, 산림전문가 등 내·외부 위원 26명으로 구성되었다.산림청은 앞으로 혁신위원회 논의를 토대로 주요 정책과제를 발굴·개선하고, 연말까지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산림정책 혁신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출범식에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임윤아의 활약을 앞세워 넷플릭스 공식 글로벌 1위에 올랐다.‘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을 지닌 왕을 만나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배우들의 열연과 감각적인 연출, 흥미진진한 전개로 매주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극 중 임윤아는 뛰어난 요리 실력과 강단 있는 성격을 지닌 프렌치 셰프 ‘연지영’ 역을 맡아 유쾌함부터 진중함까지 폭넓은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고 있다. 이 덕분에 T
자료제공 : 기상청 날씨누리  © 뉴스다임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라권은 밤까
태광산업이 애경산업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거래는 두 그룹 간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 거래다. 태광산업은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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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면접부터 채용까지 원스톱…양천구, 일자리 박람회 '더! 잡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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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사이클동호인 생활체육대회 개최…열기 후끈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19일 2025년 인천광역시 장애인 사이클동호인 생활체육대회를 인천장애인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장애인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 선수 220명, 운영진 및 임원 50명 등 270여명이 참가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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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애경산업 인수로 소액주주 이익 배제 우려
태광산업이 애경산업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거래는 두 그룹 간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 거래다. 태광산업은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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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올해만 39% '껑충'… 46년 만에 최대폭
국제 금시장이 큰 폭으로 흔들리고 있다.뉴욕상품거래소에서 9월 만기 금 선물 종가는 1온스당 3649.4달러로 마감했다.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금값은 무려 39%나 급등해 코로나19 팬데믹 때의 불안정한 장세는 물론 2008년 금융위기를 웃도는 상승세를 나타냈다.이는 1979년 오일 쇼크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갱신한 수준이다. 세계적인 금값 폭등은 단순한 투자 심리를 넘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과 글로벌 정세가 얽힌 결과로 풀이된다.WSJ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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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승격 사활 걸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해 하반기에 7대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제주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준비위원회를 가동, 핵심 사업인 교육진료동 신축에 나섰다. 교육진료동 신축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다.또한 권역 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 강화 사업으로 144억원을 투입해 중앙수술실 개선과 다빈치로봇 수술장비 추가 등 의료핵심 시설·장비를 대폭 보강해 지역완결적 필수 의료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최근 전공의들의 복귀가 상당수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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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5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서 홍보관 운영
인천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에 참가해 인천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수도권 최대 규모 도시 솔루션 전시회인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는 킨텍스와 경기주택도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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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우드, 비트코인 5년 내 100만달러 전망…XRP도 100달러 찍을까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최고경영자 가 비트코인이 5년 내 10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초강력 낙관론을 내놨다.지난 20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이 5년 내 10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측,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하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스테이블코인의 확산과 이더리움 및 솔라나의 성장, 블록체인 투명성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캐시 우드는 미국 경제가 ‘순환적 경기 침체’를 벗어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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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4500달러 안정적 유지… 다음 목표 '4775달러'
이더리움이 4500달러 선에서 안정세를 보이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하락 폭은 제한적이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 21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 홀더들이 강한 매집세를 보이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한 주 동안 거래소에서 유출된 이더리움은 42만ETH, 약 18억7000만달러 규모로, 이는 투자자들이 매도보다 장기 보유를 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된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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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글 아카데미, 밈코인 기부로 88만달러 모금…새로운 가능성 창출
밈코인이 새로운 기부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 자오가 지원하는 기글 아카데미가 밈코인을 활용한 기부 모델을 제시하며 2시간 만에 88만달러를 모금했다.21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기글 아카데미는 교육 기부 프로젝트로 시작됐지만, 밈코인 GIGGLE이 추가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창펑 자오는 엑스를 통해 "기글 아카데미가 기부를 받은 밈코인을 주요 알트코인으로 전환해 사용하겠지만, 이후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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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숨은 보안 기능 화제…10회 틀리면 데이터 삭제
아이폰17 출시로 새 하드웨어가 주목받고 있지만, 기존 아이폰에도 강력한 보안 기능이 숨어 있다고 지난 19일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먼저 숨겨진 폴더 기능은 사진·영상·앱을 페이스 아이디, 터치 아이디, 비밀번호로 잠가 타인의 접근을 막는다. 다만 가족 공유 그룹에 속한 만 13세 미만 사용자는 앱을 숨기거나 잠글 수 없고, 13~17세 사용자도 부모가 다운로드 및 사용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도난 방지 모드는 iOS 17.3 이상에서 지원된다. 이 기능은 집·직장 같은 특정 위치를 벗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