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을 주려던 소년에게 휴대전화를 빌려 달라 하고, 119에 신고해 달라 부탁한 뒤, 그가 화면을 내려다보는 순간 흉기를 휘둘렀다. 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의 3차 공판에서 처음 구체적으로 공개된 범행 직후 정황이다. 당황도 도주도 없었다.광주지법 형사13부는 27일 강간 등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장씨의 세 번째 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증거목록 581번부터 765번까지 모두 185건의 추가 증거를 신청했다.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와 고교 시절 SNS 대화, 차량 블랙박스 자료, 국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