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용금융을 ‘프로젝트’가 아닌 시스템으로 전환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포용금융을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이다. 과거 금융권의 포용금융이 사회공헌 성격의 단발성 지원에 머물렀다면, 신한금융은 이를 금융 시스템 안에 내재화하는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 취약계층을 돕는다는 명분에 그치지 않고, 금융 구조 자체를 조정해 고객의 신용 회복과 자립을 가능하게 만드는 방식이다.이러한 접근은 진옥동 회장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금융 취약계층이 일시적인 금리 인하나 지원금을 받더라도, 구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