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가 자율주행 핵심 기술인 라이다를 2026년부터 완전히 폐기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루미나와 협력해 라이다를 기본 탑재했던 볼보는 지난 2024년 이를 옵션으로 변경했으며, 이제는 완전히 제거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23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은 카스쿱스 보도를 인용하며, 볼보가 라이다를 배제한 이유로 루미나의 계약 불이행을 꼽았다고 전했다. 볼보 USA 대변인은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결정이며, 루미나가 계약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결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