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 씨에게 1억3000만원을 빌려줬지만, 받지 못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고소장이 접수돼 제주경찰이 수사 중이다.제주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지인 ㄱ씨가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에는 "이 씨가 2021년 4월부터 9차례에 걸쳐 1억 3000여만원을 빌렸지만 갚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ㄱ씨는 이 씨가 2023년까지 빌린 돈을 갚겠다고 했지만, 2021년 가을 쯤부터 연락이 끊겼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