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은행 점포가 최근 5년여 만에 5곳 중 1곳꼴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약속한 ‘은행대리업’ 제도는 여전히 시범 운영조차 진척이 없어, 고령층과 지방 거주자의 금융 소외 우려가 커지고 있다.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실이 은행연합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시도별 점포는 2019년 말 5654곳에서 올해 7월 말 4572곳으로 줄어들었다. 감소율은 19.1%에 달했다.울산 역시 같은 기간 20.3% 줄어, 대구, 서울, 경남(-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