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 매매가 하락과 전셋값 상승으로 격차가 줄어들면서 청주 지역에서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아파트 전세가율이 80%에 육박하면서 집값이 더 오르기 전 집을 사려는 실수요와 소액 투자로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6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올해 3월 청주의 아파트 전세가율은 77.8을 기록했다.이는 지난 2023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아실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토대로
3주전
인천 아파트 전셋값이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매맷값과 전셋값 차이를 이용한 갭투자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일부 지역에선 매맷값과 전셋값이 같은 거래가 나왔고 매매보다 전세가 낮은 마이너스 갭 거래도 등장했다.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인천시 서구 연희동 우성 전용면적 84.692㎡는 지난달 6일 2억5000만원에 매매거래가 이뤄진 뒤 같은 날 같은 가격에 전세거래를 체결했다.취득세와 중개수수료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자기자본이 0원인 무갭투자로 국민평형 아파트를 소유한 것이다.서구 경서동 북청라하우스토리 59.9893㎡는 지난달
4시간전
울산지역 주택 전셋값이 지속해서 오르면서 전세 소비심리지수가 하락했지만, 수요와 공급 간 가격 미스매치로 인해 매매 소비심리가 살아나지 않는 모습이다. 19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4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울산지역 4월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105.7로 전월과 비교해 제자리를 기록했다. 울산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해 8월 118.7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속 하락세를 보였다. 1월 연초 109.7을 나타내는 등 회복 기대감을 높였지만, 2월 98.9를 기록하면서 기준
신규 입주 석달째 1천가구 미만…49주 연속↑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에서 중저가 단지를 중심으로 품귀 현상이 심화되면서 전세 매물이 3만건 밑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계속해서 고공행진하고 있다. 29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지역 아파트 전세 매물은 이날 기준 총 2만9782건으로 지난해 1월 기록한 최고치 대비 46.7% 줄었다.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이 3만건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해 10월 초 이후 약 7개월 만이다.시군구별로 보면 서울 시내에서 1년 전 대
대구지역 아파트 입주율이 통계 발표 이후 6년 10개월 만에 처음 50%대로 떨어졌다.1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 4월 대구의 아파트 입주율은 전달보다 7.6%포인트 떨어진 57.0%로 3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이는 주택산업연구원이 통계를 발표한 지난 2017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입주율’은 조사 당월에 입주 지정 기간이 만료되는 분양 단지의 분양 호수 중 입주했거나 잔금을 납부한 호수의 비중이다.대구의 아파트 입주율 50%대는 새 아파트 입주 예정자 3명 중 1명꼴로 살던 집의 세입자를 확보하
전국 전세 0.2%…서울 모든 구가 상승서울 매수지수 소폭 올라…매도 문의 多4월 셋째 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하고 전셋값은 상승하는 추세가 이어졌다.서울의 경우 마포구·용산구·성동구를 비롯해 강남구·서초구 등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으며 전셋값은 모든 구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0.04% 하락했고 전세는 0.02% 상승했다.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를 기록했다.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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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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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학교 남학생이 여학생 나체 합성 사진 돌려봐 '발칵'
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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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KT&G 상상마당, 대학생 대관료 할인 프로모션 ‘상상 커뮤니티 시네마’ 진행 KT&G 상상마당 홍대가 영화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대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대관료 할인 프로모션 ‘상상 커뮤니티 시네마’를 진행한다.‘상상스위트’는 KT&G 상상마당 홍대 지하 3층에 위치한 프라이빗 영화 상영 및 소규모 영화모임 전용 공간이다. 시사회, 상영회 등 영화 관련 모임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해당 공간을 대관할 수 있다.‘상상 커뮤니티 시네마’ 프로모션 기간은 6월 30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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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자율선택제의 모순
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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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치소서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 사망…"몸에 멍·상처 자국"
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져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께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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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 울려 동영상 촬영, 유치원교사들에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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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을 울리고 동영상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유치원 교사들이 벌금형을 받았다. 19일 울산지법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500만원, B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 울산의 한 유치원 보육교사인 이들은 지난 2022년 7월 교실에서 4살 원생의 얼굴을 재미 삼아 손으로 일그러지게 한 후 웃으면서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배변 실수를 한 원생에게 대변이 묻은 속옷을 들이밀고, 야단맞은 원생들이 거부하는 몸짓을 보이는데도 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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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초교 2곳 이어 울주군내 고교서도 울산 학교 단체식중독 의심증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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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울산 동구 초등학교 두 곳에서 학생 식중독 의심 증상이 발병한 가운데, 울주군 한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10여명이 단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19일 울산시와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울주군 A고등학교에서 식중독 신고가 접수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A고등학교는 지난달 말 학생 10여명이 단체로 발열, 설사, 장염 증상을 공통적으로 호소했다. 해당 고등학교는 직영 급식 체계로, 지난 1일 울주군에 식중독 의심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원인 파악과 확산 예방을 위해 2일과 3일 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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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울산, 강원에 0대1 패…3경기 연속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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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원정에서 강원FC에게 패하며 연패의 늪에 빠졌다. 울산은 19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강원과의 원정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지난 15일 광주FC전에 이어 2연패고, 3경기 연속 무승이다. 이날 패배로 울산은 리그 7승 3무 3패로 포항 스틸러스, 김천 상무에 이어 3위 자리에 머물렀다. 울산은 경기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올리며 득점 기회를 엿봤다. 전반 3분 주민규가 상대 수비의 실수를 틈 타 골 찬스를 잡았지만 강원 골키퍼 이광연에게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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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70명 등 의대 1469명 증원안 이번주내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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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법원에 신청한 ‘의대정원 2000명 증원·배분 집행정지 신청’이 각하·기각되면서 늘어난 의대 모집 인원을 반영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이 이번 주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울산대 의대는 심포지엄을 열고 법원의 결정을 규탄했다. 19일 의료계와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번 주 내로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고 전국 대학들이 제출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심의·승인할 예정이다. 울산대학교는 지난달 말 대교협에 수시 모집 요강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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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인구대비 소년범죄 발생 전국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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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10대 청소년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소년 1000명당 범죄 검거 건수가 전국에서 울산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울산의 소년 범죄 검거 건수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지난 2022년 전국 소년 1000당 소년범죄 검거 건수는 13건이었던 반면 울산은 18.2건으로 집계됐다. 2위와 3위인 인천, 전남 등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지난 몇 년간 전국 평균과 비교했을 때 울산의 소년 범죄 건수 증가세는 더욱 명확하게 드러난다.1000명당 소년 범죄 검거 건수 전국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