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立道生논어 학이편에 나오는 말로 ‘근본이 바로 서면 도는 저절로 생겨난다’는 뜻이다. 여기서 근본은 인의 근본, 즉 효도와 공경에 힘써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야 올바른 도를 성취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는 것이다.오늘날의 이 원칙은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 크게는 국가까지 해당한다. 또한 어떤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먼저 근본이 확고히 바로 서야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길이 열리게 된다.옛날의 군자처럼, 오늘날의 지도자에게도 본립도생의 정신이 절실하다는 염원을 담았다.■ 춘강 권두호-40여년 교직생활, 교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