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는 14일 충북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 급식 조리 노동자의 대체 전담인력을 확대하고 제도를 개선해 휴식권과 안정적인 학교급식을 보장해 달라”고 촉구했다.이들은 “학교급식은 단순한 급식 제공을 넘어 아이들의 건강권과 직결된 중요한 교육복지 영역”이라며 “그러나 조리노동자들은 병가를 사용하지 못하고 아파도 출근해야 하는 현실에 놓여 있으며 이는 조리노동자 본인의 건강은 물론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권 보장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급식조리 노동자의 전체 정원
국민의힘이 유연근무제를 활용한 '주 4.5일제' 도입을 추진하며, 향후 대선 공약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1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주 4.5일제를 시범 실시하고 있는 울산중구청의 사례를 들며 "정책으로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권 비대위원장은 "업무 공백을 막고 시민에게 기존과 같은 서비스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정원의 25% 범위 내에서 모든 직원들이 순환 방식으로 제도를 이용하고 있다"며 "총 근무시간이 줄지 않기 때문에 급여에도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존 주 5일
금융지주회사의 핀테크 보유 지분 제한이 25년 만에 15%로 확대된다.금융위원회는 13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금융지주회사법' 및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를 5월 26일까지 한다고 밝혔다.금융지주회사법은 2000년 제정 당시부터 금융지주의 자회사가 아닌 회사 지분율을 5%로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이러한 제한은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유지돼왔지만, 금융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하면서 관련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졌다.금융위는 "경직적인 출자규제로 인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AI 신뢰성 검·인증' 제도를 국제표준 기반으로 고도화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CAT는 2023년 제정된 'AI 인공지능 시스템 신뢰성 제고를 위한 요구사항' 단체표준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2024년 정식 운영 이후 현재까지 인증 7건을 부여하고 검증 서비스 39건을 제공했다. 이번 CAT 제도 고도화는 기업 규모와 기술의 위험도에 따라 심사·시험 기준을 차등 적용하는 게 골자다. 기업 부담을 완화하고 실효적인 신뢰성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글로벌 호환성 확보
울산을 포함해 경북·경남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신속한 자금 지원에 나섰다. 중진공은 산불 피해 중소기업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과 함께 ‘앰뷸런스맨’ 제도를 포함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긴급 자금 지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3월 ‘산불피해 중소기업 지원 특별대책회의’를 통해 발표한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책의 후속조치다. 중진공은 재해자금의 일환으로 기업당 최대 10억원을 5년간 지원하며, 대출금리는 기존
한라산 탐방예약제와 관련해, 제도 시행 이후 백록담 주변 환경이 개선됐고,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7일 한라수목원 시청각실에서 개최한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예약제 제도개선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라산국립공원이 제주연구원에 의뢰한 탐방예약제 운영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강진영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관음사·성판악 탐방로 이용객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탐방예약제 운영개선 인식조사 결과, 이용객들은 탐방예약제로 백록담 주변이 개선됐
베스트 위너 황일천 대표이사는 지난달 31일부터 6일까지 한국축산물 처리협회 임직원들과 베트남 현지 식품가공현장 몇 곳을 방문한 후 베트남 정부 및 축산협회 관계자들과 국내 축산물 처리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숙련된 인력 부족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키로 했다.특히, 정부에서 추진하는 E7-3 제도를 조속히 추진하여 축산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에 제안할 예정이다.*창업일보는 공정사회를 지향합니다. 기사 제보 및 정정 [email protected]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이상봉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오영훈 도지사와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제주시 이도2동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한동수 의원입니다.윤석열이 파면되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빛의 혁명’은 민주주의의 제도를 활용해 민주주의 그 자체를 회복해냈습니다.하지만 아직 내란은 완전히 끝나지 않았습니다. 엘리트주의적 사적 권력구조는 여전히 우리 사회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반드시 엘리트 이익 카르텔이라는 썩은 고름을 철저히 도려내어, 다시는 우리의 자유와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일이
조기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홍준표대구시장이 개헌 시 최우선 고려 요소는 헌법재판소 폐지라는 입장을 내놨다. 홍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쟁과 갈등의 상징이 돼 버린 헌법재판소를 폐지하고 대법관을 4명 증원, 대법원에 ‘헌법재판부’를 신설하자”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87 개헌 당시 독일식 헌법재판소 제도를 도입했지만 구성상 정치적인 영향 때문에 헌재가 제 기능을 행사하지 못하고 늘 정쟁의 중심에 서 있었다”며 “극단적인 이념을 가진 헌법 재판관 후보도 등장하게 돼 헌재 무용론이 확산하고 있다”고 주장
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 또는 그 거주자의 직계비속이 혼인할 경우 500만 원을 소득 공제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신영대 민주당 국회의원은 7일 "지난 3 월 10 일 혼인 시 해당 과세기간에 500만 원을 공제할 수 있도록 하는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청년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결혼을 포기하지 않도록 법·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는 것이 입법 취지다.최근 10년 새 혼인 건수는 약 40% 줄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 년 4 분기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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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로 주안산단~서인천IC 구간 개량 및 지하도로 개설공사, 하반기 착공
5일전
유찰을 거듭했던 ‘인천대로 2단계 도로개량 및 혼잡도로 개설공사’가 하반기 시작된다.인천시는 지난해 4차례 유찰됐던 ‘인천대로 도로개량 및 혼잡도로 개설공사’의 수의계약을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4차례의 입찰에 모두 단독 응찰했던 포스코이앤씨로부터 이달 중 기본설계, 6월 중 현장사무실 설치 및 옹벽·방음벽·중앙분리대 철거 등의 우선시공분 실시설계를 각각 제출받아 적격심의를 거쳐 조달청에 수의계약 체결을 요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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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샤오미가 오픈소스 기반 추론 AI 모델 ‘MiMo-7B’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실리콘앵글이 30일 보도했다.일부 작업들에선 오픈AI o1-미니를 능가한다는 것이 회사측 주장이다.MiMo-7B는 약 70억개 매개변수로 이뤄진 AI 모델로 기본형과 고급형으로 제공된다. 샤오미는 고급형에 대해 SFT과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 기법을 적용해 성능을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도 수학 정리 증명을 위한 AI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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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건축물 석면조사를 의무화하기 위해 석면조사 인정신청 절차 등을 포함시킨 ‘석면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5월 1일 공포 후 12월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은 전국의 모든 지역아동센터에 대해 건축물 석면조사를 의무화하도록 규정한 ‘석면안전관리법 시행령’의 세부절차를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소규모 시설을 포함하는 전국의 모든 지역아동센터는 올해 12월 25일부터 1년 이내에 석면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기록‧보존해야 한다.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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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고전교육 확산을 위한 세인트존스대학교의 그레이트 북스 프로그램 교사 튜터 양성 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시는 지난해 세인트존스대학, 춘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춘천여자고등학교, 전인고등학교, 효제초등학교 등 3곳에 GB 프로그램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 교동초, 강서중, 춘천여고, 강원사대부고 등으로 참여 학교를 확대했다.특히, 시는 2024년 시범운영과 워크숍을 통해 교사의 전문성 확보가 고전교육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이에 따라 시는 춘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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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민간 교육협력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6일 의성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감사패는 안용명 의성군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지역협의회 회장과 김연화 의성군 학부모회장협의회 회장에게 각각 전달됐다.두 수상자는 2024학년도 동안 학교자치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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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독도 동방 104km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경비함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동해해경은 4일 오후 7시 29분경 독도 동방 104km 해상에서 조업 중인 A선박에서 선원 B씨가 작업 중 튄 줄에 맞아 눈을 다쳤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3000톤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단정을 이용해 B씨를 함정으로 편승시켰다. 응급구조사는 함정 응급실에서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해 B씨의 상태 확인하고 긴급 응급조치를 실시했다.B씨는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