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초겨울 날씨가 이어진 주말, 울산 곳곳에서 생활체육 대회가 잇따라 열리며 시민들의 스포츠 열정이 현장을 달궜다. 14일 문수체육관에서는 ‘제15회 울산시협회장배 줄넘기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38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개회식에는 김대영 울산시줄넘기협회장과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문수실내수영장에서는 ‘2025 울산시체육회장배 수영대회’가 열렸다. 초등부와 성인부로 구분해
서울 성동구는 지난 11월 22일 성동구청에서 150여 명의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성동구가족센터 성과보고회 ‘성동온가족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사 1부에서는 가족사업 유공자 표창을 통해 한 해 동안 가족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안연주 성동구가족센터장이 올해 사업 성과와 2026년도 운영계획을 발표하며 지역사회 가족복지의 방향을 공유했다.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포함되어 있는 사단법인 꽃재의 '뉴왕십리 오케스트라'의 공연
부여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일 부여군 국악의전당에서 ‘2025 부여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기렸다.기념식은 부여군충남국악단의 특별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진 본행사에서는 총 39명의 자원봉사 유공자에게 부여군수, 부여군의회 의장, 국회의원 표창이 수여되었다.수상자들은 미용·기술 등 개인의 재능을 이웃과 나누며 지역에 온기를 더한 주역들이다. 또한 재난 대응과 복구 활동에 앞장선 봉사자들의 헌신이 주목받았으며,
 충남소방본부는 5일 공주시 마곡사 일원에서 ‘마곡사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 및 산불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전문의용소방대 운영을 공식화하고, 전문활동체계 확립을 위한 이날 발대식에는 성호선 소방본부장과 고광철 충남도 건설소방위원장, 마곡사 주지스님, 전문의용소방대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이어진 합동훈련은 도 소방본부·공주시·마곡사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마곡사 남서쪽 2.5㎞ 지점에서 발화된 산불이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대형 소방차량을 이용한 마곡사
XRP가 장기적으로 1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초강세 전망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디지털어센션 그룹의 제이크 클레이버 최고경영자가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의 최근 매크로 경고에 응답하며 XRP의 극단적 상승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지난 1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로버트 기요사키는 수십 년간 이어진 일본의 '엔 캐리 트레이드' 시대가 사실상 끝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1.728%
차승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은 '12·3 비상계엄' 발생 1년을 맞아 광주 송정역과 5·18민주광장 등에서 1주일간 1인 시위와 집회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차 부대변인은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비상계엄 선포와 그 직후 이어진 국회·시민 등의 대응, 일련의 과정을 언급하며 "그날의 상황은 여전히 끝나지 않은 민주주의의 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원시협의회는 22일 창원컨벤션센터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4차 정기회의 및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1부 정기회의와 2부 시민교실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정기회의에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임원진 임명장 수여 ▲개회사 ▲협의회 자체 안건 논의 및 공지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이어진 2부 평화통일 시민교실에서는 ‘민주시민교육 곁’ 권혜진 상임연구원이 진행을 맡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장애 요인 ▲평화와 통일을
1주전
인천교원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토론회에서 인천시교육청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읽걷쓰 캠페인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 최근 진보적 단체의 잇단 비판에 이어 보수적 단체에서도 비판이 이어진 것이다.인천시교원단체협의회는 19일 '인천교육의 현재와 미래' 토론회를 열고 현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추진해온 읽걷쓰 캠페인에 대한 혹독한 평가를 내렸다.패널들은 읽걷쓰를 전형적인 전시성 정책이며 교육현장을 도외시한 탁상행정의 상징이라고 규정했다. 발제에 나선 이대형 경인교대 교수는 “‘교육감이 읽걷쓰하면 교사들은 죽겄스’한다는 우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의 임명안을 재가했다.이로써 김 위원장은 방송통신위원회 폐지 뒤 새로 설치된 방미통위의 초대 위원장이 됐다.지난 10월 1일 방미통위 출범 후 이어진 직무대행 체제도 78일 만에 종료한다.김 위원장은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출신으로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연구위원,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인권법학회 회장, 언론법학회 회장, 한국공법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전날 여야 합의로 김 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종로구의회는 지난 16일에 열린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월 20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27일간 이어진 제345회 정례회를 마치고 2025년도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구정 질문과 이에 대한 집행부 답변,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결의안 등을 포함하여 총 3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였고, 2026년도 서울특별시 종로구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도 처리되었다.한편, 종로구청장으로부터 제출된 2026년도 종로구 예산안은 12.3.부터 15.까지 각 상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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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교육지원청, '청렴 크리스마스' 행사로 생활 속 청렴 문화 확산
삼척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삼척교육지원청 1층 로비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청렴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 크리스마스’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청렴 크리스마스 트리 메시지 부착 행사와 출근길 청렴 음료·쿠키 나눔 행사로 구성되어, 구성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먼저, 기관 로비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청렴 다짐 및 응원 메시지가 부착되었다. “정직이 가장 큰 선물입니다”, “청렴으로 밝히는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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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신임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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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남해군
남해군◇4급 승진▲남해군의회 김미선 ▲행정과 최은진◇5급 승진▲행정과 안성필 ▲설천면 김경주 ▲보건행정과 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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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났습니다] 김부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 초대 이사장
경북 칠곡군 왜관읍 중심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이 공식 출범하며 지역 상권 재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 이사장에 선출된 김부태 삼성스토어왜관점 대표는 “현장에서 나온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권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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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의 밤, 어둠보다 빛나는 기억을 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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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는 신비의 세계​봉가완의 붉은 낙조가 수평선 너머로 몸을 숨기자, 세상은 이내 고요한 어둠에 잠겼다. 노을이 남긴 감동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 우리는 또 다른 신비의 세계를 향해 보트에 몸을 실었다. 코타키나발루의 밤을 밝히는 특별한 빛을 만나러 가기 위해서다.​보트 앞머리에는 길잡이 역할을 하는 소년과 가이드가 앉아 있고, 노련한 선장은 익숙한 손놀림으로 느긋하게 물길을 잡았다. 잔잔한 강물을 따라 어둠 속으로 깊숙이 미끄러져 들어가는 순간, 문득 궁금해졌다.'어린 시절 고향에서 보았던 그 반딧불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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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이혜훈 후보자 잘 된 결정…李 대통령 믿어 달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이혜훈 전 의원이 뽑힌 데 대해 "잘 된 결정"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에 충격을 안긴 이번 청와대 인선에 대해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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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결산⑩/자본시장] K-디스카운트 극복...'비욘드 코스피 5000' 시대 연다
2025년 한국 자본시장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결실을 맺으면서 코스피가 45년 만에 4000을 돌파하는 역사적 이정표를 세웠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90.88포인트 급등한 4220.56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11월 3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에 1.31포인트 모자란 수치로, 사실상 역대 최고 수준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됐다.​ 코스닥도 1.40% 상승한 932.59으로 거래를 마치며 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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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겜스톡] 산통 끝 부활 신호탄...엔씨소프트의 2026년이 기대되는 이유
이 2026년 가장 변화가 기대되는 게임사로 엔씨소프트를 선정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첫 적자의 충격에 이어 올해 구조조정이라는 '산통'을 겪었습니다. 내년에는 '주가 재평가'라는 옥동자를 낳을 수 있을까요? 엔씨소프트가 그려가는 2026년 시나리오를 심층 분석했습니다. "바닥은 지났다. 이제는 숫자로 증명할 시간이다."최근 게임업계에서 엔씨소프트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 2025년은 엔씨소프트에게 잔인한 해였다. 2024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적자를 기록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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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칩해전술'에 한국 AI반도체 생태계 위협
중국의 레거시 반도체 '인해전술'이 한국 AI 반도체 생태계를 뿌리부터 흔들고 있다. 한국 기업들이 AI 반도체 독립을 외치는 동안, 정작 이들을 받쳐줄 반도체 산업의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세계반도체장비재료협회에 따르면 중국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0개 이상의 새로운 300mm 팹을 건설하거나 가동했다. 2025년 말 기준 전 세계 성숙 공정 생산 능력에서 중국의 점유율은 39%에 달하며, 2027년에는 50%에 육박할 것으로 SEMI는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