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10월 24일 오후 2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트럼프 정부 관세 압박과 현지 투자 강요, 제조 도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란 주제로 기획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윤종오 국회의원실, 울산광역시 동구, 금속노조 울산지부,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민주노총 울산본부에서 공동 주최했다.이번 토론회는 계속되고 있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압박과 현지 투자 강요가 울산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보고, 전문가와 실질적으로 영향을 받을 기업 종사자들의 의견을 모아 대응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스마트폰 보급과 디지털 기술 발달로 카메라 등을 이용한 성범죄가 증가하면서, 피해자와 사회 전체에 미치는 파장이 커지고 있다.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죄는 타인의 신체를 당사자 동의 없이 촬영해 성적 욕망이나 수치심을 유발한 경우 성립하며, 위반 시 7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미수범 역시 처벌 대상이며, 단순한 실행 착수 행위만으로도 범죄 성립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피해자의 신체를 화면에 담는 순간, 촬영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실행 착수가 인정되어 범죄로 간주될 수 있다. 그러나 비슷한 장소와
유류세 한시인하 조치가 연말까지 2개월 더 연장된다. 다만 인하폭은 소폭 축소된다.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의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와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이달 31일 종료될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는 12월31일까지 2개월 더 적용된다.기재부는 “유가 및 물가 동향,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했다”며 “국민의 유류비 부담이 크게 증가하지 않도록 일부 환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다음 달부터 휘발유 인하율은 현행 10%에서 7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를 연말까지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휘발유·경유·액화석유가스 부탄의 인하율은 소폭 축소된다.기획재정부는 22일 “유가 및 물가 동향,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국민의 유류비 부담이 급격히 증가하지 않도록 일부 환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휘발유 인하율은 현행 10%에서 7%로, 경유 및 LPG부탄 인하율은 15%에서 10%로 각각 낮아진다. 이 조치는 다음 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이번 조정으로 리터당 유류세는 휘발유가 73
경상북도 울릉군의 주택 보급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최하위 수준의 주택보급률이 청년 유입 등 주민의 정착을 저해하고 지역 이탈을 가속화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2023년 기준 경상북도 주택 현황 통계에 따르면, 울릉군의 주택보급률은 74.8%로 전국 평균 112.2%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하위 수준이다. 낮은 주택보급률은 주민들의 주거 만족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3년 울릉군 사회조사 결과, 주택에 대한 만족
최근 신축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하자 판정이 매년 쌓이고 있지만, 실제 보수가 완료돼 등록되는 비율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 하자 유형은 대체로 생활 불편에 집중된다. 세탁실 치수가 작아 세탁기 설치가 어렵거나, 겨울철 결로와 곰팡이가 발생하고, 바닥이 들뜨거나 창문 틈새로 바람이 드는 식이다. 공용부에서도 지하주차장 누수나 옥상 방수 문제, 차음재 미시공 사례가 꾸준히 보고된다.입주민의 피해 호소가 이어지면, 일부 사업주체나 관리주체가 원인을 입주민의 관리 부주의로 돌리는 경우가 있다는 지적도 있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17일 부동산 보유세 인상에 대해 “여러 가지 가능성을 다 열어놓고 보고 있다”며 “관계부처 TF를 구성해 검토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차관은 이날 SBS 라디오 ‘진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10·15 부동산 종합대책과 관련, “개편 방향은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과세 형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정책 목표는 주거 안정을 최우선으로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라며 “특정 집값 목표를 설정해 하락시키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정부가 지난 15일 부동
합천경찰서는 지난 14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지역경찰관 총 25명을 상대로 소통과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은 실무 중심의 관서장 교육훈련 체계로, 지역경찰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현장 대응 요령과 최근 발생하는 범죄에 대한 정확한 초동대응 조치를 숙지하는 등 개인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며 관서장 중심 교육의 내실화를 가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강사로 나선 유미숙 합천경찰서장은 현장 조치를 강조하면서도 조직 내부간 세대 간 차이가 업무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이 글로벌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이 ‘글로벌 부동산 실물 자산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별 다섯개 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GRESB는 전 세계 부동산 실물 자산과 운용사를 대상으로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이해관계자 관계 등을 종합 평가해 ESG 정책과 성과를 측정한다.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5스타를 획득한 데 이어 올해도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두 자산은
정부의 ‘K-스틸법’에 따른 철강산업 지원 방안 발표가 이달 말로 다가오면서 어떤 내용들이 담길지에 관심이 쏠린다. 철강은 조선·자동차·건축 등 전방 산업과 연관된 국가 기간산업으로, 수출 비중도 높아 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력이 크다.특히 철강도시 포항은 이번 정부의 철강산업 지원 여부에 따라 철강공단 업체들의 생존전략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미 사면초가에 빠진 포항철강공단 업체들은 이번 정부의 지원책에 한가닥 기대를 걸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정부가 이번에 원가비중이 가장 큰 산업용 전기료 인하를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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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조원철 법제처장, 이재명 대통령 개인 변호사 전락… 즉시 사퇴하라”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원철 법제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방어를 위한 개인 변호사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오직 한 사람, 이재명 대통령만을 위해 재판 정의를 무너뜨리고 사법부 전체를 파괴하려는 불의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대통령 측근 인사 14명의 실명을 열거했다. 그는 대통령실, 법제처, 금융감독원, 국정원, 국회 등 주요 국정 요직에 대통령의 변호사 출신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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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자격시험 대리응시자 벌금700만원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응시자의 부탁을 받고 대리시험을 치러 준 현직 보험설계사가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는 26일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A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자격 취득 준비자 B(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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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인천 10대 건설사, 5년간 산재 1661건·사망 23명···최근 3년간 3배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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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AI 거품과 미국 경제의 성장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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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글로벌 금융 허브 중 한 곳인 홍콩이 향후 은행 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요소로 인공지능와 가상자산을 꼽았다. AI, 가상자산 등으로 금융 격변을 예상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최근 홍콩 중앙은행 역할을 수행하는 금융관리국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은행권의 미래 성장 도모를 위한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홍콩은 중국 정부의 통제 강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글로벌 금융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영국 싱크탱크 지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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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등 국제공조 회신율 34%…박균택 “독립몰수 실효성 확보 급하다”
국제범죄 대응을 위한 국제형사사법공조 요청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으나, 해외 당국의 회신율은 급격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국회의원은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2024년 우리나라의 국제형사사법공조 회신율이 34.4%에 불과해 최근 10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국제형사사법공조는 형사사건 수사 또는 재판과 관련해 외국 당국에 협조를 요청하거나 반대로 협조를 제공하는 제도로, 법무부가 경찰이나 법원의 요청을 접수해 외국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박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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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올해의 주민자치 재능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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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지난 2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인 ‘2025년 안산시 주민자치 재능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다양한 연령층의 동료 수강생들이 함께 화합하며,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통해 시민이 원하는 문화와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행사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수강생과 주민자치회 위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동 주민자치센터를 대표해 22개의 참가팀이 무대에 올라 매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