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6~7일 양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경남콘텐츠페어’가 개최되어 문화콘텐츠에 대한 도민 체험의 장을 제공했다고 밝혔다.이날 개막식에는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의장, 이원석 창원문성대학교 총장, 추철민 경남콘텐츠산업협회장, 안현수 경남이스포츠협회장 등이 참석했다,올해는 전시·체험 위주의 행사를 넘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자 문화콘텐츠 펀드를 보유한 12개 투자사와 콘텐츠 유통 바이어 10개 사를 초빙하고, 작년에 개소한 글로벌게임센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연계 강화를 위해 이터널리턴 슈퍼컵
지난 10월 3일부터 30일까지 27일간 진행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도사’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양산시가 행사기간 동안 방문객 수와 소비 데이터의 분석 결과 눈에 띄는 성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실제 행사기간 동안 총 30만2306명이 통도사를 방문했으며, 전년도 미디어아트 행사를 진행하지 않았던 같은 기간 대비 88.2% 증가, 외지인 비율은 약 85%로 추석 연휴, 야간시간대 집중적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지역 내 관광객 유치에 고무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증명했다.또 통도
격변과 풍랑의 시대 속에서 제주 상공인들이 이끌어온 근현대 경제 90년의 성장 과정과 발전사를 제주상공회의소 활동을 중심으로 총망라한 기록물이 나왔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아 1935년부터 2025년까지 제주상의 역사와 활동상을 담은 ‘제주상공회의 90년사 : 1935-2025’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제주상의 90년사는 일제 강점기인 1935년 조선인 상공인을 중심으로 설립된 ‘제주상공회’를 모태로 해방 후 산업경제의 기틀을 세우고, 1980년대 경제 현대화를 이끌고, 2000년대 이후 현재까지
충북 공직사회 내 학연 영향력이 눈에 띄게 옅어지는 모양새다.단체장의 모교 출신 공무원들이 주요보직 인사권을 사실상 주도하던 과거와 달리 공직사회 내 `남자 고교 동문' 중심의 `학연파워'가 힘을 잃어가고 있다.무엇보다 MZ 젊은 세대의 인식 변화와 함께 여성들의 공직 진출 증가에 따른 남녀 공무원수 역전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청주시의 경우 10년 전인 2015년 만해도 전체 공무원 중 남성이 62%, 여성 38%로 남성 우위가 뚜렷했다.당시 청주시청에는 시장이 어느 고등
건양대학교는 지난 2일, 글로컬캠퍼스 콘서트홀에서 ‘2025-2학기 학생설계융합수업 DYC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행사는 DYC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된 성과보고회로, 그동안의 눈에 띄는 성장과 운영 결과를 한자리에 모으는 자리였다.이날 보고회에는 김용하 총장을 비롯해 휴머니티칼리지 및 각 학부 교수와 학생 등 80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이 직접 설계한 다양한 프로젝트 결과물에 큰 관심과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특히 정년퇴임을 맞은 권영애 교수를 위한 이벤트가 열려 더욱 감동을 더
한국농어촌공사가 역개발 사업 입찰 참가 자격 완화부터 청년농 지원 확대까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규제혁신을 이뤄냈다.공사는 올 한 해 동안 국민부담을 완화하고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규제개혁 과제 18건의 성과를 4일 밝혔다.지난 2021년부터 공사는 규제 필요성을 직접 입증하고 대외 전문위원이 심사하는 ‘규제입증 위원회’를 운영하며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 정비해 왔다. 올해는 사내 공모를 통해 발굴한 과제 및 기존 중장기 과제를 재검토해 총 18건 규제를 개선했다.가장 눈에
앞으로는 충북지역 학교 등 교육기관의 안전 정보를 인터텟 포털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교육부와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3일 국민 누구나 유치원·학교 시설과 안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국민 공개 포털 `우리학교 365'를 개통했다.우리학교 365는 이날부터 5일까지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에서 공개된다.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웹과 모바일에서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우리학교 365는 전국 약 2만1000여개 교육기관의 건
겨울이 되어가는 12월 초, 특별한 곡을 소개하고자 한다.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제’.이 곡을 듣으면 필자는 하얀 눈에 내리는 햇살이 비추어 반짝이는 장면이 떠오른다. 차디 찬 눈 위에 떨어진 햇빛처럼 시리고 아픈 슬픔 위에 따뜻함이라고 할까.러시아인인 라흐마니노프가 이 곡을 작곡할 시기는 1915년, 러시아에 1차 세계대전으로 불안한 겨울의 시기였다. 시대적 분위기는 예술가들에게 무거운 공기처럼 마음을 내려앉게 했을 것이다. 이 곡은 ‘가사가 없는 노래’라는 뜻인데. 오직‘아’로 부르도록 작곡되었고 당시에 유명한 소프라노 가수인 네
국가데이터처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대한민국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20%를 넘어섰다. 그에 따라 노인복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장기요양기관을 운영하려면 먼저 서류심사와 대면 심사로 구성된 지정심사에서 일정한 점수를 얻어야 한다. 최근 다양한 직업군들이 장기요양기관 지정심사를 받기 위해 노인복지과의 문을 두드리는데, 요즘 눈에 띄는 직업군은 어린이집 원장이다.청주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의 어린이집 596개소 중 40개소가 폐업했으며 지난달 말 기준으로
매년 수확철이면 농기계 볏짚말이 운반사고가 되풀이되면서 경찰이 안전강화에 나섰다.최근 수확철이 끝나가고 있는 가운데, 들녘 곳곳에 하얀 원통 모양의 곤포사일리지가 쌓여 있는 모습이 쉽게 눈에 띈다. 곤포는 축산농가의 사료를 대체할 가축 식량으로 대체된다. 그러나 해마다 볏짚 곤포 작업과 랩핑 공정 중 안전사고가 발생해 대책마련이 요구돼왔다.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매년 수확철에는 곤포사일리지 작업 중 추락, 충돌 등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곤포사일리지는 최대 500kg에 달해 도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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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났습니다] 김부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 초대 이사장
경북 칠곡군 왜관읍 중심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이 공식 출범하며 지역 상권 재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 이사장에 선출된 김부태 삼성스토어왜관점 대표는 “현장에서 나온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권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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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과 잔여지 수용청구에 대한 소고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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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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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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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CNGR·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JVA) 체결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해 중저가용 배터리소재인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퓨처엠은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윤태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CNGR 리우싱궈 부총재, 주종완 부총재, 피노 김동환 대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따이주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퓨처엠은 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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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상장한 코스닥 기업 중, 추정실적을 실제 달성한 기업은 5%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감독원은 상장 당시 추정실적을 기반으로 기업가치를 평가하고 공모가를 산정하는데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꼬집었다.30일 금감원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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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손보, 치매 ‘신경인지기능검사 지원비’ 특약 배타적사용권 획득
하나손해보험은 ‘하나더넥스트 치매간병보험’의 신규 특약 ‘신경인지기능검사 지원비 보장 특약’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특약은 치매로 진단되기 전 단계에서 시행되는 신경인지기능검사 비용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억력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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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통 트여 12만전자 직행"…美 정부, 삼성·SK 中반도체공장 장비 반입 규제 완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 반도체 공장 운영을 위해 장비를 반입할 때마다 미국의 허가를 기다려야만 하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게 됐다. 미국 정부가 해당 기업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에 대한 미국산 장비 반입을 1년 단위로 허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결정으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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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거주자외화예금 1035억달러…두 달 만에 증가 전환
10월까지 두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던 국내 외화예금 잔액이 11월 반등했다.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1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035억5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예금을 중심으로 전월말 대비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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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지방교육재정 분석 평가 '우수'...특별교부금 5억 확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실시한 ‘2025년 지방교육재정 분석’결과 도 지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재정 인센티브로 2026년 국가시책 특별교부금 5억 원을 확보했다.지방교육재정분석은 교육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 재정 건전성 △ 재정 효율성 △ 교육재정 운영 성과 △ 재정 관리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매년 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제주도교육청은 예산 집행 관리 강화, 시설비 이·불용액 최소화, 재정관리 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