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농촌에서 모내기가 한창이다. 못자리에서 기른 논을 본 논에 옮겨 심는 이앙이라고 하는 데 이앙 후 농민들의 관심사는 내 논에 적합한 중기 제초제의 선택이다. 이앙 후 12~15일이 지나는 중기에 살포해 논 잡초를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서다. 이 시기 잡초는 벼의 생장의 중요한 변수가 된다. 6월은 기온 상승으로 잡초 발생 가팔라지고 잡초와 벼의 양분 경합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시기로 발생 초종에 따라 정확한 중기 제초제 선택이 향후 성공 농사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되기 때문이다. 한국농업신
농촌진흥청은 정부의 ‘전략작물산업화’ 사업에 참여하는 가루쌀 생산단지와 농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지역별 이앙 시기를 반드시 준수하고, 고온기 육묘 관리에 각별하게 신경 써달라고 3일 당부했다.가루쌀 ‘바로미2’ 모내기 적기는 일반 밥쌀용 벼보다 다소 늦은 25일부터 7월 5일 사이다. 가루쌀은 적기보다 빨리 이앙하면, 벼알이 채워지는 등숙기간에 이삭에 싹이 나는 수발아 피해가 일어나기 쉽고, 늦게 이앙하면 벼알의 등숙이 불량하여 예상 수확량을 기대할 수 없다.육묘 기간 중 고온 피해 예방관리 중요=가루쌀 ‘바로미2’는 기온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나들이철 시민이 즐겨 찾는 간편식품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김밥, 버거, 토스트, 만두 등 야외 간편 조리식품과 카페 음료류 및 식용얼음 등 40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 항목은 세균수, 대장균 등 ‘위생지표세균’과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캄필로박터균 등 ‘식중독균’이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검사 결과 모두 기준 규격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최근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
오늘날 기후위기가 인류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지만, 사실 기후는 지구가 탄생한 이래 계속해서 변화해 왔다. 세계제국 로마가 유럽을 통합했다가 결국 동서로 분열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서로마가 허망하게 멸망한 까닭, 칭기즈 칸이 몽골 통일의 여세를 몰아 유라시아를 잇는 세계제국을 건설한 비결, 근대 초기 유럽에서 전쟁이 빈발했고 수많은 유럽인이 바다 건너 신대륙으로 떠난 이유 등은, 바로 이 같은 전근대의 자연적 기후변화와도 관계가 깊다. 유사 이래 평균기온 1도 이내의 자연적인 기온 변화, 기후변화는 농업 생산성의 변화에 결정적
오산시가 최근 오산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 정확한 상황 보고 및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집단급식소에서 급식 섭취 후 식중독 의심환자 10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으며 특히 환경 검체 채취 등 현장대응 능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고동훈 보건소장은 훈련 현장에서 “최근 기온 급상승으로 인해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의심 신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 캠필로박터제주니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
농협중앙회는 27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태풍· 호우 등 여름철 농업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범농협 재해대응체계를 점검했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대기 불안정·해수면 온도 상승의 영향으로 강한 호우가 발생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 기온 역시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높아 집중호우·태풍·폭염 등의 여름철 재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이에 농협은 범농협 재해대응매뉴얼과 여름철 농업재해 대응요령을 수립하여 전국 1,111개 농축협에 전파하고, 논·밭두렁 점검,
목요일인 5월 23일 오전 6시 3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해안과 경기북부내륙, 충남권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어 있는 가운데 오늘 오전까지 서해안과 경기북부내륙, 충남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가 도내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 행락철 야외활동으로 축산물 소비가 급증하고, 기온 상승과 함께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는 하절기에 대비해 도내에서 유통·소비되는 축산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축산물 안전성 검사는 '식용란 검사'와 '유통단계 축산물 수거검사'로 구분해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도내 전체 산란계 농가 대상 식용란 검사는 살충제·농약 등 유해잔류물질 84종과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 이물·변질·부패란 검사를 실시해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고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행락철 야외활동으로 축산물 소비가 급증하고, 기온 상승과 함께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는 하절기에 대비해 도내에서 유통·소비되는 축산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축산물 안전성 검사는 '식용란 검사'와 '유통단계 축산물 수거검사'로 구분해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오는 27일부터 6월 14일까지 도내 전체 산란계 농가 대상 식용란 검사는 살충제·농약 등 유해잔류물질 84종과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 이물·변질·부패란 검사를 실시해 안
화요일인 5월 20일 오전 7시 1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서해안과 강원산지, 충청권내륙, 전북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다.오늘 오전까지 중부서해안과 강원산지, 충청권내륙, 전북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짙은 안개로 인한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또한,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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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 맞춤형 통신, 클라우드, 네트워킹 솔루션 선도기업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을 주제로 Connex24 한국 파트너 행사를 개최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파트너를 시상했다.한화 리조트 대천 파로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150여 명의 파트너사 임직원이 참여해 핵심 산업 분야에서의 기술 혁신에 대해 논의했다. ALE는 국내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해 고객을 위한 긍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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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핵심 소재 기업 OCI가 전북자치도 군산에 이차전지 소재 사업 확장에 나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본격화했다. 지난 11일 OCI는 군산 국가산업단지에서 이차전지용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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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 서이초 1년, 무엇을 남겼나] 작년 9월 이후 학교는?
2023년 7월18일 서이초 교사 사망 후 11개월이 흘렀다. 뜨거운 아스팔트를 적셨던 검은점들의 눈물은 지금도 멈추지 않는다. 서이초 교사 사망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그리고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일까. 는 서이초 교사 1주기를 맞아 교육현장의 빛과 그늘을 다룬 시리즈를 시작한다.급식 시간 줄을 서서 받다가 밀려 넘어져서 무릎 연골이 손상됨. 체육시간 술래 피하기형 게임을 하다 발목을 삠. 쉬는 시간 자리에서 일어나 이동하던 중 다른 학생이 실수로 넘어뜨린 책상 모서리에 발목이 부딪쳐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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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이전 첫 삽 경남농업 디지털 전환 시작
경남도는 12일 오전 진주시 이반성면 농업기술원 이전 예정부지에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농업기술원 신청사 건립을 기원하는 기공식을 개최하고, 미래 첨단 농업으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경남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조규일 진주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박서홍 농협 경제대표 이사가 참석했다. 이어 한국농촌지도자협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회 등 농축산 관련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해 경남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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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교육지원청은 10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위 클래스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전문상담인력 역량강화연수를 가졌다.이번 전문상담인력 역량강화연수는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들의 전문성을 신장시켜 심리적 위기를 겪는 학생들에게 한층 더 내실 있는 상담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신경심리검사와 투사검사의 이해 및 사례분석」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시각-운동적 성숙과 기질적 손상을 측정하기 위한 신경심리검사 BGT 강의 △학생의 투사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그림검사 강의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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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17일 자체 기술 채널인 '채널 테크'를 통해 '네이버 ASF'를 발표했다.네이버가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과정의 모든 단계에서 AI의 잠재적 위험을 인식·평가·관리하기 위한 대응 체계이다.네이버 ASF는 AI 시스템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을 각각 '통제력 상실 위험'과 '악용 위험'으로 정의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인간이 AI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되는 '통제력 상실 위험'을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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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 주산지 완도군, ‘제13회 김의 날’ 기념행사 성료
완도군은 6월 13일 문화예술의전당에서 김의 우수성을 알리고 김 산업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제13회 김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김의 날’은 2010년 김 수출 1억 불 달성을 기념하고 김과 함께 복을 싸 먹는다는 ‘김 복쌈’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음력 1월 15일로 지정됐다. 올해는 김 채취 등으로 어민들의 바쁜 시기를 고려하여 6월에 개최하게 됐으며, 전국 대비 50%의 해조류를 생산하는 전남 완도군에서 개최했다. 기념행사는 한국김산업연합회 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