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유통 기업 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약 6524억원, 영업이익 189억원을 기록했다.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매출액 6524억7300만원, 영업이익 189억5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39.3% 감소했다고 3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당기순이익은 141억5800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27.4%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47.1% 감소했다.누적 기준 실적을 살펴보면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1조7756억9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글로벌 트래블테크 기업 야놀자는 지난 27~28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야놀자 글로벌 서밋 2025'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회의는 'Driving the Future of Global Travel Tech'를 주제로, AI 기술 확산과 산업 전환 흐름 속에서 그룹의 중장기 전략을 점검하고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참석자들은 ▲글로벌 사업 확장 및 기술 고도화 ▲여행 특화 버티컬 AI 전략 ▲데이터 기반 연결성
6·27 가계부채 대책 시행 이후 대출 규제를 피해 주거용 오피스텔, 이른바 ‘아파텔’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아파트는 주택담보대출 총액이 6억원으로 제한된 반면, 오피스텔은 비주택으로 분류돼 규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이다.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8월 수도권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2억7016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0.6% 상승했다. 특히 대형 면적의 매매가는 8억5000만원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포구 ‘마포트라팰리스’ 전용 76.81㎡는 지난 7월 10억5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고, 강남권 오피스텔
XRP가 지난 3분기 동안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를 합친 것보다 더 큰 시가총액 성장률을 보였다.29일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이 인용한 글로벌 디지털 자산 리서치 기관 메사리의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XRP의 시가총액은 29% 증가하여 1703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를 합친 성장률을 초과한 수준이다. 가격은 3분기 2.85달러로 마감하며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27% 상승한 수치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29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뉴욕증시 마감 후 지난 9월 말 끝난 2025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한 1023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ESG가 집계한 월가 평균 예상치 약 999억달러를 웃돈 결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16% 증가했다. 주당순이익은 2.87달러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이 역시 예상치를 상회했다.구글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지투지바이오가 임상 1상을 마친 조현병 및 치매 신약 후보물질의 3개월 제형 가능성을 제시했다.지투지바이오는 지난 27~28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글로벌 약물전달체 전문 컨퍼런스 `PODD'에서 `중추신경계 및 대사성 질환을 위한 혁신 초고농도 약물 함유 마이크로스피어 주사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컨퍼런스에서 신약 후보물질의 3개월 제형에 대한 가능성이 주목받았다. 지투지바이오는 최근 국내와 캐나다에서 임상 1상을 완료한 치매치료제 `GB-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로 고소득층은 신용대출을 활용해 규제를 우회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집값 오름세가 거의 없던 지역의 경우 10·15 대책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국회 정무위원회 추경호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2025년 1~9월 서울 주택매매 자금 조달계획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27 대책 이후 서울 지역의 6억원 이상 대출을 낀 주택 매수 비중은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책 이전인 1~6월에는 36%였는데, 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6·2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시가총액 4조달러를 돌파하며, 글로벌 빅테크 시장의 판도를 다시 쓰고 있다. 28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두 회사는 잇달아 시가총액 4조달러를 돌파하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인 엔비디아에 이어 순위를 다투고 있다. MS는 오픈AI의 지배구조 개편 협약 소식에 장중 한때 2.9% 상승, 시총이 4조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회사가 오픈AI의 영리 부문 지분 27%를 확보했단느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MS는 지난 2019년부터 오픈AI를 지원해 왔다.애플도
핀테크 기업 웨스턴유니온이 앵커리지 디지털과 협력해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PT를 내년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라고 코인데스크가 28일 보도했다.웨스턴유니온은 USDPT를 통해 송금 속도를 높이고 거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앵커리지 디지털이 발행을 담당하며, 솔라나 블록체인이 저비용·고속 결제 인프라를 제공한다.경쟁사 머니그램도 서클 USDC 스테이블코인과 스텔라 블록체인을 활용해 결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며, 페이팔 스테이블코인 발행량은 2023년 이후 27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주간 첫 일정인 최종고위관리회의가 28일 마무리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27~28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회의에 참석한 APEC 21개 회원의 국장급 이상 실무 책임자들은 올해 APEC 의제를 최종 조율했다. 이번 회의의 결과는 2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외교·통상각료회의에 보고될 예정이다. AMM에선 정부가 대표 성과 과제로 제시한 ‘인공지능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관련해 더욱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장관 수준에서 공동성명이 채택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허종식 “인천 10대 건설사, 5년간 산재 1661건·사망 23명···최근 3년간 3배 폭증”
인천 지역 건설 현장에서 10개 대기업 건설사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가 1,661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10개사는 연평균 330건 이상의 산재가 발생했지만, 실질적인 안전대책 개선 없이 매년 유사한 수준의 사고를 반복하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항동에서] 고 김동욱 선생님 1주기,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님께
저는 지난해 학교에서 퇴직한 교사입니다. 고 김동욱 선생님 추모 집회에 몇 번 참여했고 여러 차례 글도 썼습니다. 젊은 선생님을 죽음에 이르게 한 일도 참담했지만 죽음 이후에 고인과 유가족을 대하는 교육청 태도가 너무 무책임해서 부끄러웠습니다.진상조사 약속조차 차일피일 미루며 지키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유해화학물질의 위험성 인식 계기” 군산 화학 안전 주간 행사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관계기관들과 입주기업들과 함께 안전한 군산 만들기에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산시는 기업의 화학 안전에 대한 인식개선과 화학 사고로부터 안전...
Generic placeholder image
'로맨스 스캠' 피해액 1000억 원 돌파... 검거율은 50% 밑돌아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걸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국회 행안위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 피해 사건 수는 300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최근 로맨스스캠은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른 사기 범죄와
Generic placeholder image
코인베이스, 스타트업 전 과정 온체인 전환 추진
코인베이스가 스타트업 법인 설립부터 자금 조달, 상장까지 전 과정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하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2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최근 TBPN 팟캐스트에서 "스타트업이 은행이나 변호사 없이도 글로벌 자금을 즉시 조달하고, 온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운영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코인베이스는 이를 위해 최근 자금 조달 플랫폼 에코를 인수했다. 에코는 200개 이상 프로젝트가 2억달러 이상을 모금하도록 지원해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상 급식실서 식중독 대응까지”… 의성군, 메타버스로 감염병 훈련 새 장 열다
가상의 학교 급식실 안, 위생복을 입은 직원들이 긴박하게 움직였다. “학생들이 복통을 호소합니다!”라는 가상 상황에 따라 역학조사팀이 즉시 원인 식재료를 추적하고, 보건소로 보고 체계를 가동했다.의성군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실제 식중독 현장을 재현한 감염병 대응훈련
Generic placeholder image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 수 천만 원의 장학금 기부로 환원한 금방 부부
전북자치도 고창군에 소재한 종로금방 임학택, 조영자 부부가 지역의 미래 인재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들 부부가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
Generic placeholder image
최수용 청호컴넷 대표, 군위군에 교육발전기금 200만 원 기탁
군위군 출신 기업인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다시 한 번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대구 군위군은 최근 청호컴넷 최수용 대표가 200만 원의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최 대표는 10월 29일 군위군청을 방문해 기금을 전달하며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요청했
Generic placeholder image
미국 빅테크, MAGA, FAANG 저물고…AMG가 뜬다
한 때 미국 빅테크 대표주자를 의미했던 MAGA, FAANG이 저물고 최근 AMG가 주목받고 있다. AMG는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를 확보한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을 의미한다. AMG는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을 지배하며, 기존 빅테크와는 차원이 다른 수익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31일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알렸다. 클라우드 컴퓨팅 업계 전문가들은 AMG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술탈취에도 제재 안 해”…코오롱베니트 방조한 한국거래소, 관리 책임 논란
1시간전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국정감사에서 한국거래소의 관리 책임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정 의원은 한국거래소가 하청업체인 코오롱베니트의 중소기업 기술탈취 사실을 인지하고도 부정당업자 제재 등의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해당 사건은 한국거래소가 발주한 ‘우즈베키스탄 시장감시시스템 구축 용역’ 과정에서 발생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이 사업 수행 중 기존 협력 중소기업인 솔컴인포컴스의 ‘시장감시시스템용 미들웨어’ 기술을 무단 활용한 혐의를 받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