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이 됨에 있어 오늘을 있게 하신 조상님과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자손의 도리를 다할 것을 맹세합니다. 완전한 사회인으로 정당한 권리에 참여하고, 신성한 의무에 충실해 어른으로서의 도리를 다할 것을 참된 마음으로 엄숙히 선서합니다.”귤림서원은 지난 18일 오현단 귤림서원 마당에서 제52회 성년의 날 기념행사 및 성년식을 개최했다.이날 성년식은 2024년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현인의 기억 귤꽃 향내음으로 이어지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미국, 캐나다, 우크라이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 출신으
환경 등의 문제 외에도 개인 편의성이나 위생을 위해 텀블러를 갖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다수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도 텀블러나 개인컵을 가지고 오면 할인해주기도 하는 등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그러나 현대인 못지않게 곰팡이가 텀블러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아는가. 실제로 텀블러는 곰팡이가 서식하기 매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캐나다 캘거리대가 '공공보건저널'을 통해 발표한 연구도 이런 사실을 입증한다. 씻지 않은 물병에서는 곰팡이뿐 아니라 많은 양의 박테리아가 발견됐다. 곰팡이가 성장하기 위해선 수분과 영
아침 식사에서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면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오카나간 캠퍼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121명을 대상으로 12주간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 참여자는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사군과 고탄수화물 저지방 식사군으로 나뉘었다. 두 그룹이 섭취한 식단의 칼로리는 동일했다.연구 결과, 저탄수화물 식단을 실천한 그룹은 대조군에 비해 혈당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이들의 혈당은 하루 종일 안정된 수치를 유지했으며, 아침 식사 이후에도 저탄수화물
최근,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 체내 알코올 성분이 높아지는 희귀 질환 사례가 보고됐다.4일 캐내다 의학협회 저널에 따르면 라헬 제우드 캐나다 토론토대 박사 연구팀은 술을 마시지 않는데도 알코올 중독 증세로 2년간 7번이나 응급실을 찾은 50세 여성을 조사했다. 이후 이 여성은 '자동양조 증후군'을 진단받았다.자동양조 증후군은 희귀 질환이다. 1948년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장이 파열된 소년의 장 내용물에서 알코올 냄새가 났다는 보고를 통해 처음 알려졌지만, 약 8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정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올해 글로벌 게임쇼에 잇따라 참가해 해외 이용자에 눈도장 찍기에 나선다.3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6월 7일 개막하는 북미 온·오프라인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에 넥슨, 엔씨소프트, 아이언메이스가 참가한다. 캐나다 방송인 제프 케일리가 주최하는 SGF는 코로나19 사태 당시 여러 글로벌 게임사들이 하반기 이후 선보일 신작을 공개하는 자리로 떠올랐다. SGF의 경우 2020년 처음 개최된 이래 줄곧 온라인으로만 개최됐으나, 지난해부터는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
용인동부경찰서는 28일 서룡초등학교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와 함께 집단 따돌림 반대를 위한 ‘핑크셔츠데이’ 캠페인을 실시했다.‘핑크셔츠데이’는 캐나다 노바스코샤 지역의 학교에 전학을 온 남학생이 핑크색 셔츠를 입고 등교했다는 이유로 집단 따돌림을 당하자 다른 학생들이 집단 따돌림에 함께 맞서기 위해 핑크셔츠를 입어주는 것을 계기로 시작된 집단 따돌림 반대 캠페인이다.용인 지석초등학교를 시작으로 7번째 캠페인을 함께한 400여 명의 서룡초 학생들도 핑크색 티셔츠, 머리띠, 고무장갑 등 다양한 핑크색 아이템을 착용하여 등교하며 학교
사지 마비 환자의 손과 팔 기능을 회복하는 데 전기 자극 요법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21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미국, 캐나다, 유럽 전역의 5개국 25개 연구기관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팀은 비침습적 척수 자극 장치를 이용해 사지 마비 환자들의 기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의학에 실렸다.연구팀은 60명의 사지 마비 환자에 2개월 동안 최소 24회 이상 전기 자극 요법을 받도록 했다. 그 결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5월 16일 최근 컨테이너선 시황급등에 대한 분석을 담은「컨테이너선 시황 단기급등 원인 점검」 보고서를 발간했다.이번 보고서는 5월 10일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주간 약 19% 급등하며 1년 8개월 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게 된 배경과 향후 전망 등에 대한 분석을 담고 있다.보고서는 이번 컨테이너 시황 단기 급등의 원인으로 △중국의 노동절 연휴 전후 소비 급증 △컨선 희망봉 우회로 인한 선복 공급 부족 △캐나다 철
5월 6일부터 11박 13일간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당초 목표했던 1조 원을 뛰어넘는 1조 4천억 원에 이르는 해외투자 유치와 북미 서부지역 4개 주와의 교류협력에 성공하며 18일 귀국했다.김동연 지사는 이번 방문 동안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샌프란시스코·샌디에이고·LA, 애리조나주 피닉스, 워싱턴주 시애틀, 캐나다에서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시 등 2개국 4개 주 7개 주요 도시를 누비며 투자유치와 교류협력 강화 활동을 벌였다.김 지사는 귀국 전 미국 현지
롯데온이 해외 온라인 명품 편집숍 '에센스'를 입점시키고 명품 직접구매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12일 롯데온은 국내 종압쇼핑몰 최초로 에센스를 공식 입점시켰다고 밝혔다. 에센스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명품 판매 플랫폼으로 600여개 브랜드의 약 15만개 상품을 취급한다.롯데온은 자사 해외 직구 제품 판매 플랫폼인 온앤더럭셔리를 통해 온라인 명품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겠다는 포부다. 에센스 고객의 80% 이상을 20~30대가 차지한다는 자사 분석에 따라 롯데온은 에센스를 통해 온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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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안정농협과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추진
영주시는 오는 8월부터 안정농협과 함께 운영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내실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지역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농가는 지역농협에 신청해 단기로 인력을 쓰는 제도다.이 제도는 농가가 숙식을 직접 제공하면서 일정 기간 고용하는 기존 고용 방식보다 부담이 덜하다. 특히 농가에서 필요한 시기에 1일 단위로 인력을 사용해 소규모 영세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우수 인력 선발을 위해 송호준 부시장 등 실무단 7명을 지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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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6월11일 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불안과 그 대응 방안에 대한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채수미 센터장은 “기후불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발표를 통해 기후불안의 정의와 그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설명했다. 고려대학교 정수연 임상심리전문가는 “기후불안, 기후변화 대처 및 기후위기 대응 교육 평가도구의 개발 및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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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초 출신 4남매, 부모 유언 따라 모교에 1억원 기탁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주세요.”지난 11일 오전 해안초등학교를 졸업한 강봉수·형숙·금여·효진씨 4남매가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기 위해 모교 교장실을 찾았다.강씨 4남매는 지난해 돌아가신 부모님의 뜻이라며 현애심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으로 써 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이들 4남매는 10일 부친의 제사를 지내면서 1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제사를 지낸 후 부모님이 남긴 돈에 서로 조금씩 현금을 보태 마련한 1억원을 모교에 전달하기로 뜻을 모아 다음날 학교를 방문했다.큰딸 형숙씨는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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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예보에 부랴부랴 집의 냉각시스템을 점검하게 된다. 자연의 화력이 거세진다는 소식이 매 여름마다 들려온다. 얼음이 녹고, 홍수와 가뭄은 함께 블루스라도 추는 듯이 빈번하게 반복된다. 환경은 변화무쌍한데 인간의 입장에서는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다. 기술이 좋아진들 삶이 나아진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변화 앞에 무력할 따름이다. 지진은 내 동공에만 일어나는 줄 알았는데 이젠 가까운 일이 되어간다. 과열된 마음을 잠시 식히고자 영종의 바다로 향했다. 먼 옛날, 육로와 영종을 이어주는 첫 다리는 배편이었다. 지금이야 배 뿐만 아니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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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안전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맞춤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현대차 노사는 지난 15일 키즈오토파크 울산에서 장애 어린이와 보호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빌리티 테마 체험 교육프로그램 ‘I am’을 열었다.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가 울산시에 기부채납 해 운영 지원 중인 키즈오토파크를 활용해 장애 아동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울산제2장애인체육관과 공동으로 진행됐다.행사는 △교통안전 3D 영상 관람 △주행체험 교육 △보행안전 교육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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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군청사 부지 최소 5년 공영주차장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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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옥동 옛 울주군청사 부지가 최소 5년간 공영주차장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 다목적 복합건물을 건립하려던 애초 계획이 백지화된 이후 새로운 활용 방안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장기간 놀리는 땅을 일대 주차난 완화에라도 활용하려는 고육책인 셈이다. 이 때문에 장기적인 도시 발전을 감안한 활용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16일 시는 옛 울주군청사 부지에 조성 중인 공영주차장이 내달 초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시 소유인 옛 울주군청사 부지는 1만576㎡ 규모이며, 209면의 주차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사업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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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한동훈 겨냥 "부끄러움 모르고 팬티 벗고 덤벼드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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