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우도 천진항에서 발생한 렌터카 사고와 관련해 렌터카조합과 함께 도내 112개 렌터카 업체를 대상으로 고객 인도 전 차량 안전점검 실태를 전수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25일과 26일 이틀간 진행중인 이번 조사는 렌터카 업체의 안전점검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후속조치다. 도내 렌터카 업체는 공정거래위원회 '자동차대여 표준약관'에 따라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기 전 차량 일상점검을 진행한다.차체 외관, 기본공구 적재, 연료, 타이어, 와이퍼, 라이트, 사이드미러, 윈도, 안전벨트 등 기본 사항을 점검한 후 고객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