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성동구 성수동 삼표레미콘 구 성수공장 부지를 비롯해 강남구 도곡동과 동대문구 제기동 일대 개발 계획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서울시는 지난 26일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울숲 일대 지구단위계획 및 삼표레미콘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제기동 건축자산 진흥구역 지정 및 관리계획 ▷도곡동 914-1번지 역세권 활성화 지구단위계획 등을 수정가결했다.삼표레미콘 성수공장 부지는 2022년 공장 철거 후 사전협상제도를 통해 복합개발 계획을 마련했으며, 향후 한강변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서울숲 일대
최근 서울시의 종묘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서울시가 한국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앞 세운상가 터에 초고층 건물을 짓겠다는 조례를 통과시키자, 이후 문화체육부 및 국가유산청이 이는 문화유산법과 세계유산특별법에 위배된다며 이견을 냈다.얼핏 보면 ‘도시 재개발’과 ‘문화유산 보존’이라는 두 가지 가치가 충돌한 사례로 보인다. 필자는 이 논의에 도시 자체가 가지는 정체성의 의미도 얹어보려고 한다.종묘는 1995년에 한국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유교의 조상숭배 정신이 담긴 독창적인 건축 양식과, 50
서울 동북권이 기존의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고 첨단산업 중심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24일 서울시가 창동차량기지 일대를 바이오·AI 중심의 첨단 산업단지로 개발하는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 계획을 확정하면서, 노원구 전역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노원역·상계역 인근에 민간임대아파트로 공급되는 노원 스타파크리움이 핵심 입지에 자리하며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서울시는 11월 24일 창동차량기지와 도봉운전면허시험장 부지를 포함한 24만7000㎡ 규모의 개발계획안을 확정했다. 산업단지 방식으로 조성해 바이오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3일 동대문구체육관에서 열린‘2025 동대문구 송년 트로트 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동대문구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흥겨운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철저한 안전 관리 속에서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특히 동대문구는 행사 전부터 응급의료지원 부스 운영, 현장 질서 유지를 위한 인력 배치, 응급상황 대비 시스템 점검 등 행사장을 찾은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21일 본사 2층 대강당에서 ‘보상 평가 및 평가서 검토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서울시가 운영 중인 ‘보상학교’의 일환으로, 공익사업의 핵심인 보상 업무의 전문성·공정성·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교육 대상은 SH 임직원뿐 아니라 서울시 및 자치구, 전국 지방개발공사 보상 담당자 등이다. 기관 간 협업이 중요해지는 현실을 반영해 다양한 현장의 실무자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보상 실무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교육은 조윤정 한국부동산원 부장이 연사로 나서 ▲
국가유산청 산하 문화유산위원회가 서울 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 계획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며, 서울시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20일 문화유산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서울시가 세운4구역 개발 계획의 고도 상향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기존의 개발 합의를 깨트렸다고 지적했다.위원회는 "2018년 세운4구역 사업시행계획 인가는 오랜 논의 끝에 도출된 사회적 합의"라며 "관계기관의 노력을 무시하고 개발 이익에 편향된 계획안을 추진하는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위원회는 개발
서울시가 올해 AI인재 275명에게 21억원의 통 큰 투자를 펼쳤다. 이공계 석·박사에 등록금, 연구비, 생활비 등을 장학금으로 지원해 서울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연구 활동에 전념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서울장학재단은 16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25년 2학기 AI 서울테크 대학원 장학금 증서 수여식을 열고 AI 분야 이공계 석·박사 대학원생 21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지난 1학기에도 60명의 인재에게 장학금을 수여, 올 한해만 275명의 장학생에게 총 20억 7,500만 원의 연구장
금천구는 서울시가 주관한 ‘데이터 분석·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데이터 분석·활용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경진대회는 서울시와 산하기관, 자치구가 한 해 동안 추진한 데이터 기반 행정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미년 개최되는 행사다.금천구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내 집 경계정보 확인 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업은 정부의 인공지능 전환 정책 기조에 맞춰 2025년 5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간 추진됐으며, 전역 1만 9천여 필지를 대상으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21일 본사 2층 대강당에서 ‘보상 평가 및 평가서 검토 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서울시가 운영 중인 ‘보상학교’의 일환으로, 공익사업 핵심인 보상 업무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교육 대상은 SH 임직원뿐만 아니라 서울시 및 자치구, 전국 지방개발공사 보상 담당자 등으로, 기관 간 협업이 중요한 현실을 반영해 다양한 현장의 실무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를 통해 보상 실무 역량과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교육은 조윤정 한국부동산원 부장이 연사로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23일 오후 5시 동대문구체육관에서 ‘2025 동대문구 송년 트로트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 열리는 연말 공연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주민들에게 흥과 감동을 전하고자 마련됐다.동대문구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는 트로트 스타 장윤정, 송민준, 황윤성, 영기가 무대에 올라 겨울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트롯계 최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만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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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인과 관객을 위한 송년 행사 ‘예술이 건네는 위로, 마음의 풍경을 함께 걷다’가 8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갤러리EOS에서 인천의 문화예술인과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홍예문 프로젝트 주최로 펼쳐졌다.문화예술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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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동성(四海同声) 북한의 중국 유학생 리강이 불렀다
'사해동성' 공연은 음악을 다리로, 춤을 매개로 국경을 초월한 예술 형태로 중국을 노래하고 세계 문명의 아름다운 그림을 함께 그려냈고, "각자는 각자의 아름다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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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힐링으로 가족 소통 활짝! 울주군가족센터, '숲에서 만나는 마음 Talk, 마음On' 성료
울주군가족센터가 연말을 맞아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특별한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삼일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울주군가족센터는 지난 6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13가정과 함께 '숲에서 만나는 마음 Talk, 마음 On'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부산 승학산 치유의 숲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오감을 활용해 자연을 느끼고 관찰하며,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심리적인 여유를 경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센터는 이 같은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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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여행은 술 향기 꽉찬 따뜻한 곳으로 떠나자"
유난히 조용한 겨울밤, 하얗게 숨결이 번지면 은은하게 퍼지는 술 향기처럼 따뜻한 것을 찾게 된다.양조장은 최근 몇 해 동안 지역 주민과 여행객들 발걸음을 끌어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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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열 중부대 교수, 제37대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 추대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한국교원교육학회는 6일 박균열 수석부회장을 제37대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으로 인준하고 추대했다고 밝혔다.박 신임 회장은 지난해 차기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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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구세군에 성금 1억5천만원 전달
현대해상은 지난 11일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구세군빌딩에서 구세군 자선냄비에 성금 1억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2008년부터 매년 성금을 전달해 온 현대해상은 올해 성금 1억5천만원을 포함, 41억5천만원의 누적 성금을 기록하며, 변함없이 구세군의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성금을 전달한 현대해상 이석현 대표이사는 “구세군의 따뜻한 나눔 활동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구세군이 국내외에서 펼치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현대해상도 함께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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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배수열 청도라이온스클럽 회장…소통·화합으로 봉사를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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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지역사회에서 봉사·문화·예술을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배수열 청도라이온스클럽 제56대 회장이 최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봉사 철학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미 다양한 역할과 열정적인 활동으로 잘 알려진 배 회장이지만, 그의 행보와 철학에는 그 이상의 깊이가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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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오세희 의원은 12일, 급변하는 디지털ˑ글로벌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모색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속·성장 발전을 위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오 의원은 환영사에서 “'소상공인기본법'은 소상공인 정책의 근간이지만, 변화된 경영환경과 산업구조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금 시점에서 법체계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브랜드·상표 모방 등 지식재산 침해가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