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방위사업청의 HD현대중공업 ‘보안 감점 기간 연장’ 결정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김 청장은 23일 입장문을 내고 “HD현대중공업은 동구의 핵심 기업이자 글로벌 조선·방산 기업으로 도약 중인 대한민국 대표 산업체”라며 “방위사업청이 내린 보안 감점 기간 연장 결정을 즉시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청장은 “해당 사건은 이미 사법 절차를 통해 책임이 명확히 규명됐고, 당시 직원은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며 “회사 역시 책임을 인정하고 3년간의 제재를 성실히 이행해왔다”고 강조했다.김 청장은 HD현
구리시는 지난 10월 14일 구리시청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2025~2026년 겨울철 자연 재난 대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엄진섭 부시장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17개 협업부서를 비롯해 구리경찰서, 구리소방서 등 주요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관 간 협력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겨울철 기상 전망 분석, 사전 대비 추진 상황 점검, 향후 대응 계획 공유 등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각 부서 및 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종
정부가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합동 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한 가운데 국가정보원이 캄보디아 범죄단지 '웬치'에 체류하는 한국인이 1000명 이상이라고 밝혔다.15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전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주재 캄보디아 범죄 TF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범죄단지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이 전부 범죄에 연루돼 있는지는 명확히 파악이 되지 않았다.외교부의 집계는 본인과 가족, 지인 등의 신고를 기준으로 잡았다. 이와 별개로 캄보디아 내에서 범죄 행위에 연루된 한국인의 숫
울릉군은 「울릉군 응급환자 이송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제정하여 도서지역의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 보호와 복리증진을 도모한다고 밝혔다.이번 시행규칙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 기준과 절차를 마련한 것으로, ‘이송’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였으며 재정지원에 대한 세부 기준을 구체화하였다.또한 당해 연도에 발생한 이송 환자의 지원 신청이 다음 해로 이월되는 경우, 다음 연도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으며, 지원 신청 기한은 이송일로부터 90일 이내로 규정하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의 합동수사팀에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임은정 서울동부지검 검사장에게 실체적 진실을 명확히 규명하라며 필요시 수사 인력을 추가 투입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특히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성역 없이 독립적으로 엄정 수사하라”며 수사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백해룡 경정을 합동수사팀에 파견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정부 첫 국정
한국의 노사관계가 제도 전환의 문턱에 섰다. 노조법 개정으로 교섭 권한과 책임의 지형이 바뀌고, 근로시간과 정년 제도 논의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현장의 판단 여지는 넓어졌지만 예측가능성은 오히려 낮아졌다. 규범은 강화되는데 실행 설계가 뒤따르지 않으면 분쟁은 법정으로, 비용은 시장가격과 환율로 되돌아온다. 지금 필요한 것은 더 강한 구호가 아니라 더 정교한 운영 디자인이다.핵심은 균형이다. 노동자의 권리를 실질화하되 기업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분명히 하고, 교섭 구조를 확장하되 책임의 경계와 절차를 명확히 해야 한다. 원하청 협력
통영시는 지난달 30일 37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10월중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천영기 통영시장은 부서별 현안업무 보고에 앞서 시정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해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고자 쟁점별 설명의 시간을 마련했으며, 간부공무원부터 이를 명확히 이해하고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 정확히 설명함으로써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부서별 현안업무 보고를 청취한 후 시민생활밀착형 사업의 추진속도를 높여 줄 것과 추석 연휴 대비 분야별로 종합대책을 세워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고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교육계 다수 인사들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김광수 도교육감은 아직까지 출마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재선을 준비하는 것으로 아려졌다.김 교육감은 지난 4월 2025년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 제출에 따른 기자회견에서 재선 도전 입장을 묻는 질문에 “교육의원에 도전할 때도, 교육감에 도전할 때도 조용히 있다 마지막에 밝혔다.교육감 출마에 따른 행정 서류를 제출하는 시점이 오기 전까지는 제 입에서 출마하겠다는 말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캄보디아에서 숨진 경북 예천 출신 대학생 박모 씨 사건과 관련해, 한국 경찰이 현지 당국과 공동 부검을 추진한다.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고, 국내 조직과의 연계 여부를 수사하기 위한 조치다.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2일 “본청 과학수사대와 함께 이달 중 캄보디아 현지에서 공동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사망 경위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 캄보디아 경찰과 세부 일정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수사관들이 출국할 계획이다.앞서 캄보디아 경찰은 1차 검안에서 박 씨의 사인을 ‘심장마비(고문으로 인한 극심한
경주시가 건축물 해체 과정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체 허가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 건축물관리 조례’ 개정안을 마련하고 연내 시행을 목표로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개정은 현행 조례에서 ‘조례로 정하는 시설’의 범위가 불명확하다는 지적에 따라 허가·신고 구분 기준을 명확히 한 것이 핵심이다. 개정안을 보면 건축물 주변 반경 10m 이내에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육교·지하도 출입구 등이 있는 경우 단순 신고로는 해체가 불가능하며, 반드시 ‘해체 허가’를 받아야 한다. 경주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해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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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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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유스컵 인천 2025] 광주FC·감바 오사카 각 조 선두로…몸 풀린 ‘디펜딩 챔피언’ 에스파뇰, ‘깜짝 다크호스’ 하노이 관심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 대회 둘째 날인 25일 광주FC와 감바 오사카가 2연승을 달리며 각각 조 선두로 올라섰다.  광주는 이날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경기에서 전반 12분 박휘건과 후반 17분 박건후의 골로 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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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인상으로 결정되는 우리의 미래 - 변화의 파도 속에서, 나의 마지막 인상을 지켜내는 법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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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자격시험 대리응시자 벌금700만원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응시자의 부탁을 받고 대리시험을 치러 준 현직 보험설계사가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는 26일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A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자격 취득 준비자 B(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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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일월선사 오늘의 띠별운세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5년 10월 31일 오늘의 운세36년 중도에 변함없이 계속 추진해야 성사.48년 게으르면 실패 부지런하면 복록이 증가.60년 추진하는 일은 성사되고 기쁨이.72년 부동산 일 좋고 여성 협조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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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팔달보건소, 이춘택병원 파트너도움위원회 후원물품 전달식 개최
경기 수원특례시 팔달구보건소는 30일 3층 대강당에서 ‘이춘택병원 파트너도움위원회 후원 물품 전달식’을 열었다.이춘택병원 파트너도움위원회는 팔달구보건소에 방한 담요 170개를 전달했고, 팔달구보건소는 방한 담요를 팔달구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등 건강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보건소는 대상 가구에 순차적으로 물품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도 살필 계획이다.이춘택병원 파트너도움위원회는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꾸준히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행사에는 이춘택병원 파트너도움위원회 회장, 팔달구보건소 건강관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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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이프건설, 고흥 154kV 포두변전소 수주…올해 관급공사 280억 돌파
부산의 중견 건설사 온라이프건설㈜이 전국 각지에서 관급공사를 잇달아 수주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공 인프라, 교육시설, 변전소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확보하며 기술력과 신뢰를 입증했다.온라이프건설은 최근 '154kV 포두변전소 토건공사'를 수주하며 공공 인프라 분야 입지를 강화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공사는 전남 고흥군 포두면 길두리 일원에 신축되는 변전소 시설로, 대지면적 7,327㎡, 연면적 3,021㎡ 규모이며 사업비는 84억 원이다. 철근콘크리트 및 철골철근콘크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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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러닝 시대, 그리고 ‘에듀테크’
울트라러닝 시대와 에듀테크의 도래는 청년 고용 위기와 교육의 전환점을 동시에 비춘다. 높은 학력을 갖추고도 일자리를 찾지 못한 채 ‘쉬는 청년’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구조적 기술 간극의 결과다. 기업은 리스킬링 투자 확대를 통해 인재 재교육에 나서고 있고, 이러한 흐름은 에듀테크 시장의 급성장을 견인하고 있다.초고스펙 시대에도 청년들은 취업 전선에서 방황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00인 이상 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신규채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신규채용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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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외국인투자자 초청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경기 수원특례시가 외국인 투자자를 초청해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수원경제자유구역’ 알리기에 나섰다.수원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Invest KOREA Summit 2025’에 참가한 외국인 투자자들을 지난 29일 수원으로 초청해 현장 IR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먼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수원시의 우수한 첨단산업·R&D 인프라와 투자정책, 성장 잠재력 등을 소개했다.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환영사에서 “반세기 전 삼성전자가 첫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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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 도시철도 동천역 이용객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대각선횡단보도 신설
대구 북구청은 도시철도 동천역 이용객들의 도로횡단 불편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동천교네거리 대각선횡단보도 및 교통섬 설치 등 『동천교네거리 교통체계 개선사업』에 공사비 1억 5천여 원을 투입하여 교차로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였다. 도시철도 3호선 동천역 이용시 모든 접근로가 4차로 이상이고 신호시간이 길며, 교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