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합병과 관련해 '금가분리' 등 제도 보완을 예고했다. 내년 2~3월 제출될 증권신고서 심사에서 빅테크-가상자산 결합 모델에 대한 감독 기조가 드러날 전망이다.이 원장은 1일 기자간담회에서 "가상자산 2단계 입법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별도 안전장치 없이 빅테크가 금융권에 진입하는 파괴력을 주목하고 있다"며 "이번 케이스를 보면서 제도적 구멍을 촘촘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최근 업비트 해킹을 언급하며 "국내 금융권 보안 투자가 매우 뒤처져 있다"고 지적하고,
피앤피시큐어는 메리츠증권이 클라우드 보안 통제에 자사의 통합 플랫폼 ‘유니파이드 IAM’을 선택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금융권 대규모 클라우드 보안 통제 체계를 위해 데이터베이스·서버·계정 통제 통합 제품군을 도입한 것으로 주목받는다.메리츠증권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클라우드로 인프라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물리적 통제 중심 보안 모델만으로는 복잡해진 접근 권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어렵다는 점을 인식했다. 또한, 데이터베이스 접근제어, 서버 접근제어, 계정관리 기능을 통합 관리할 수
금융위원회 금융권 자율보안 정책은 경영진의 책임을 더욱 강화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제19회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 축사에서 AI 발전과 디지털 금융 혁신에 따른 금융보안 환경의 변화를 언급하며 “금융회사 CEO 책임하에, 금융사 스스로 상시적이고 철저한 보안관리가 이뤄지도록 촘촘한 제도적 장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억원 위원장은 이어 “금융사 정보보호최고책임자의 임기를 보장하고, 보안 관련 중요사항을 이사회가 직접 책임지고 결정하도
하나은행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5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에서 3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미션으로 내세운 하나은행은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폭넓은 노력을 기울인다. 조직 체계 강화와 점검 체계 구축, 금융사기 피해 예방 등 소비자 중심 리스크 관리를 수행하였다.하나은행은 2021년 금융권 최초로 금융회사 입장이 아닌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보유 자산 리스크를 관리하는 '소비자리스크관리' 개념을 도입하고,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설치하여 여러 소비자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가 월렛 서비스를 안전하게 개발·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사항을 체계적으로 제시한 금융권 특화 ‘디지털 월렛 보안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가상자산의 연이은 해킹 사고, 가상자산 2단계 입법 추진 등 가상자산 기반 금융환경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한 스테이블코인 등 가상자산을 포괄하는 디지털 월렛의 금융 환경이 설계부터 운영단계까지 안전성과 보안성이 담보될 수 있도록 공통 보안기준 정립이 필요하다.금융보안원은 디지털 월렛 운영의 안정성과 일관성을
AI 보안기업 에버스핀은 일본의 금융그룹 SBI홀딩스 및 양사의 합작법인 SBI 에버스핀과 함께 SBI 금융그룹의 보안 강화를 위한 3자 협력 강화를 공식화하며 본격적인 해외 사업 확장에 나섰다.이번 협력 강화는 에버스핀의 솔루션을 SBI 그룹 전사 보안체계에 적용하기 위해 SBI홀딩스와 SBI 에버스핀이 체결한 대규모 통합 보안 계약을 기반으로 마련된 것으로, 에버스핀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 보안 기술 제공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에버스핀의 기술이 해외 대형 금융그룹의 보안 아키텍처에 전사
하나은행은 지난 5일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전국의 외국환 우수 직원들이 참여하는 외국환 지식 경연대회인 '2025 외국환 골든벨' 결선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외국환 골든벨'은 하나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시작한 외국환 전문 지식 경연대회로, 올해로 20회 차를 맞는 하나은행의 오랜 전통이자 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문화 축제다.2025년 외국환 골든벨은 특별히 '손님을 향한 금빛 질주'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는 단순히 외국환 지식을 겨루는 데 그치지 않고, 직원 개개인이 꾸준한
하나금융그룹은 국내 해외여행 대표 플랫폼인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트래블로그'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 생활금융 플랫폼인 ‘하나머니’ 앱에서 58종 통화를 무료 환전 할 수 있고, 해외 결제·이용 수수료 없이 전 세계에서 사용 가능한 여행 금융 서비스다.하나금융은 코로나19의 여파로 해외여행 수요가 위축됐던 2022년 금융권 최초로 ▲무료 환전 ▲해외 결제·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 등을 담은 트레블로그를 출
금융감독원이 최근 롯데카드와 쿠팡에서 잇따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두고 금융권 전반의 보안 인식 부재를 강하게 질타했다.1일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회사가 망할 수 있는 수준의 위험임에도 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민감한 금융정보가 유출되는 사태가 반복되면 누가 돈과 자산을 맡기겠느냐"고 말했다.롯데카드 사고에 대해서는 "조사는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아직 결과 보고를 받지는 않았지만 엄정한 제재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쿠팡은 금융 규제
한국IBM이 AI와 양자 컴퓨팅 기술을 통해 재정의될 금융 및 핀테크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한국IBM은 서울 양재동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서 ‘핀테크의 도약, AI & 퀀텀’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첫 번째 연사로 나선 김지관 한국IBM 클라이언트 엔지니어링 총괄 상무는 2026년 금융·핀테크 분야의 핵심 키워드로 ▲에이전틱 AI ▲소버린 AI ▲AI 거버넌스를 제시하며, 기술의 단순 도입을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 창출과 리스크 관리 방안을 설명했다.김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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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동지팥죽' 나눔 행사!
울주군 온양읍 여성단체협의회가 전통 명절 ‘동지’를 앞두고 11일 온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팥죽을 준비해 지역주민들이 맛볼 수 있도록 온양읍 전 마을회관 43곳에 전달했다.이숙희 온양읍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단체 회원들이 3일 동안 직접 준비한 팥죽을 함께 드시면서 온양읍 주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새해에는 붉은 팥 기운으로 모두 만사형통하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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