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으로 했을 때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분야는 법과 의료인데 그 중에서도 판사, 검사 변호사 등 법조인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로스쿨’이라고 불리는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후에 변호사 자격시험에 붙으면 변호사로 일할 수 있고, 판사나 검사가 되기 위해서는 약간의 과정을 더 거쳐야 한다. 변리사와 법무사도 법무 분야의 가장 대표적인 전문직이다. 자격취 득의 허들이 높고 길지만, 말그래도 전문직의 길이 보장된다. 과거에는 학부를 졸업한 후에 사법고시를 통과해서 법조인이 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이 생기면
지난 4·10 총선은 여당인 국민의힘의 참패로 끝났다. 하지만 경남도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석, 국민의힘이 13석을 얻어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뒀다. 비록 국민의힘이 총선에서는 참패했지만 여전히 경남의 힘은 건재하다. 여기서 경남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민의힘과 야권 당선자와의 협치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이제는 당선자들이 국회에 입성해서 경남 발전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의 첫발을 내디뎌야 한다. 아무리 중앙정치의 순리와 정략을 읊어댄들 지역구 의원에겐 지역발전만이 본연의
4월 로봇청소기의 거래액이 급증했다. 이제는 로봇이 청소기 시장을 차지하는 모양새다.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4월 로봇청소기의 거래액이 전월 대비 48%,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혔다.로봇청소기 거래액 증가를 견인한 것은 걸레 세척 및 건조 기능이 강화된 로봇청소기 모델이다.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온수 걸레세척’ 기능을 탑재한 제품의 거래액 점유율은 작년 4월 3%에서 올해 4월 51%로 늘어났다.같은 기간 ‘온풍 걸레건조’ 기능을
지난 4월 총선이 끝나고 이제 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있다. 총선 과정에서 다양한 이슈와 갈등이 있었지만, 개원을 앞둔 지금 이제는 우리 앞에 산적한 일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것이 22대 국회의 소임일 것이다. 국민들은 새로운 국회에 대해 저마다의 기대와 바람을 갖고 있겠지만, 22대 국회가 풀어내야 할 큰 숙제 중 하나는 에너지 정책의 정상화라 할 수 있다. 에너지 설비는 인프라 구축에 장기간이 소요되고 많은 투자가 필요하며 사용 수명도 길어, 에너지 정책은 중장기적 비전과 전략이 중요한 분야다. 그리고 최근 국제적인 탄소
포항·광양 미술협회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제25회 포항·광양 미술협회 교류전 및 함께하는 명랑운동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포항·광양은 철강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도시라는 공통점을 가진 도시로, 협회는 교류전시회를 24년동안 개최하며 우호를 다지는데 앞장서고 있다.올해는 25회째를 맞이해 양 도시의 미술인이 좀 더 가까운 교류의 장을 열기 위해 함께하는 화합 운동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두 도시의 예술, 문화적 교류를 통해 동·서 미술인들의 화합과 서로의 문화적 이해를 높이며 나아가 이제는 지방시대가 정착
■ 남원읍 수망 민오름의귀마을 4․3길 2코스는 수망 민오름을 축으로 하는 코스다. 코스 안내도는 개념적으로 만들어져서 현장과 잘 안 맞지만 걷다 보면 오름을 멀리서 또 가까이서 벗하게 된다. 그래서 오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리 높지 않은 민오름에 올라서 걸어야 할 코스를 가늠해 보기도 한다.이제는 제주에 오름이 368개나 된다는 게 거의 정설로 굳어지고 있지만,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제주의 오름’이라는 책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견이 많았다. 오름 중에는 ‘검은오름’과 ‘민오름’이 유독 많은데, 과거 조선시대는 물론 해방 이후
"오늘은 실컷 엄마 생각하고 울어 보고 싶어요. 42년 동안 벚꽃 피는 4월은 저에게 슬픈 봄이었는데 이제는 4월이 기다려질 것 같아요. 여기 따뜻한 곳에서 엄마 좋아하시는 꽃 보며 편히 쉬고 계세요. 내년 4월에도 엄마 보러올게요."42년 전 벌어졌던 경남 의령군 궁류면 '우순경 총기 난사사건' 때 어머니를 잃었던 전도연 씨가 "보고 싶은 우리 엄마에게"라는 제목의 편지를 낭독하자 현장은 눈물바다가 되었다.의령군은 26일 '의령 4·26 추모공원'에서 오태완 의령군수와 유족, 지역 주민 등 1500
국민의힘은 29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만남에 대해 ‘민생’을 위한 대화와 소통은 ‘협치’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 논평을 내고 "‘국민’과 ‘민생’을 위한 회담에 제한이 필요하지 않다는 데에 서로 공감한 것이기에 국민의힘도 크게 환영한다. 대화와 소통의 자리가 마련된 만큼 이제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진정성 있는 유연한 자세로 오직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모든 초점을 맞추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정 대변인은 "민생의 고통이 큰 시급한 현안을 먼저 살피라는 민
“포천에는 봉사단체가 꽤 많다. 사업이 중복되는 경우도 있다. 이제는 새로운 아젠다를 개발해야 할 때다.”포천시새마을회를 이끌 이부성 회장의 간절한 소망은 새로운 변화다. 그래야만 봉사단체의 명성을 이을 수 있다고 판단한 거다.그는 앞서 6년 9개월 동안 지역에서 쉼 없이 나눔봉사를 실천해온 이경묵 회장의 뒤를 이어 지난 3월 18대 회장 자리에 앉았다.40년 만에 선거를 통해 회장으로 선출돼 영광스럽고 기뻤지만, 어깨가 무거웠다. 역대 회장들이 펼쳐왔던 빛난 노력과 열정에 누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도 앞섰다.그래
문화가 일상이 되는 삶! 무슨 뜻일까?정부나 지자체에서는 10월을 ‘문화의 달’로 지정하여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문화의식도 많이 달라지고 있다. 특정 계절에 치우쳤던 각종 문화행사가 이제는 계절에 관계없이 특정지역을 넘어 전국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 나라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이 수도 없이 많을 것이다. 안정된 정치, 경제의 발전, 튼튼한 국방 등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그러나 그 동안 너무나도 소홀히 다루어져 온 것이 바로 문화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우리의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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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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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학교 남학생이 여학생 나체 합성 사진 돌려봐 '발칵'
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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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KT&G 상상마당, 대학생 대관료 할인 프로모션 ‘상상 커뮤니티 시네마’ 진행 KT&G 상상마당 홍대가 영화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대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대관료 할인 프로모션 ‘상상 커뮤니티 시네마’를 진행한다.‘상상스위트’는 KT&G 상상마당 홍대 지하 3층에 위치한 프라이빗 영화 상영 및 소규모 영화모임 전용 공간이다. 시사회, 상영회 등 영화 관련 모임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해당 공간을 대관할 수 있다.‘상상 커뮤니티 시네마’ 프로모션 기간은 6월 30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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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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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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