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특별법의 21대 국회 처리 마지막 기회를 남겨두고 있다. 여야 지도부가 법안 통과의 중요성에 공감대는 형성됐다고 해도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막판 이견 조율이 안 돼 법안 통과가 불투명한 상태다. 고준위 특별법은 원..
2022년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 69조에 따라 헌법을 준수하고,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하였다. 2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대통령의 선서 내용을 바탕으로 행적을 평가한다면 부정적이다. 헌법재판소는 대통령은 국민 모두에 대한 '법치와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이후 안전·보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안전·보건 관리자 채용도 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교육받을 전문 기관이 경남에 한 곳도 없다면 이는 결코 가볍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다. 업종에 맞는 교육을 개설해 전문성을 높여야 산업재해를 줄일 수 있고 경남의 제조
봄비 치고는 많이 내리긴 했지만 100㎜가 채 되지 않은 비에 마을이 통째로 잠긴 합천군 대양면 수해를 두고 인재라는 주장이 일고 있다. 이번 대양면 수해는 장마철을 앞두고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인재에 무게가 실리지만 이상기후로 봄에도 장마철 같은 비가 내렸고 조금만 방심하면 어
출구 없는 의정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다. 중증·응급 환자 가족들은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 간다. 특히 원정 진료를 해야 하는 비수도권의 환자와 가족들은 천형처럼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 수백만 원의 의료비는 물론 서울로 오르내리며 써야 하는 교통비, 숙박비
대학수학능력시험이나 모의평가 출제·검토에 참여 교사가 사설 학원과 문항 거래에 나서면 파면될 수 있다. 교육부는 ‘교육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다음 달 4일까지 입법 예고한다. 이번 개정안은 출제 당국과 사교육 업체의 ‘사교육 카르텔’ 단속에 이은 후속
가정의 달이다. 해마다 돌아오는 가정의 달이지만 그 의미가 예전 같지 않다. 특히 함께할 가정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서 안타깝다.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전통적 의미의 온전한 가정이 전체 가정의 절반에 불과하다. 1인 가구가 급속하게 늘고, 아이 둘만 있어도 다자녀로 하자는 분위기가 확산
지난해와 사뭇 달랐던 5월, 가정의 달 의미를 되새겨 본다. 매년 가정의 달이 되면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경제적 지출이 많아져 부담을 느낀다. 달력을 보면 1일 근로자의날,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 15일 부처님오신날, 스승의 날을 비롯하여 20일 성년의날, 21일 부부의 날까지 챙겨야 할 날들이 많다. 게다가 길흉사나 제사까지 덧붙여지면 지출은 더
경북 예천군이 자신들에게 비판적인 언론사에 대해 보도자료 배제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대경일보는 지난 15일 자로 '예천군청 부군수실 업무추진비 밥값으로 펑펑'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 내용은 한 끼 식사비를 6차례에 나눠 총 200여만 원 결제했고, 명절선물로 수백만 원을 사용해 혈세를 '쌈짓돈'처럼 집행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폭우피해로 복구 작업
경북·대구 청년인구가 급격하게 줄고 있다. 청년인구 감소는 지역의 경쟁력 약화와 고령화 속도의 가속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역에 청년 일자리가 없는 데다 평균 임금 수준도 낮아서 청년의 유출이 가속화 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동북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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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트로트 및 엔카 팬들이 모두 기대하는 가장 화려한 음악 축제 ‘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가 오는 6월 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한일 트로트&엔카 가수들의 합동콘서트인 만큼 역동적인 협연이 기대된다.‘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는 양국의 문화적 교류와 음악적 협력의 장으로, 한국과 일본의 대표 실력파 가수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감동과 활력,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출연진으로는 한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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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피는 줄만 알았는데 / 가을에 만난 벚꽃 // 지금은 호흡을 아껴야 할 때 / 참고 기다리라는 자들에게 / 보란 듯 질러버린 마음 // 혁명이 뭐 별건가 / 가슴 뛰게 설레야 그게 혁명이지 // 변방에 있어도 / 중심을 흔드는 이 있어 / 경계를 허물고 / 질서를 부수는 꽃잎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