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민주당 의원이 국내 최대 배송업체인 쿠팡 임원과 점심 자리를 함께 해 구설에 올랐다. 그가 지난 18일 대한변협 회장과 오찬을 한 자리에 쿠팡 상무가 동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자리가 문제가 된 이유는 쿠팡은 현재 특검의 수사 대상이고, 변협은 특검 추천에 참여했던 기관이기 때문이다. 다른 누구도 아닌 특검 추진을 선도했던 국회 법사위원이 수사 대상인 쿠팡 관계자, 특검 구성에 영향력을 행사한 인사 등과 사적 만남을 가진 자체가 부적절했다는 게 문제의 핵심이다. 쿠팡이 특검 구성이나 운영에 자기 쪽이 유
네이버페이는 하나은행, SK브로드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사의 결제·금융·통신 인프라를 결합한 마케팅 생태계를 구축해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페이 커넥트’ 확대를 통한 소상공인 성장 지원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의 온·오프라인 금융 네트워크, SK 브로드밴드의 유통망과 마케팅 채널을 연계해 N페이의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페이 커넥트’를 확대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N페이 커넥트’는 ▲현금·카드·QR·간
삼진제약이 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 국가 프로젝트에 참여한다.삼진제약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K-AI 신약 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 사업’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이 사업은 총 371억원 규모로, 국내 최초의 AI 기반 신약개발 임상시험 설계·지원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AI 기술을 활용해 전임상과 임상 데이터를 연계하고 임상 진입을 가속화하는 것이 핵심이다.삼진제약은 서울대병원이 주관하는 ‘중개연구 AI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 공동기관으로 참여한다. 전
금융감독원이 2001년 도입한 ‘금융소비자서비스헌장’을 24년 만에 대폭 손질한다.이번 개편은 금융사고가 발생한 뒤 제재에 나섰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금융상품이 만들어지는 초기 단계부터 위험을 통제하는 ‘사전 예방형 감독’으로 방향을 바꾼 것이 핵심이다.금감원은 9일 개정안을 사전 공개하며 새 헌장의 4대 원칙을 제시했다.개정안은 ▲사전 예방 중심의 감독 전환 ▲빠르고 공정한 피해구제 체계 ▲소비자와의 상시 소통 및 상생 기반 강화 ▲금융사 내부 경영문화의 소비자 보호 중심 재편 등을 담고 있다.가장
전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기초기금’ 평가에서 전국8개 우수 등급 시군에 화순군과 완도군이 포함됐고, 11개 S등급 시군에 고흥군·영암군·신안군이 선정돼 전국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두며 총 1천648억 원.광역기금 304·기초기금 1천344을 확보, 5년 연속 전국 최다 기금 성과를 거뒀다.특히 올해는 기금 운용 방식이 전면 개편된 첫 해다. 기존 인프라 중심 심사 방식에서 벗어나 지자체의 실제 성과를 묻는 프로그램형 사업계획 평가를 대폭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 단순 2등급 체계였던 평가
충남도는 5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및 충청권 통일플러스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열린 평화통일 정책 토론·음악회’를 개최했다.행사는 도내 평화통일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평화통일 정책 방향 공유 특강 ▲정책토론 △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특강은 정은찬 통일부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 교수가 정부의 평화통일 정책 방향과 충남형 통일 공감대 활성화 전략을 중심으로 강연했다. 정 교수는 “지방정부의 역할 확대와 지역 사회의 참여가 통일 역량 강화의 핵심이다”고
내년부터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지 않은 부모는 유족연금 수급이 제한된다.부양 의무를 다하지 않은 부모가 자녀 사망 이후 연금·보험금 등 경제적 이익을 챙기는 관행을 막기 위한 조치다.5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부양의무를 위반한 부모의 유족연금 수급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했다.이번 개정은 ‘구하라법’으로 불린 민법 개정안 시행과 맞물려 상속권을 상실한 유족에 대한 국민연금 지급도 제한하는 것이 핵심이다.개정안에 따르면 법원에서 상속권 상실 판결을 받은 부모는
3370만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쿠팡 사태 이후 전방위적인 몰아치기가 벌어지고 있다. 급기야 쿠팡 주요 임원 두 명이 주식을 매도했다는 논란까지 이르렀다. "주식을 매도한 시점이 사고 발생 직후였다"는게 핵심이다.과연 그럴까? 디지털포스트 취재 결과 이같은 주장은 억측과 과장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매도 결정은 각각 지난해 12월과 지난 10월 퇴사 직후에 이뤄진 것으로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는 거리가 있었다.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에 따르면, 거랍 아난
고용노동부가 산업현장에 만연한 임금체불 문제 해결을 위해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12월 1일부터 ‘임금체불 신고사건 전수조사’와 ‘사업주 자진신고제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정책은 기존에 피해를 신고한 노동자에 대한 조사에 그치지 않고, 해당 사업장 전체 근로자에 대해 체불 여부를 확인하는 ‘전수조사 방식’을 도입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최근 1년간 3회 이상 임금체불이 확정된 상습 사업장을 우선 대상으로 하고, 이후 2026년에는 2회 이상, 2027년부터는 전체 신고 사업장으로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겨울철이 다가오며 난방 사용 증가와 실내 활동 확대로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쇼핑몰, 영화관, 전통시장, 지하도상가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간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초기 연기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 많은 화재 사례가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돼, 적절한 대비 부족으로 인해 참사로 번졌다. 이는 평소의 예방 관리와 대피 요령 숙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우선, 시설 관계자의 안전관리가 핵심이다. 비상구 폐쇄, 피난통로 적치물 방치, 고장 난 소방시설은 잠재적 사고 요인이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호신' 김희수, 12세이브 맹활약! 충남도청, 상무 피닉스 꺾고 4연패 탈출 성공
충남도청이 길었던 4연패의 늪에서 마침내 벗어나며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수문장 김희수 골키퍼의 12세이브라는 눈부신 활약과 원민준, 유명한, 육태경으로 이어진 공격진의 화력에 힘입어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충남도청은 4일 저녁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26-22로 제압했다. 이로써 1승 4패를 기록한 충남도청은 상무 피닉스와의 승자승 원칙에 따라 순위를 뒤집고 최하위에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장인화의 포스코그룹, 조직개편·임원인사…안전·투자·DX 전환에 '주안점'
포스코그룹이 5일 2026년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조직 개편은 예년보다 이르게 이뤄진 것으로, 안전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체계적인 해외투자 및 미래 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포스코그룹은 안전 문화 재건을 위한 안전 조직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룹 차원에서는 안전 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해 안전 전문 자회사인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을 설립하고, 포스코에 '안전보건환경본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안전기획실'을 각각 신설해 안전 기능을 강화했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영훈 지사 "서귀포 도시우회도로 논란, 원탁회의 통해 결론 내릴 것"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을 둘러싼 논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지사가 이 논란에 대해 원탁회의 방식의 공론화 절차를 밟을 것임을 밝혀 주목된다.오영훈 지사는 5일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민생현안 탐방을 진행하는 일정에서 서기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 현안을 찾아 반대단체의 의견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반대단체에서는 △솔숲 생태·경관 보존 △아이들 통학 안전 △환경영향평가 절차 검증 △도로 개설 실효성 재검토 △문화·역사적 가치 보호 등을 주장하며, 향후 공사 일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이에 오
Generic placeholder image
멸종위기종 국제거래 협약(CITES) 제20차 당사국총회 성공적 종료
뱀장어속 전종이 CITES 부속서Ⅱ등재 부결이 최종 확정되는 등 멸종위기종 국제거래 협약 제20차 당사국총회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정부대표단은 5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개최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제20차 당사국총회 본회
Generic placeholder image
무영CM, 2025 하반기 ‘안전CM 워크숍’ 성료… 품질․안전관리 강화 힘쏟는다
무영CM, 건설현장 중대재해 사전 차단 위한 다각적인 노력 공유곽병영 대표이사 “품질 및 안전관리가 CM 성공 키워드… 철저한 대응 나선다”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는 12월 5일 2025년 하반기 ‘안전CM 워크숍’을 개최,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안전CM 워크숍’은 현장과 본사 간 소통을 강화하고 리스크 예방 및 새 정부에서 추진 중인 건설안전특별법을 중점 전파, 무영CM의 선도적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날 노익호 안전·보건그룹장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 깃랩 CEO, AI 코딩 시장에 출사표…'킬로 코드' 설립
시드 시브랜디 전 깃랩 최고경영자가 인공지능 코딩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10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시브랜디는 '킬로 코드'라는 AI 코딩 스타트업을 설립하고, 800만달러 규모의 시드 펀딩을 유치했다. 킬로 코드는 안드레 카파시 오픈AI 공동 창업자가 제안한 '바이브 코딩' 개념을 기반으로 개발자들이 코드 작성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시브랜디는 깃랩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새마을식당 열탄불고기"토스 행운퀴즈 문제+정답!...12월 11일
토스 행운퀴즈 12월 11일 새로운 문제가 공개됐다.목요일인 12월 11일 오전 9시경 진행되고 있는 토스 행운퀴즈 ' 새마을식당 열탄불고기'관련 문제는 "12월
Generic placeholder image
여수교육지원청, ‘2025 섬섬여수 작은학교 진로교육박람회’ 운영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은 10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작은학교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진로 역량을 직접 체험하며 적성을 찾는‘2025. 섬섬여수 작은학교 진로교육박람회’를 개최했다.여수 관내 작은학교 7개교 학생과 교원,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교육 접근성의 지역적 한계를 해소하고,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폭넓은 진로·진학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학생이 스스로 흥미와 적성을 탐색하며 미래 직업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진학존 ▲진로상담존 ▲직업체험존 ▲미래교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이폰 폴드, 내년 22% 차지할 것" … 300만원대 가격 변수 [디지털포스트 모닝픽]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정부가 내년 이용기간이 끝나는 3G·LTE 주파수 전체를 재할당하면서 통신사에 5G 단독모드 전환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은 전날인 10일 ‘이동통신 주파수 재할당 세부 정책방안’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번 주파수 재할당 방안에는 △5G 단독망 의무화 △대역별 이용기간 차등 적용 △실내 품질개선 인센티브 등 망 고도화 유도책이 담겼습니다.■ 고대역폭메모리를 비롯한 메모리 가격이 치솟으면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랩클라우드메이트,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 완료
안랩 AX·MSP 전문 자회사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을 완수했다고 11일 밝혔다.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5년 5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약 6개월간 사업을 수행했다.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주관기관으로서 AI 데이터레이크 구축 총괄 및 연구자료 표준화·품질관리, AI 기반 콘텐츠 생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