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농민이 올봄·여름 산불과 홍수 등으로 큰 손해를 입었지만, 정작 농민이 가입한 정책보험 혜택은 미미해 기후위기로 말미암은 재해 대비가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재해 탓에 농업을 더는 유지할 수 없을 때를 뒷받침해주는 공적 장치가 부실해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농민
최근 낮은 급여로 공직사회를 이탈하는 공무원이 급증하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직원 대상 을 지난 3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운영한다고 알렸다.공무원 급여만으로는 안정적인 미래 대비가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개별적인 재테크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구는 내 집 마련, 노후 대비 등 앞날을 걱정하는 공무원들이 전략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올해 최초로 ‘금융 초보’ 맞춤형 재테크 강좌를 마련했다.접수부터 직원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신청 시작 단 1분 만
태안소방서는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거취약시설과 대형화재 취약대상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명절 보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2,026건으로, 이로 인해 10명이 숨지고 98명이 다쳤으며 재산피해만 약 199억 원에 달했다. 특히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도 증가세를 보여, 노후 아파트와 주거취약시설의 철저한 대비가 강조되고 있다.이에 태안소방서는 추석 기간 소외되기 쉬운 주거취약시설을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3일까지 6일 동안 대조기 및 백중사리 발생에 따른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관심’을 발령했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관심’단계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과거 특정시기에 집중・반복적으로 발생하여 사전에 대비가 필요한 경우에 발령한다. 특히 이번 위험예보제는 백중사리 기간이 겹치는데, 백중사리란 조수 간만의 차가 1년 중 가장 크게 나타나는 시기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보령해경에서는 ▲취약 시간대 갯벌·해안가 등 사고다발구역 중점으로 예방 순찰 강화 ▲항
풍요로운 한가위를 앞두고, 조상의 산소를 찾아 풀을 베고 성묘하는 ‘벌초’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조상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표현하고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지만, 매년 이맘때면 벌초와 관련하여 크고 작은 안전사고 소식이 끊이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합니다. 특히 벌 쏘임 사고와 예초기 사용 부상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유형으로, 작은 부주의가 소중한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기에 철저한 대비가 필수적입니다. 벌초 전, 철저한 준비만이 사고를 막습니다. 안전하고 의미 있는 벌초를 위해서는 철저한 사
아이브가 신보 콘셉트 포토를 모두 공개하고 컴백 예열을 마쳤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아이브 공식 계정을 통해 오는 25일 발매되는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의 마지막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토 속 아이브는 흑백의 대비가 돋보이는 의상으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멤버들은 화이트 티셔츠에 블랙 쇼츠와 부츠를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무드를 완성했다. 특히 단체 컷에서는 시크하면서도 도발적인 커버 걸 무드가 극에 달하며
9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동백나무가 선정됐다.산림청 국립수목원은 4일 9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동백나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붉은 꽃을 피우는 동백나무는 한겨울에도 푸른 잎을 지닌 채 정원의 품격을 높이는 대표적인 상록수다.특히 겨울철 흰 눈과 붉은 꽃의 대비가 어우러져 겨울 정원에 특별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키가 7m까지 자라는 동백나무는 어릴 때는 경계목이나 배경수로 활용하다가, 일정 크기가 되면 단독으로 정원의 중심 역할을 한다. 나무의 모양은 가지치
처서가 지났지만 이번 주에도 울산에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무더위와 열대야가 동시에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또 오는 26일 울산과 부산·경남 전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예보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울산의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25℃, 낮 최고기온은 34℃로 평년보다 2~5℃가량 높겠다. 구름 많은 하늘이 예상되고 체감온도는 35℃ 안팎으로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또 밤사이 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은 26일 오전부터는 울산 전역에 5~30㎜의 비가 내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20일 부산 본사에서 ‘2025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보 특별강연을 개최했다.이번 강연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중동 지역 분쟁 등 불안정한 세계 정세 가운데 소속 직원들의 안보의식을 제고하고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연은 정길현 전 산업부 비상계획국장을 강사로 초빙해 ‘전쟁과 국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정 전 국장은 6.25 전쟁 등 비극적인 역사적 사례를 소개하며 평화로운 일상을 지키기 위한 국민들의
용산구의회 이미재 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용산구를 2030 제로웨이스트 자치구로 도약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재 의원은 “올해 우리 구가 34년 만에 생활폐기물 청소체계를 전면 개편하여 구민 만족도를 높인 것은 고무적이나,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전면 금지 시행을 앞두고 더 근본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환경부는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2026년 수도권 직매립 전면 금지, ▲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료들아 반갑다..오늘 만큼은 업무 훌훌 털어버리고 흥겹게 놀아보자”
제주시 공직자들이 모처럼 업무에서 벗어나 동료들과 활기를 되찾으면서 동료 간 우애를 다졌다.제주시는 지난 13일 명도암유스호스텔에서 공직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가족과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공직자 문화체육행사를 개최했다.제주시 공직자들은 어려운 근무 환경 여건 속에서도 제주시 본청과 읍면동 곳곳에서 모세혈관처럼 퍼져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에 종사하면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현장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제주시는 공직자를 보면 어느 정보기관인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라는 원훈이 떠오른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법무부 외국인 불법취업 단속 벌여 124명 적발
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인천과 경기 김포·시흥·부천·고양시 등 인천과 경기도 일대 23곳의 건설현장에서 불법취업 외국인 단속을 벌여 124명을 붙잡아 강제퇴거 등 의법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외국인의 국적은 중국 46명, 베트남 30명, 미얀마 17명, 카자흐
Generic placeholder image
창원시의회 액화수소플랜트 국비 지원 건의
창원시의회가 액화수소설비 사업 정상화를 위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창원시의회는 12일 본회의에서 ‘창원시 액화수소플랜트사업의 실효성 확보 및 정부 역할 강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강창석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의안에는 △국가사업 체계적 후속 관리 △정부 차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 학교 조리 업무 종사자 결원율 줄어
제주지역 학교 급식 업무를 맡는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결원율이 크게 줄었다.1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등 학교 조리 업무 종사자 결원율은 4.4%로 지난해 8.3%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올해 직종별 결원율을 보면 조리사는 5.4%, 조리실무사는 4.1%다.제주도교육청은 방학 중 근무일 수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근무 여건 제공, 급식비 50% 지원 등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가 개선되면서 결원율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
Generic placeholder image
1180만 건 공공저작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제42차 ICT 규제샌드박스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의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제공 서비스' 등 총 8건의 규제 특례를 지정했다고 밝혔다.180만 건의 공공저작물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먼저, 심의위원회는 증가하는 인공지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누리가 부착된 공공저작물을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를 부여했다. 과기정통부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을 정취 물씬, 제주목 관아의 위엄 (포토)
최근에 제주목관아를 찾았습니다. 생각보다 관광객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한복을 입은 외국인들도 꽤 있었습니다. 제주목 관아는 조선시대 제주의 행정을 총괄하던 관청으로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장소입니다. 조선시대 대부분 불타 없어지고 오랜기간 발굴조사와 고증을 걸쳐 많이 복원됐습니다.입구 외대문을 시작으로 홍화각, 연희각, 귤림당 등, 가장 북쪽엔 2층누각인 망경루가 있습니다. 망경루는 임금이 있는 한양을 향해 예를 올렸던 곳입니다. 관아 입구에는 제주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면서 보물 제322호관덕정이 있습니다. 관덕정은 병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 용접 작업 중 산소통 폭발 사고...50대 작업자 숨져
제주에서 용접 작업 중 산소통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50대 작업자가 숨졌다.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7시 47분쯤 서귀포히 하효동에 위치한 냉동 저장고 제조 업체에서 용접 작업 중 산소통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남성 작업자 ㄱ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사고 당시 ㄱ씨는 혼자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백병원, 주민 건강증진 표창 수여
1시간전
의료법인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이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과 주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인천 동구청장 표창을 받았다.인천시 동구보건소는 지난 19일 송림골 꿈드림센터에서 각계 인사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동구동락 건강 한마당’ 행사를 열고 제53회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울주소방서, 시장 상인·자율소방대와 이동식 소방펌프 배치 교육 진행
1시간전
울산 남울주소방서는 19일 울주군 온산읍 덕신2차시장에서 소방안전교육 및 이동식소방펌프 작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훈련에는 온산119안전센터 직원 6명과 전통시장 상인, 자율소방대 등 20여명이 참여해 이동식 소방펌프 작동훈련, 초기 화재 진압 요령, 화재대피 절차 교육 등을 진행했다.아울러 남울주소방서는 화재 취약지역 중 하나인 덕신2차시장에 이동식 소방펌프도 설치했다.이번에 설치하는 이동식 소방펌프는 화재 발생 초기 단계에서 신속한 화재진화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장비로 협소한 골목길과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전통시장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부, 청년의 날 기념식 청와대에서 개최
정부가 청년의 날을 맞아 20일 청와대에서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국무조정실은 이날 오후 7시 청와대 녹지원에서 '2025 청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은 2020년 청년기본법 제정 이후 6번째 청년의 날이다.기념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장·차관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 청년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다.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기념사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 대통령은 "모든 청년이 첫 출발의 기회를 보장받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국가가 든든히 지원하겠다"며 "청년의 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