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시 추자면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제17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가 지난 24~26일 사흘간 추자항 일대와 추자도문화공연장에서 열렸다.제주의 대표 수산물인 참굴비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참굴비 축제에서는 갯바당 바릇잡이 체험, 맨손 고기잡이 체험, 가족 낚시대회, 굴비 만들기 체험관, 참조기 경매 행사 등이 진행됐다.또한 축제 기간에 지역 예술인 공연과 수산물 먹거리 장터, 전통 체험 부스 등 추자도의 정취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추자도
강경의 옛 정취, 모두의 손맛, 그리고 젓갈의 새로운 변신이 어우러진 강경젓갈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논산시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25 강경젓갈축제’에 약 33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 마무리 했다.이번 축제는 조선 후기 상업 도시로 번성했던 강경의 모습을 재현한 ‘강경포구장터’는 올해 축제의 새로운 볼거리였다. 지역 상인과 논산시연합풍물패가 참여해 장터 공연, 난전 체험을 선보이며 옛 강경의 활기를 되살렸으며 방문객들은 대장간에서 만든 전통 철물을 구매하고 주막의 음식을 맛보
곡성군은 2일부터 오는 3일까지 이틀간 서울특별시 관악구 은천로 입구 삼거리에서 곡성군 지역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관악구 재경향우회를 비롯해 지역 농가와 농협,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여하여, 곡성의 우수 농·특산물을 서울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촉하는 자리이다.행사장에서는 지리적표시제를 등록한 곡성 명품 멜론을 비롯해 토란, 흑찰옥수수, 곶감, 청국장, 참기름, 건강즙 등 8개 업체가 생산한 60여 품목을 선보인다.곡성군 관계자
경남지역 최대 다문화 도시인 김해시에서 내·외국인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한마당 어울림 행사가 마련된다.김해시에 따르면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주관으로 오는 19일 오전 내동 연지공원에서 '제14회 다 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내·외국인들이 한데 모여 어울리면서 소통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네팔,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중국, 한국 등 8개국 부스를 운영한다.각국 퍼레이드와 문화 공연, 아나바다 장터, K-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외국인 주민 50
경북 안동의 청정 농·축·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직거래 장터 '2025 왔니껴안동장터'가 27일 서울광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이날 서울광장을 찾은 수많은 시민들은 개장과 동시에 마련된 안동 농·축·특산물 부스를 둘러보며 품질 좋은 상품을 직접 구매하는 등 활발한 직거래 현장을 만들었다. 특히,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안동 사과와 안동 한우, 백진주쌀, 안동 간고등어 등 다양한 품목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안동시는 이번 장터를 통해 지역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며 신뢰를 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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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마을 페스티벌 제19회 ‘함께 나누고 어울리는 동네 장날’이 18일 구월 아시아드 만국광장에서 열렸다. 행사에서 구민노래자랑, 버스킹 무대, 전통놀이 초록 장터, 플리마켓, 미술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행사가 마무리될 즈음에는 전통놀이인 대동놀이인 ‘단 심줄 놀이’가 열렸다. 단심 줄 놀이는 일명 길쌈놀이라고도 부른다.우리나라 대표적인 대동놀이로 마을 사람들이 단합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내는 것으로 강강술래와 더불어 예전에는 많이 행해졌다. 큰 마당 한가운데에 소나무나 대나무로 딴 심봉을 세우고 깃을 달
경주시 강동면 형산강 역사문화관광공원에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제2회 연화장 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로 꼽히던 강동 부조장터의 전통을 계승하고, 사라져가는 지역 공동체 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강동면 주민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 전반에 참여하며 ‘시민이 만드는 축제’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행사장에는 전통문화 체험, 지역 농특산물 판매, 먹거리 장터 등이 함께 운영됐다. 개막식에서는 보부상 행렬 재현과 풍물놀이, 국악 공연 등이 펼쳐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이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울산종갓집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울산종갓집도서관은 ‘종갓집 별빛도서관 주간’인 21일부터 25일까지 도서관 옥상과 외부 계단 등에 야외 서가, 간이 탁자, 캠핑 의자 등을 둬 주민들을 위한 낭만 있는 야외 독서 공간을 조성해 운영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중부도서관 이관 도서 나눔, 지역 독립서점 책 장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특별히 26일 오후 3시에는 울산종갓집도서관 1층 열린마루에서 오은영 박사를 초빙해
2025 비건아트페스티벌이 오는 11월 1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에땅블루제주 갤러리에서 열린다.세계 비건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이 행사는 △비건 만찬 △고양이 미술제 △동물을 사랑하는 작가전 △비건 고양이 장터 △고양이 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비건만찬에서는 비건 쉐프와 함께 비건 요리를 배워보고 준비한 비건 음식을 식사하게 된다. 비건 주먹밥, 바비큐, 김치, 치킨 너겟, 피자 등을 맛볼 수 있다.고양이미술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우수 작품에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이 수여된다.동물을 사랑
울산종갓집도서관이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21~25일 ‘종갓집 별빛도서관 주간’ 동안 도서관 옥상과 외부 계단에 야외 서가, 간이 탁자, 캠핑 의자 등을 설치해 주민들을 위한 낭만적인 야외 독서 공간을 운영한다.24~25일에는 △중부도서관 이관 도서 나눔 △지역 독립서점 책 장터 △개관 1주년 축하 문구 벽 설치 △영화 상영 △마술·기타 공연 △풍선 예술 △캐리커처·페이스페인팅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25일에는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특히 26일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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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고 총동창회 ‘2025 한마음 체육대회’
현대고등학교 총동창회는 26일 울산 동구 서부동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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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5년 제2회 도시건축포럼 개최
경기 화성특례시는 오는 11월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2회 화성특례시 도시건축포럼 – 華城時代’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기술과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화성특례시의 미래 도시 방향을 모색하고, 공직자의 전문성과 정책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 1부에서는 ▲ 이제선 연세대학교 교수가 ‘Urban AI로 그리는 도시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 송복섭 국립한밭대학교 교수가 ‘도시재생 거버넌스와 공공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포럼 2부에서는 이수기 한양대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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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인천 10대 건설사, 5년간 산재 1661건·사망 23명···최근 3년간 3배 폭증”
인천 지역 건설 현장에서 10개 대기업 건설사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가 1,661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10개사는 연평균 330건 이상의 산재가 발생했지만, 실질적인 안전대책 개선 없이 매년 유사한 수준의 사고를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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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SOS-만성가성장폐색증] 곡기를 끊은 아이들
7살 아린이는 고기를 좋아한다. 그럼에도 또래보다 한 뼘이나 작고 팔다리는 무척 가늘다. 고기는 상상 속 음식이다. 1년 전 빠진 앞니는 아직 돋아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취재를 하러 간 기자에게 아린이는 빠진 앞니를 드러내며 “안녕하세요”라고 배꼽 인사를 한다. 여느 또래처럼 놀이터를 누벼야 할 나이에 아린이는 대학병원을 안방삼아 놀았다. 놀이터 대신 병원7살 푸른 나이. 떡볶이와 군것질에 푹 빠져도 시원찮을 판에 7년 평생 분식은 경험해 본 적이 거의 없다. 컨디션과 몸 상태가 그나마 가장 좋을 때 먹을 수 있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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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일월선사 오늘의 띠별운세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5년 10월 31일 오늘의 운세36년 중도에 변함없이 계속 추진해야 성사.48년 게으르면 실패 부지런하면 복록이 증가.60년 추진하는 일은 성사되고 기쁨이.72년 부동산 일 좋고 여성 협조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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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재 이상설 선생 공적조사서 소장자, 진천군에 사료 기증
속보=1954년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보재 이상설 선생의 공적조사서를 소장하고 있는 경남 고성에 거주하는 이규철씨가 보재 선생의 서훈 등급을 격상시키기 위해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진천군에 소장품을 기증키로 했다.기사 보도 후 진천군은 지난달 31일 기증의사를 밝힌 이규철씨에게 전화를 걸어 감사 인사를 전한 뒤 기증 방식을 논의한 결과 3일 택배를 통해 소장품을 받기로 했다.권우영 진천군청 주민복지과 주무관은 “보재 선생공적조사서를 기증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이규철씨와 통화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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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일상플러스’ 우수시책 온라인 투표
충북 청주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일상플러스’ 우수시책 온라인 투표를 시민의견 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을 통해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다.일상플러스는 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생활밀착형 시민체감 정책 브랜드다. 시민의 일상에 불편을 줄이고 편의를 더하자는 목표로 지난 2월부터 88개 시책을 선정해 추진했다.88개 시책은 시민이 제기한 생활 속 불편사항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해결할 일상플러스 추진단을 발족하고 사업을 진행해왔다.이번 투표는 시민들이 가장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둔 시책을 가리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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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의 기억을 노래하다...디웨일, '동백꽃의 노래' 발매 
제주 뮤지션 디웨일이 제주 4·3의 기억과 생명, 그리고 다시 피어나는 희망을 담은 신곡 ‘동백꽃의 노래’를 발매했다. 이 곡은 제주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 세대를 잇는 음악적 헌정의 의미를 담고 있다.'동백꽃의 노래’는 제19회 4·3 평화인권 마당극제를 통해 처음 선보인 곡으로, 4·3의 기억과 생명, 그리고 다시 피어나는 희망의 여정을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그날의 하얀 죽음을 기억하며 시작된 이 노래는 진혼의 슬픔을 넘어, 다시 숨결을 나누는 삶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디웨일은 “그 상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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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오는 4일부터 30일까지 미동산수목원 산림과학박물관에서 특별기획전 ‘숲속 선물展’을 연다.이번 전시에서는 제천 덕동생태숲에서 숲생태 관리인과 숲해설가로 각각 활동하다 은퇴한 권분남, 우명제 작가의 작품 30여점이 선보인다.숲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씨앗과 열매, 나뭇가지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솔방울과 도토리가 개구리로, 나뭇가지는 아름다운 꽃으로 재탄생한다.두 작가는 오랜 시간 숲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생태교육을 진행하며 자연물을 활용한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자연 소재가 지닌 고유의 질감과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