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도내에서 농기구로 인한 안전사고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22일 본부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제주 지역에서 발생한 농기구 관련 안전사고는 총 81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손가락 부상 사고가 58건으로 가장 많았다.사용 기구별로는 전동·전정가위로 인한 사고가 3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파쇄기, 엔진톱이 뒤따랐다.특히, 연령별로는 60대 30명, 70대 이상 29명으로 60대 이상이 전체의 72.8%를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