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파이낸싱을 둘러싼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수익형부동산에서도 ‘옥석가리기’가 심화할 전망이다. 특히 건설사의 신용등급과 부채비율 등 재무건전성의 중요성이 크게 높아지는 모습이다.최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PF 시장의 연착륙을 위해 약 5,000개 이상의 사업장에 대한 사업성을 재평가하는 ‘PF 정상화 대책’을 발표했다. 사업성 평가 기준을 현재 3단계에서 4단계로 세분화해 사업성이 가장 낮은 현장에 대해서는 추가대출 중단 및 경·공매를 진행한다. 반면 사업성이 입증된 곳에는 신규 자금 투입을 지원한다.이에 따라 전체
인천 부평캠프마켓 공원조성 사업을 둘러싼 민관 갈등이 해소될 전기를 맞았다.더불어민주당 노종면 국회의원은 부평캠프마켓 내 조병창 병원 부지를 둘러싸고오랜 갈등을 이어온 인천시와 시민단체간 중재안에 힘을 쏟아 결실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10일 인천시는 조병창 병원의 ▲일부 보존, 일부 해체, ▲신속·완벽 정화, ▲해체된 구조물 중 일부 벽체 복원을 공식적으로 약속했고, 시민단체도 이날 오전 부평구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을 취하하면서 극적 합의를 이뤘다.조병창 병원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만든 무기공장인 인천 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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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9공구 화물차 주차장을 둘러싼 소송과 관련해 인천항만공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승소한 가운데 이에 반발한 주민들이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송도시민총연합회는 10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정복 인천시장과 지역 정치인들은 화물차 주차장 폐지 공약을 이행하고, 인천경제청은 공사와 진행 중인 소송에 즉각 항소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공사가 인천경제청을 상대로 제기한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반려처분 취소 소송에서 승소한 이후 주민들은 불안해하며 분노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수년간 이 현안에 어떻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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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공간주안 제34회 인생영화, 조나단 글래이저 감독과 산드라 휠러의 만남 』영화공간주안 제34회 인생영화로 선정된 작품은 10년만에 장편 영화로 돌아온 조나단 글래이저 감독의 이다.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 담장 밖, 꽃으로 만발한 루돌프 회스 장교 부부의 그림 같은 일상을 담은 잔혹한 마스터피스로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둘러싼 40㎢ 지역인 ‘존 오브 인터레스트’에서 실제로 거주했던 수용소 총지휘관 루돌프 회스와 그의 가족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은 이야기이다.각종 꽃이 저마다의 색을 뽐내며
포항 영일만 앞바다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언급한 액트지오사의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는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추 성공률을 20%로 높게 평가한 근거와 함께 액트지오를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일축했다.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다는 액트지오 주소지가 가정집으로 확인됐으며, 일각에선 1인 기업, 구멍가게라는 주장까지 나오기도 했다. 아브레우 박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회사 주소지가 개인 주택이 맞느냐’는 질문에 “액트지오 주소지는 제 자택이 맞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액트지오는 컨
국민의힘은 6일 김정숙 여사의 타지마할 방문을 둘러싼 의혹이 점입가경이다. 진실은 부력이 있다. 타지마할의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국민의힘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타지마할 방문이 현지에서 결정됐다’는 민주당 측 주장과 달리 ‘답사팀이 사전에 결정했다’는 사실이 새로 밝혀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박 대변인은 "까도 까도 터져 나오는 타지마할 의혹에, 광화문 저잣거리에는 ‘양파 여사’라는 비아냥이 흘러 다닌다. 거짓 해명에 나섰던 민주당은 사실이 밝혀지자 ‘무책임한 침묵’으로 일관한다. ‘대한민
포항 영일만 앞바다 심해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을 확인해 준 컨설팅업체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가 7일 기자회견에서 '설익은 발표'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1인 기업' 논란 등 액트지오를 둘러싼 신뢰성도 해소 될지 관심이다.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오는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아브레우 박사가 참석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에 대한 질문을 받을 계획이다.아브레우 박사는 기자회견에서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청년, 세입자, 주거시민단체로 구성된 주거권네트워크는 3일 정부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종합부동산세 폐지·완화에 합세하는 것을 비판하는 거대양당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정부 여당과 더불어민주당에서 종부세 완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반대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종부세 개선을 둘러싼 갈등이 예고되고 있는 것.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세입자를 위한 정책에는 소극적이면서 집 부자를 위한 감세에는 적극적인 거대양당을 규탄하는 주장이 주류를 이뤘다.주거권네트웍크는 “22대 국회 시작과 함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최근 들어 재계에서 회사 경영권을 둘러싼 오너일가 분쟁이 잇따르고 있다.산업화를 주도한 창업자 세대가 은퇴하거나 사망하고 수장이 후대로 바뀌는 과정에서 오너일가 '남매'나 '형제' 사이에서 다툼을 벌이는 일이 빈번해진 것이다.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가장 최근 범 LG가인 아워홈 오너 남매가 다시 '전면전'을 벌여 논란이 됐다.지난 달 31일 열린 아워홈 임시 주주총회에서 창업자인 고 구자학 회장의 장남과 장녀 연대가 막냇동생인 구지은 부회장을 밀어내고 이사회를 장악했다.임시 주주총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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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9공구 화물차 주차장 사용 여부를 둘러싼 법적 분쟁에서 인천항만공사가 승소했다.인천지법 행정2부는 31일 공사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상대로 낸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반려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이번 판결에서 인천경제청에 축조신고 반려처분을 취소하고 소송비용을 인천경제청이 부담하라고 명령했다.공사는 2022년 12월 51억원을 들여 연수구 송도동 아암물류 2단지 일대에 총 402면 규모 화물차 주차장 겸 차고지를 조성했다.그러나 인천경제청이 주민 반발 등을 이유로 가설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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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전사 통합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유한양행이 영국표준협회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이다.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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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용 경남도의원, 지속 가능한 여성 고용 정책 필요성 강조
11일 제414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제2차 문화복지위원회의 복지여성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도 결산안 예비 심사에서 지속 가능한 여성 고용 정책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박남용 도의원은 “경남도의 여성 고용 개선 성과는 고무적이지만, 이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일관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여성 고용 상황을 향상시키기 위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안했다.박 의원은 정책의 지속성과 일관성 부족, 취업과 창업 지원의 불균형, 정책 실효성 평가와 피드백 부족, 기존 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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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의료기관 2041곳에 진료·휴진신고명령…‘집단 휴진’ 18일 보건소 등 연장 진료
대구시는 9개 구·군 보건소를 통해 1997개 의원과 44개 병원 등 의료기관 2014곳에 대해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내리고 등기송달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의협이 집단 휴진과 총궐기대회를 예고한 18일에 휴진 없이 진료를 실시하고, 당일 휴진하려는 의료기관은 13일까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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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새마을동아리 고찌글라, ‘다 같이 줍자! 제주한바퀴’
제주특별자치도새마을회 제주특별자치도청년새마을연합회 제주대학교새마을동아리 고찌글라는 지난 8일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 내도동 알작지 해안가에서 전도민 청정바다 대청결운동의 하나로 ‘다 같이 줍자! 제주한바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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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이전 첫 삽 경남농업 디지털 전환 시작
경남도는 12일 오전 진주시 이반성면 농업기술원 이전 예정부지에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농업기술원 신청사 건립을 기원하는 기공식을 개최하고, 미래 첨단 농업으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경남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조규일 진주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박서홍 농협 경제대표 이사가 참석했다. 이어 한국농촌지도자협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회 등 농축산 관련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해 경남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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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의-지역대학 취업연계형 유학생 유치 논의
창원상공회의소가 지역대학과 취업연계형 유학생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창원상의는 17일 창원상공회의소 3층 의원회의실에서 ‘창원지역 대학 총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김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무, 김성우 엘지전자 지원공장장, 이섭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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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부경찰서 '범죄피해자 통합 지원 협의체' 위촉식 개최
창원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13일 창원시청, 경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 대한법률구조공단 창원지부, 창원정신건강복지센터, 경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남여성인권지원센터, 장애인권익옹호기관, 경남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범죄피해자 통합 지원 협의체'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범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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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의령 수암마을서 도농상생 봉사
경남농협이 지난 15일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와 자매결연을 맺은 의령군 수암마을에서 도농상생 농촌봉사활동을 했다.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상지건축사무소, 농협의령군지부 임직원 130여 명은 △마늘·양파·감자 수확 △축사 청소 △제초작업 등을 도왔다. /이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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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원주횡성지사, '상병수당 3단계 시범사업' 지역협의체 회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횡성지사는 17일,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상병수당 3단계 시범사업’에 앞서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시청과 사용자·근로자·의료공급자·공익대표 위원들이 참석해 강원도에서는 원주시가 처음으로 시행하는 ‘상병수당 3단계 시범사업’ 설명과 제도 개선사항을 논의하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부상으로 경제활동이 불가능한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손실을 보전하는 사회보장제도이다. 금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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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굴] 제43대 강원지방우정청장 마재욱 취임
마재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기획과장이 제43대 강원지방우정청장으로 취임했다.마재욱 신임 청장은 2008년 5급 특채를 통해 공직에 입문하였으며, 방송통신위원회 근무를 시작으로 우정사업본부 국제우편물류센터장, 이천우체국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파기반과장, 규제개혁법무담당관, 통신자원정책과장, 디지털신산업제도과장, 통신정책기획과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