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사노동조합이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울산 현직 교사 3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울산지역 학교 현장의 교권은 여전히 바닥인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업무는 산더미 같고, 교권 침해 사례는 부지기수였다. 지난해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 이후에도 교권이 여전히 바닥 상태인 것은 그 동안의 정책에 문제가 있음을 시사한다. 좀 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이번 설문조사에서 교사들은 ‘교사가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70.4%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그러나
인천대 인권센터는 지난달 25일 인권센터 회의실에서 '2024년도 INU 인권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 활동을 시작했다.INU 인권 서포터즈는 인천대 구성원들 인권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인권 의식 함양과 확산을 위한 인권 제보 △인권 행사 및 캠페인 개최 △인권 상황 모니터링 △운영 활성화 방안 자문 △인권 침해 사례 발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발대식 이후 1차 회의에서는 1단 3팀 체제 조직을 구성하고 인권소식지 발간, SNS 규정 제정 계획 등 2024년도 주요 활동 계획안을 수립했다.박용호 인권센
2024학년도 교육대학교 입시에서 정시 합격선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각한 교권 침해 등으로 교사에 대한 인기가 시들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28일 종로학원은 전국 9개 교대 및 초등교육과가 최근 학교별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4학년도 정시 합격선을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충청권 소재 교대의 경우 정시 경쟁률은 급증했지만 합격선은 일제히 하락했다.2023학년도와 비교한 정시 합격선을 보면 청주교대의 경우 지난해 2.5등급이었지만 올해는 3.2등급으로 0.6등급 하락했다. 공주교대는 수능평균 등급은 지난해 2.6등급에
대구 각 구·군이 업무 현장에서 공무원들의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사생활 침해 예방, 민원서비스 질 향상 등을 위해 행정 전화에 KT의 ‘안심번호 서비스’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KT 안심번호 서비스는 공무원들이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노출하지 않고, 민원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28일 KT 대구경북광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대구 중구 및 달성군과 안심번호 서비스 제공 협의를 통해 공급을 결정한 데 이어 나머지 7개 구·군과도 서비스 도입을 조율 중이다. KT 안심번호 서비스는 공무원의 출장이나 재택근무 때 민원인과 통화 시 착·발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육 활동 침해, 직무 스트레스 등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친 학교 관리자들의 심리적 회복을 위해 23일 교장, 24일 교감 총 60명을 대상으로 ‘2024년 관리자 치유 직무 연수’를 했다.연수 내용은 ▲스트레스 관리를 통한 공동체 돌봄 ▲치유의 살롱 ▲관계 조정 및 회복 사례 나눔 등이다.1일 차에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과 전임 교수인 장래혁 학과장이 ‘뇌 교육 명상: 스트레스 관리 및 자기 역량 강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장 학과장은 몸과 마음의 상호 관계 속에서 신체적 자신감을
성남시는 ‘제5기 아동참여단’ 71명에 대한 발대식을 하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아동참여단은 아동 권리와 관련된 당사자들의 의견을 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 제안 기구다.시는 앞선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성남에 거주하거나 지역 소재 학교에 다니는 7~12세의 초등학생들로 아동참여단을 구성했다.이들 아동참여단은 11월까지 7개월간 생활 현장에서 아동 권리 침해 사례를 찾아내 개선에 관한 의견을 내고, 아동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활동을 한다.역량 강화를 위한 아동 권리교
경산고등학교는 지난 14일 제43회 스승의 날 기념 사제동행 체육 한마당을 본교 운동장과 경뫼체육관에서 개최했다.경산고 학생회가 주축이 돼 진행된 이날 체육대회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어울리는 장애물 이어달리기와 사제동행 축구 대회 등 사제 간의 화합과 정을 북돋우는 행사로 준비돼 뜻깊은 시간이 됐다.체육대회에 앞서 교육활동 보호 주간 운영 프로그램으로 ‘교육 관련 4행시 짓기’, 스승의 날 기념 ‘꽃 달아 드리기’, ‘교육활동 침해 예방 동영상 시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교사와 학생들이 서로 신뢰하는 학교 문화를 만
울산항만공사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청렴과 인권 보호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한 ‘모바일 청렴·인권 챗봇 상담소’를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모바일 상담소는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에 관한 주요 내용을 제공하며 사례별 자주 묻는 질문 등을 설명해주는 챗봇 서비스다. 또 상담소를 통해 임직원들의 의견을 익명으로 공유할 수 있고 불공정한 인권 침해 사항도 제보할 수 있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모바일 청렴·인권 챗봇 상담소로 임직원들의 청렴과 인권보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신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제주시는 제주 고유식물의 생육 방해 및 생물 다양성을 침해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의 확산 방지를 위해 생태계 교란 퇴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퇴치사업에서는 관내 오름, 공원, 해안변 등에서 서식하는 환경부지정 생태계 교란 식물 17종 중 서양금혼초, 환삼덩굴, 애기수영 등을 중점적으로 제거하는데 주력한다.생태계 교란 생물이란 외국에서 인위적·자연적으로 유입돼 생태계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종을 말한다.특히, 제주 고유식물의 서식지를 점령하고 있는 서양금혼초는 강한 자생력을 가진 여러해살이 풀로써 베어내기로는
어린이집 교사에게 똥 기저귀를 던진 학부모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되자 검찰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대전지검은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23일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징역 1년을 구형한 검찰은 “교사에게 정신적으로 모멸감을 주고 신체적 고통을 가하는 범행을 저질렀고, 교권 침해 범죄는 엄벌할 필요가 있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10일 오후 4시 20분쯤 세종시 한 병원 화장실 안에서 손에 들고 있던 둘째 아들의 똥 기저귀로 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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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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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KT&G 상상마당, 대학생 대관료 할인 프로모션 ‘상상 커뮤니티 시네마’ 진행 KT&G 상상마당 홍대가 영화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대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대관료 할인 프로모션 ‘상상 커뮤니티 시네마’를 진행한다.‘상상스위트’는 KT&G 상상마당 홍대 지하 3층에 위치한 프라이빗 영화 상영 및 소규모 영화모임 전용 공간이다. 시사회, 상영회 등 영화 관련 모임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해당 공간을 대관할 수 있다.‘상상 커뮤니티 시네마’ 프로모션 기간은 6월 30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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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 세계 33위 달성
김재욱 기자 = DGIST가 'THE 신흥대학평가 2024'에서 국내 3위, 세계 33위를 차지했다.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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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5.18 민주묘지 참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함께했다.이들은 총 7시간 30분에 걸쳐 역할을 바꿔가며 묘지에 안장된 전체 995기 묘의 비석을 일일이 닦고, 헌화를 한 뒤 절을 올렸다.절을 하던 이 대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참배를 마쳤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김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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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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