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에 기록적인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충북 청주 305.8㎜⋯시간당 67.4㎜로 역대 두 번째충북지역 이날 오후 1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청주 305.8㎜ △증평 267㎜ △괴산 241㎜ △진천 218.5㎜ △음성 199.5㎜ △충주 178.7㎜ △보은 123.2㎜ △옥천 86.5㎜△ 단양 70㎜△ 영동 55㎜ △제천 45㎜ 등이다.이날 새벽 청주의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67.4㎜로 기록됐으며, 이는 기상관측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많다.18일까지 더 내릴 비의 양은 충남권 최대 150㎜
행정안전부는 13일 오후 6시부터 전라·경상권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시작된 강수는 1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경상권에는 최대 150㎜ 이상, 강원 영동은 최대 120㎜, 전라권은 최대 10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중대본 본부장인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당부하며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 기상 발생 전 선제적으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주말 동안 계곡
최근 동해안 수온 상승으로 태평양에 서식하는 참다랑어가 자주 잡히고 있는 가운데 경북 영덕에서 130~160㎏에 달하는 참다랑어가 무더기로 잡혔다. 경북동해안 해안에서 이 같이 한꺼번에 많은 참치가 잡힌 것은 이례적이다. 8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영덕 강구면 삼사리 앞바다에서 정치망 어장의 그물에 길이 1∼1.5m, 무게 30∼150㎏ 참다랑어 70마리가 걸렸다.이 참다랑어는 영덕 강구수협에서 kg당 1만4000원에 위판됐다. 영덕 앞바다에서 종종 참다랑어가 잡히기는 했지만 무게가 통상 10㎏ 안팎에 불과했으며, 간혹
호남 지역에 극한 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기상청은 4일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특히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경남서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50~80㎜에 달하는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어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남과 전남 일부 지역에는 150㎜ 이상,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에는 최대 250㎜ 이상의 폭우가 예상된다.오전 9시 기준, 충남·호남·
제주시는 소나무재선충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건강한 소나무림을 보존하기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드론을 활용한 방제사업을 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총 1억 원을 투입해 구좌읍 북오름·어대오름 일원 등 재선충병 피해지역 150㏊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드론을 이용해 재선충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밀도를 낮춰 고사목 재발생률을 줄이는 것이 주요 목표다.시는 방제에 앞서 양봉지, 하천, 농경지 등 피해 우려 지역을 포함한 위험 요소를 사전 조사·검토해 방제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약제 피해를 최소화하고 방제 효
산림청은 17일 오전 6시30분을 기해 대전·세종·충북·충남지역의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경기·강원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서울, 인천,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는 ‘주의’ 단계가 유지된다.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중부지방과 전북 북서부에 호우 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50㎜의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특히 충청권은 이날까지 50∼150㎜(많은 곳 18
16일 오후부터 중부 지방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는 예보에 따라 경기도가 이날 오후 1시 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는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기상청은 경기도 전역에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되어 18일 오전까지 경기남부 최대 200㎜ 이상, 경기북부 최대 150㎜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올 들어 최고 수준의 강우가 예상됨에 따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과 관련 부서에 철저한 사전대비를 당부하는 특별 지시를 내렸다.주요 지시 사항은 ▲ 지하차도, 하천산책로, 세월교,
최근 경북 동해안에서 '바다의 로또'라 불리는 참다랑어 어획량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영덕에서 무게 100㎏이 넘는 대형 참다랑어 1300여 마리가 한꺼번에 잡혀 화제다. 동해안에서 아열대성 어종인 참치가 이렇게 무더기로 잡힌 사례는 처음이다. 8일 영덕군과 강구수협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영덕 강구면과 포항의 경계지점 앞바다에서 길이 1~1.5m, 무게 130~150㎏에 달하는 참치 1300여 마리가 잡혔다.어획된 참치는 포항에 700마리, 영덕에 600마리가 배정됐다.지난 6일에도 영덕 강구면 삼사리 앞바
KT가 AI 기반 실시간 스팸 차단 키워드 등록 시스템을 지난 6월 11일부터 본격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KT는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받은 스팸 신고 데이터를 분석해 스팸 키워드를 도출하고 이를 등록해 차단하는 시스템을 운용해왔다. 기존에는 수작업으로 키워드를 분석하고 등록하는 데 하루 이상 걸리는 경우가 있었지만, AI 기반 시스템 도입을 통해 등록 소요시간을 실시간 수준으로 단축했다.기존 수작업 대비 리드타임을 실시간 수준으로 단축해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고 스팸 대응 효율을 끌어올
금요일인 18일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흐린 날씨 속에 어제와 마찬가지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비가 이어지며,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내일 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50㎜ 이며, 많은 곳은 200㎜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 울릉도·독도는 10~600㎜가 전망된다. 기온은 아침 최저 20~24도 낮 최고 28~32도로 예보다. 지역별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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