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한 ‘2025 바이오헬스에서 찾는 포항 미래발전포럼’이 22일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포항이 첨단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준비한 대규모 포럼으로, 국회 및 학계, 바이오 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참석자들은 ▲3·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 세계적 연구 인프라 ▲연구·임상·생산·사업화 전주기 시스템 ▲의대설립 추진과 인재 양성 등의 강점을 갖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바이오·에너지·문화 산업 성장을 위한 규제 혁신을 주문했다.정부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대통령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 기업·현장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바이오 허가·심사 규제 대전환을 추진한다. 허가·심사 프로세스 혁신 및 전 주기 규제 지원으로 안전한 치료제를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허가·심사 프로세스를 동시·병렬적 심사로 전환하고, 개발부터 허가까지 전 주기에 걸친 규제서
인천광역시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바이오산업 행사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에 참가해, 인천 바이오 클러스터의 혁신 경쟁력과 글로벌 비전을 홍보하고 관련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전문 전시회로, 세계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연구기관, 투자자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다. 인천시는 이번 참가를 통해 바이
한국 정부가 최근 수사 비협조 논란이 일고 있는 캄보디아에 총 285억 원 규모의 농업 분야 공적개발원조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캄보디아는 한국의 농업 ODA 수원국 중 베트남, 필리핀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지원을 받은 국가다.14일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농림축산식품부 ODA 관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8년까지 캄보디아에서 총 7개 농업 ODA 사업이 진행되었거나 추진 중이다.특히 윤석열 정부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일본 제약·바이오 톱10 기업 중 4곳과 이미 계약을 체결했고, 추가로 1곳과는 계약 막바지 논의 중"이라며 일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존 림 대표는 지난 8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막한 '바이오재팬 2025' 행사장 인근 음식점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글로벌 위탁개발생산 경쟁력을 기반으로 향후 일본 제약·바이오 기업 수주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압도적 생산능력과 다양한 모달리티 서비스 역량, 높은 품질
인천시가 추진 중인 영종도 바이오특화단지의 국가산업단지 지정이 관계부처 이견으로 난항이 예상된다.9일 시에 따르면 영종도 제3유보지에 국가산단을 조성해 국내외 바이오 기업을 유치하려는 시의 계획에 국토교통부가 난색을 보이고 있다.해당 지역은 지난해 6월 정부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한 바 있다.국가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각종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정부의 예산 지원은 물론 인허가 신속 처리와 기술·인력 등의 분야에서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시는 이를 토대로 국가산단을 조성하면 송도바이오클러스터와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 불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불출석 사유는 ‘사법권의 독립’과 ‘재판 합의 과정 비공개 원칙’을 근거로 들었다.12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 판사는 13일과 15일 열리는 법사위의 대법원 국정감사에 이른바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된 신문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지난 10일 불출석 의견서를 제출했다.지 판사는 의견서에서 “이번 국감의 신문 내용은 진행 중인 재판의 합의 과정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것으로, 헌법 제103조(사법권
서울시 안심통장, 자영업자 '생명줄'...추석 앞두고 하루 3천 명 몰려...58일→30일로 조기 마감서울시가 생계형 자영업자를 위해 출시한 '안심통장 2호'가 시행 30영업일 만에 예산 소진으로 오는 15일 조기 마감된다. 1호 사업보다 한 달이나 빨리 마감되면서, 자금난에 시달리는 자영업자들의 절박한 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특히 추석을 앞두고 유동성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들의 신청이 폭주하면서 하루 최대 3,135명이 몰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서울시는 올해 안심통장 1·2호를 통해 총
한국수자원공사가 세계은행, 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협력을 통한 공적원조 기금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ODA를 기반으로 방글라데시,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등에 글로벌 역량강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식교류 활동과 국내 물기술 수출 연계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개발도상국에서는 새롭게 건설된 물관리 시설이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현지 전문가가 부족해, 효율적으로 인프라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에
엔브이메자닌플러스사모투자사가 네오디움 자석 제조사 엠플러스의 보유 지분을 1.28%포인트 축소했다.엔브이메자닌플러스는 17일 공시에서 엠플러스의 지분 총 75만750주를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지분 매도로 엔브이메자닌플러스의 엠플러스 보유 지분은 93만8438주에서 18만7688주 줄었다. 지분율 역시 7.10%에서 5.82%로 감소했다.거래 내역을 살펴보면 엔브이메자닌플러스는 지난 13일 전환사채 매도청구권 행사로 지분 18만7688주를 매도했다.엠플러스는 2024년 연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7일 통신분야 CEO·CISO와 긴급 면담을 가졌다. 배경훈 부총리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 양사 CISO와 만났다. 최근 무단 소액결제 사태를 겪은 KT의 김영섭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배 부총리는 일련의 사태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히며 국민 신뢰 회복과 해킹사고 예방을 위해 정보보호투자 확대 등 통신사 자체 노력을 요청했다.이와 함께 국민체감 AI 서비스 제공, AI 인프라 투자, AI 스타트업 생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함께 지난 14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Sea AI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에는 해양수산 데이터 보유·활용 기관 간 실질적 협업 체계 구축과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양 기관장의 개회사와 환영사에 이어 ▲인간과 AI의 협업 ▲생성형 AI 기반 해양수산 기술개발 전략 ▲수산분야 AI 기술 활용 사례 ▲조선해양 AI 에이전트 기
국방부가 민간인 희생자 등에 대한 국가배상금 예산을 매년 턱없이 적게 편성하면서 실제 집행률이 554%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배상금 지급이 지연되고, 국가는 연 12%에 달하는 지연이자까지 부담하는 이중 손실을 떠안고 있다. 17일 황명선 국회 국방위원회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방부는 2025년에도 987억 원의 배상금을 집행했으나, 예산은 177억 원에 불과해 554.5%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작년에는 1357억 원을 집행하며 무려 767.4%의 집행률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