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의회가 전주·완주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 완주군의회는 3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개원 60주년 행사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통합 반대 건의서를 직접 건넸다. 유의식 군의회 의장은 “통합 논의가 길어지면서 주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며 “시간을 더 끌 경우 행정력 낭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국회의원은 28일 “서산시가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석유화학업계는 지난해 말부터 불황을 겪고 있다. 원인으로는 중국·중동의 대규모 설비 증설로 인한 공급과잉이 지적되고 있으며, 업계는 2028년까지 공급과잉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성일종 국회의원과 서산시는 지역 내 주요 산업단지인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에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요구해 왔다. 특히 성 의원은 서산시의 산업위기선제대응지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결선에 진출한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대표 선출을 하루 앞둔 25일 각각 '찬탄 표심 흡수'와 '강성 당심 결집'에 주력했다.반탄파인 김·장 후보는 찬탄파와 친한계 포용 여부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며 막판 차별화에 나섰다.김 후보는 1차 경선에서 탈락한 안철수·조경태 의원, 한동훈 전 대표를 포용하는 통합을 하겠다며 찬탄 지지표를 적극 공략했다.김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TV에 나와 "이재명 정부에 맞서 승리하기 위해서 안·조 의원 등 누구라도
옹진군은 지난 22일, 충청북도 영동군 일라이트호텔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전국 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제15차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특히, 군은 국가 농정시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는 간담회 자리에서 농업진흥지역 해제기준을 완화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농업진흥지역 해제는 집단화된 농지와 분리된 자투리 농지가 3만㎡ 이하이고, 최소 군도로와 접해 있는 경우에만 가능해 기준이 매우 까다롭다. 또한 해제면적이 1만㎡를 초과하는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400개사와 소상공인 1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중소기업 지원정책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조사 결과 중소기업이 정부에 바라는 최우선 정책 과제는 고용·노동’으로 조사됐다. 이어 ‘금융·세제’, ‘기술·산업’, ‘수출·판로’, ‘규제·제도’ 순으로 집계됐다.특히 고용·노동 정책 과제 내에서는 ‘중소기업 청년 고용 지원’과 ‘정년 연장 및 노동자 장기 재직 지원’(54.
포항시가 28일 정부의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정부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포항시와 서산시를 이날부터 2027년 8월 27일까지 2년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국내 석유화학과 철강 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정부가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에서 위기를 겪고 있는두 도시를 각각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것이다.경북도와 충남도는 앞서 지역 석화·철강 산업 업황이 현저하게 악화할 것으로 우려한다면서 정부에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을 각각 신청했다.산업부는 '지역산업위
안동시는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저출생·고령화 대응 국회 세미나’에 이어 경상북도 국립의대 설립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결의대회는 지역 공공의료 확충과 균형 있는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 안동시, 경상북도, 국립경국대학교가 함께 국립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천명하고, 이를 국민과 정부에 강력히 호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안동시와 경상북도 관계자, 국립경국대학교 구성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료 현실을 공유하고 국립의대 설립의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참석자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3일 국내 주요기업 정보보호최고책임자들과 긴급 보안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자체 보안 점검 결과를 정부에 회신하라고 요구했다.이날 회의는 최근 통신·금융 분야에서 발생한 해킹사고로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기업 보안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정보보호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과기정통부는 각 기업에 자사 주요 정보자산을 명확히 파악하고 취약점 분석 등 자체 보안 점검을 실시해 회신할 것을 요구구했다.회의를 주재한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최근 사이버 위기는 매우 엄중한 상황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KT가 해킹 피해와 관련해 정부에 “서버를 파기했다”고 보고하고, 관련 자료에도 "이미 없앴다"고 답한 뒤 뒤늦게 서버를 추가 파기한 것으로 드났습니다. 전날인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민희 의원실이 K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T는 지난달 12일 한국인터넷진흥원로부터 자료 제출 요구를 받자 “해당 서버를 이미 파기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지난달 1일 2대, 6일 4대, 13일 2대
경남도는 한미 원자력산업 협력 실행방안을 마련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각각 건의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월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을 계기로 지식재산권 분쟁을 중단했다.한미 양국 역시 국가 차원에서 ‘팀 코러스’로 합을 맞춰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도는 팀 코러스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해외·미국에서 신규 대형원전 20기 수주, 소형모듈원자로 50기 수주, 수출기업 100곳 육성, 공동 연구인력 1000명 육성을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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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승격 사활 걸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해 하반기에 7대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제주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준비위원회를 가동, 핵심 사업인 교육진료동 신축에 나섰다. 교육진료동 신축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다.또한 권역 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 강화 사업으로 144억원을 투입해 중앙수술실 개선과 다빈치로봇 수술장비 추가 등 의료핵심 시설·장비를 대폭 보강해 지역완결적 필수 의료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최근 전공의들의 복귀가 상당수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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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된 울산 축산인” 제8회 울산축산인한마음대회 성황
울산지역 축산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8회 울산축산인한마음대회’가 지난 18일 울주군 작천정 다목적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울산축산단체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순걸 울주군수, 박천동 북구청장, 정우식 울주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각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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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러스, 자기주식 235만주 장외 처분 결정…180억원 규모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기업 바이오플러스가 운영자금 및 시설 확장을 위한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18일 공시에 따르면, 바이오플러스는 총 235만7639주, 약 18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장외에서 매각할 계획이다. 처분 예정일은 9월 19일이며, 거래는 장외 방식으로 진행된다.처분 대상은 보통주 152만8627주, 상환전환우선주 82만9012주로 구성돼 있다. 주당 처분가는 각각 6845원과 9091원으로 책정됐다. 거래 상대방과 위탁중개업자는 공개되지 않았다.회사 측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보유 자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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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미래시' 애니 PV 티저 공개
스마일게이트는 18일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 애니메이션 프로모션 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티저는 총 51초 분량으로 엔데, 이츠카, 티에리아 등 세 명의 주요 캐릭터가 전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미래를 위해 싸우는 작품만의 세계관과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다.이와 함께 작품 유튜브 채널도 오픈됐다. 이 회사는 추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애니메이션 PV 풀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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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면접부터 채용까지 원스톱…양천구, 일자리 박람회 '더! 잡다' 개최
양천구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 해누리타운에서 일자리 박람회 '더! 잡다'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현장 면접 ▲실전 취업 특강 ▲1:1 맞춤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직자에게 더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20개 기업이 참여하는 현장 면접에서는 사무직, 영업, 판매관리, 물류, 상담 등 다양한 직종의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구직자 면접을 통해 현장에서 채용을 결정한다. 지난 4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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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시각장애인복지관, '풍성한 한가위, 귀에 닿다. 시즌2' 한마당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함께한 '풍성한 한가위, 귀에 닿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에쓰오일 울산복지재단의 후원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다.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미디어트가 선보인 변사악극 '검사와 여선생'이었다. 변사악극은 변사가 무성영화를 직접 해설하고 음악과 효과음을 더해 들려주는 독특한 공연 형식으로, 시각장애인들이 '귀로 듣는 영화'와 같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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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선도하는 인천, 그 현장을 가다] 한규환 로봇센터장 “인천, 로봇산업 자리 잡기에 가장 적합한 곳”
로봇산업은 늘 '유망'이라는 말을 달고 살았다. 그러나 막상 시장에서는 정체가 길었다. 한규환 인천TP 로봇센터장은 “이런 흐름이 최근 몇 년 사이 확 바뀌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AI 기술이 2~3년간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드디어 로봇산업에도 변곡점이 찾아왔다”고 진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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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법인 혜안 본점, 감액배당 통한 자본잉여금 해결 솔루션 마련
세무법인 혜안 본점이 감액배당을 통한 자본잉여금 해결 솔루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법인을 운영하는 중소기업 대표들에게 '미처분이익잉여금'은 기업의 순자산가치와 주식 가치를 상승시켜 예상치 못한 세금 부담으로 이어진다.미처분이익잉여금이 장기간 축적될 경우, 기업의 재무제표상 자본구조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이는 외부 투자자나 금융기관의 신용 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가업승계 시 과세 대상 자산으로 간주되어 상속세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이러한 자본잉여금을 합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감액배당이 있다.감액배당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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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사방시설 점검 소홀로 기관경고 처분
경남도가 사방시설 유지관리 미흡으로 산림청의 기관경고 처분을 받았다.경남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정부합동감사 결과 기관경고’를 공개했다. 행정안전부 등 11개 부·처·청 감사요원 37명은 6월 9~27일 경남도를 대상으로 정부합동감사를 진행했다.산림청은 사방시설 점검을 빠트리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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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첫 재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는 24일 검은 정장 차림에 가슴 쪽에는 수용번호를 단 채 법정에 출석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이날 오후 2시 10분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김 여사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전직 영부인이 피고인으로 재판에 출석하는 건 헌정사 처음이다.이날 김 여사의 재판이 진행된 서울중앙지법 서관 311호 중법정에 마련된 약 100개 좌석 중 90여개 좌석이 취재진과 방청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