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따라 제주어가 흐른다.우당도서관은 다음 달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도서관 꿈오름 강당에서 어린이 향토 독서문화프로그램 ‘동시 따라 흐르는 제주어’를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소멸 위기에 처한 제주어를 자라나는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널리 알리고 제주어 동시 스토리텔링과 동시 낭송으로 문학 감수성 향유는 물론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제주 생활문화를 습득하기 위해 운영된다.동시, 그림책, 제주어를 활용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김정희 아동문학가를 초빙해 초등 3~4학년 대상으로 선보인다.세부 프로그램으로 ▲1차시 ‘나
글로컬 시대라는 말이 지금의 우리에게도 적용될 수 있을까? 지방소멸 위기 대응이라는 말이 더 익숙해진 현실에서 소멸 방지라는 생존 다툼을 넘어 감히 번영을 꿈꾸어도 될지 모르겠다. 그럼에도 더 큰 꿈이 동력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이 우리 지역이 자신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여기는 사람들을 통해서 가능하다면 이를 위한 긴 호흡의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 바람직한 관점에서 시작한 좋은 아이디어도 실행을 위한 정책으로 집행관리 가능한 형태로 바뀌면서 가치와 방향을 수립하는 일은 막연하여 기존 사업들의 문제점과 한계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9일 ‘국민과 함께한 100년, 국민과 함께할 100년’을 슬로건으로 ‘KRC 미래포럼’ 출범식을 갖고, 공사 미래의 발전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KRC 미래포럼’은 기후·인구구조의 변화, 농어촌 소멸,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변화 속에서 새로운 시대 흐름에 맞춰 공사의 역할을 선제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병호 사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사람·자연·기술 등 3개의 의제를 분과로 나눠 분과별 학계·기업·농어업인 등 외부 전문가 15명
농협중앙회가 「농촌소멸과 귀농 선호 지역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전했다.특히 농촌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문제 심화 등 농업 기반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고자 귀농 인구가 많은 지역과 귀농 선호 지역의 특징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전체 귀농인구는 1만2660명으로 최근 10년간 연 1만~1만4000명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 연령대는 2020년까지는 50대가 가장 많았으나 2021년부터 60대가 50대를 앞질러 귀농에서도 고령화가 진행됨을 확인했다. 최근 10
20시간전
김신자 시인이 네 번째 시조집 ‘봄비에 섰던 문장은 돌아오지 않는다’를 펴냈다.총 65편의 시조가 실렸다.작품은 ‘빈 올레 돌다, 말산디 보말산디, 옴막, 옴막해불라, 숨빌락, 섬메섬메, 왈락, 곱앙갈락, 물마중, 하영, 울멍시르멍’ 등 제주어 제목의 시조들로 소멸 위기 제주어가 가득 살아있다.유년기는 주로 바다와 대화했고 자신이 쓰는 어른의 말은 모두 바다로부터 온 것으로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언어적 유산이라고 말하는 김 작가는 “자신이 쓰는 어휘와 문체 또한 어머니의 내면에서 발원했고, 용수리 바다에서 발원했다면서 분명 버려진 풍
용인특례시의회 김희영 부의장은 27일 4층 대회의실에서 의회 정책지원관들과의 '다선의원-정책지원관 간담회'를 개최했다.상현1·3동을 지역구로 둔 김희영 부의장은 용인특례시의회 제7대부터 제9대까지 활동하고 있는 3선 의원으로, 이날 자리는 정책지원관들과 그동안의 경험을 공유하고 격의 없이 소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김희영 부의장은 '문화'의 이론적 토대를 시작으로 지역문화 활성화와 공공 문화 자본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역대 최저 출산율과 그로 인한 인구 및 지역 소멸 방지 대책으로 지자
한국농어촌공사가 한국 농어촌·농어업 발전의 100년 청사진을 그린다.한국농어촌공사는 9일 '국민과 함께한 100년, 국민과 함께 할 100년'을 슬로건으로 'KRC 미래포럼' 출범식을 갖고 공사 미래의 발전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고 밝혔다.'KRC 미래포럼'은 기후·인구구조의 변화, 농어촌 소멸,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변화 속에서 새로운 시대 흐름에 맞춰 공사의 역할을 선제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을 위원장으로 사람, 자연, 기술 등 3개의 의제를 분과로 나눠 분과별
고성군은 지난 3일 ‘2024년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에 동해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이로써, 고성군은 2020년 영오초, 2022년 삼산초에 이어 3회 연속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이번 공모사업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구의 이주와 소멸 위기인 작은학교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경남도-경남도교육청-고성군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업을 통해 이주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10호 건립 △동해초 인근 정주 여건 개선사업 △이주민을 위한 빈집 정비 사업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특히, 동해면
경북도는 7일 경북도청에서 2024년 지역 대학 특성화 전략을 도내 대학들과 논의하기 위하여 2024년 지방대학·전문대학 활성화 사업 특성화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도 및 도내 지방대학·전문대학 활성화 사업 참여 22개 대학 관계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대학 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2023년도 사업 추진 성과와 2024년 사업의 추진 전략과 방향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였다. 지방대학·전문대학 활성화 사업은 교육부에서 비수도권 대학 130여 개를 대상으로 지역 대학과 지자체의 연
경남도는 올해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에 고성 동해초, 함양 서상초, 창녕 이방초 3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구의 이주를 통해 소멸 위기 지역의 작은학교와 마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해 올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작은학교란 학생 수가 60명 이하인 학교를 말한다.경남도와 시군, 교육청이 각 5억원을 부담해 선정지 1곳당 15억원씩 총 45억원을 지원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도 사업에 참여해 공공임대주택 건립비의 약 70%를 지원한다.지자체는 주택과 빈집 제공,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5월 게임주 대형주 중심 상승 전환
5월 주식시장에서의 게임주는 코스피 상장사 중심의 반등세가 뚜렸했다. 전망을 상회하는 1분기 실적,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라는 호재가 등장하는 가 하면 때 아니게 등장한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우려 등 수요 악재가 공존하는, 다소 요동친 변동 장세를 나타냈다.31일 크래프톤 주가는 25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이달 첫 거래일 대비 2.8% 상승한 것이다. 기간 중 최고가는 27만 1000원, 최저가는 23만 6500원이다. 기간 중 이 회사는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1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여기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올해 두번째 경주마 경매 ‘최고가 6천400만원’
한국마사회는 지난 5월 28일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두번째 2세 경주마 경매를 개최했다. 이번 경주마 경매에는 총 61두의 예비경주마가 상장됐다. 이중 일부는 ‘브리즈업’ 촬영도 마쳤다. ‘브리즈업’이란 말이 200m를 전력 질주한 주행기록과 주행모습을 확인한 후 경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산역전마을 공공임대주택(르네상스 빌리지),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 모집
경산시는 경산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역전마을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 모집을 6월5일부터 시작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통령 특사단, 동부건설 엘살바도르 현장 방문
동부건설은 지난 31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민국 국회의원이 자사의 엘살바도르 ‘로스초로스 교량 건설 및 도로 확장 공사’ 현장에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현지시간 1일에 예정되어 있는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우리나라 정부의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참석하기 위한 방문의 일환으로, 엘살바도르 최대 인프라 사업인 동부건설의 로스초로스 프로젝트 현장 시찰 및 우리나라 임직원 격려를 위해 추진됐다.이날 현장을 방문한 특사단은 전체 공사 구간을 둘러보며 공사 현황에 대한 브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진전문대학교 도서관, 책맹탈출클럽 행사 성황리에 개최
영진전문대학교 도서관은 5월을 마무리하며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책맹탈출클럽’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책맹탈출클럽’은 학생들이 2~3명씩 팀을 구성, 도서관에서 제시한 3권의 책을 읽고, 이 책과 관련한 독서퀴즈를 풀며 방탈출카페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는 문화이벤트다 이번 행사에 도서관은 독서퀴즈, 책 표지 숨은그림찾기, 북트럭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에이서, '스페이셜랩스 아이즈 스테레오 카메라' 출시…"3D 촬영 가능"
글로벌PC 제조사 에이서가 새로운 기능의 스트레오 카메라 '스페이셜랩스 아이즈'를 출시했다.지난달 31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스페이셜랩스 아이즈는 안경 없이 3D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해당 카메라는 에이서의 3D 기기 라인업인 '스페이셜랩스'와 통합해 3D 콘텐츠를 표시할 수 있도록 한다.또 해당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와 비디오는 다른 3D 지원 디스플레이, 3D 프로젝터, VR 헤드셋 또는 카메라 자체에서도 볼 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상자산 커스터디 업체 국디지털자산수탁-카르도, 합병...2개 은행 주주로 참여
가상자산 수탁사인 한국디지털자산수탁과 카르도가 합병을 추진한다.합병은 1:1 가치로 이루어지며, 존속법인은 KDAC이다. 카르도 기존 주주들은 존속법인인 KDAC 신주를 교부받게 된다. 합병 세부절차는 7월 완료될 예정이며, 합병 후 대표이사는 김민수 대표와 이청우 대표 공동대표체계로 운영된다. KDAC은 신한은행, 코빗, 페어스퀘어랩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2021년에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수리를 마친 가상자산 수탁사이다. 현재 약 40개 대형 그룹사 및 상장사를 포함한 법인고객 60여개를 고객
Generic placeholder image
업비트, 블록체인 기술 활용 추첨 툴 개발...소스코드도 외부 공개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블록체인 스마트 콘트랙트를 적용한 추첨 툴을 개발하고 '금감원과 함께하는 퀴즈 이벤트! 투자사기 유형 알아보고 상품권 받아가세요!' 이벤트에 활용했다고 3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업비트 추첨 툴은 추첨 과정에서 블록체인상 정보를 활용해 조작할 수 없는 공정한 추첨이 이루어지며, 추첨된 내용이 블록체인상에 공개돼 투명하게 누구나 검증이 가능하다.추첨 대상 조건을 만족한 참가자는 응모 순서에 따라 부여된 '응모 번호'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달받는다. 이후 이더리움 스마트 콘트랙트
Generic placeholder image
10년간 '전략'에 관심 줄어든 게이머들…왜?
최근 10년간 전략적이고 계획성이 높은 게임에 대한 게이머들의 선호도가 줄어들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지난 2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게임 시장조사 전문기관 퀀틱 파운드리는 2015년부터 2024년 4월까지 게이머 157만명을 대상으로 게이머의 동기부여에 관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플랫폼별로 살펴보면 게이머들의 81%는 PC에서, 55%는 콘솔에서, 34%는 모바일에서 정기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모바일 게이머, 특히 캐주얼 게이머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레고, 마인크래프트15주년 맞아 성인용 세트 출시
레고가 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의 출시 15주년을 기념해 성인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세트를 출시한다고 지난 1일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제이즈 브릭 블로그에 따르면 레고는 1195개의 조각으로 구성된 18세 이상용 크래프팅 테이블의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이는 오는 8월 1일 미국에서 90달러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레고는 해당 세트에 대해 "친숙한 바이오미, 좋아하는 몹, 숨겨진 부활절 달걀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게임 키트는 게임 내 크래프팅 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