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가 공무원의 퇴근 이후 사생활과 휴식권을 보장하고, 근무 시간 이외의 업무지시를 금지하도록 하는 조례안 제정을 추진한다.경기도 최초로 '용인시 공무원의 연결되지 않을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김태우 의원은 24일 조례안 발의에 앞서 용인시 공무원 노조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조례안에는 재난 등 긴급상황이 아닌데도 근무 이외의 시간에 전화, 문자, SNS 등으로 업무지시를 하며 사생활을 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조항이 담겼다.간담회에서는 ▲
KT가 유심 무상교체 전국 확대를 앞두고도 구체적인 유심 교체 현황을 비공개하고, 전국민 문자 안내도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사고 사태 당시, 유심 교체 현황을 매주 정례 브리핑으로 공개하며 투명성을 강조했던 대응 방식과 대비된다는 지적이 나온다.26일 디지털포스트 취재를 종합하면 KT는 유심 교체 현황에 대해 '비공개'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유심 교체 현황에 대한 본지 질의에 “현재 유심 교체 현황을 수치로 공개하고 있진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관련 마약 밀수를 도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인천 세관 직원이 백해룡 경정에 의해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17일 인권위에 따르면 인천 세관 직원 A씨는 서울동부지검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지난달 자신의 가족사진 등을 외부에 유출했다며 진정을 냈다.지난달 5일 백 경정은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말레이시아인 마약 운반책들이 기존 진술을 바꿨다는 언론 보도를 반박하면서 운반책들이 '공항 밖 택시승강장까지 안내해줬다'고 지목한 세관 직
사천시는 저소득층의 영양 개선과 국산 농식품 소비 촉진을 위해 2026년 농식품바우처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신청기간은 2025년 12월 22일부터 2026년 12월 11일까지이며, 지원기간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다. 기존 이용자는 2025년 12월 22일 기준 행복e음 자격검증 결과 자격 유지 시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 연장되며, 자동신청 시행에 대한 안내는 지난 12월 3일 알림톡과 문자 발송을 통해 사전 공지됐다.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생계급여 수급가구 중 임산부·영유아·아동·청년이 포함
국내 1:1 단체카톡 발송 서비스 나인톡이 연말 고객관리 성수기를 맞아 창의적인 메시지 발굴을 위한 '연말 고객관리 메시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연말 송년회와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서 개인사업자와 자영업자들의 카카오톡 안부 메시지 발송이 증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12월부터 1:1 카톡 기반 고객관리가 본격적인 주류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나인톡 김대홍 대표는 "올해 하반기 월간 발송량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며 "문자 메시지의 스팸 필터 강화와 광고 과부하로 인해 카카오톡이 고
구글이 '안드로이드 긴급 라이브 영상' 기능을 발표하며, 응급 상황에서 실시간 영상 공유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10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해당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응급 구조대와 통화할 때 실시간 영상을 스트리밍할 수 있으며, 교통사고, 화재, 의료 위기 같은 상황에서 구조대에 추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사용자는 별도의 설정 없이 긴급 통화나 문자 중 구조대가 영상 요청을 보내면 이를 승인해 카메라 영상을 스트리밍할 수 있다. 영
제주시는 올해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경로당 디지털 교실’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줄이고 스마트 기기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로당별 요청에 따라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교육은 경로당별 총 3회 수업으로 구성돼 20명 이내 소규모로 운영된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도 쉽게 이해하고 따라올 수 있도록 설계됐다.스마트폰 기본 조작, 문자 전송, 사진 편집 등 기초적인 사용법부터 교통 앱 활용, 보이스피싱 예방 등 실생활에 유용
제주시는 경로당 35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디지털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줄이고 스마트 기기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로당별 요청에 따라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교육은 경로당별 총 3회 수업으로 구성, 20명 이내 소규모로 운영된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도 쉽게 이해하고 따라올 수 있도록 설계됐다.스마트폰 기본 조작, 문자 전송, 사진 편집 등 기초적인 사용법부터 교통 앱 활용, 보이스피싱 예방 등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까
“계약을 연장하겠다는 문자 하나를 보낸 뒤, 사흘 만에 마음이 바뀌었다. 그런데 임대인은 말했다. ‘이미 갱신됐습니다. 이제 돌이킬 수 없어요’” 한 임차인의 사연이다. 갱신 요구 의사를 보낸 순간 효력이 발생하지만, 그 이후 마음이 바뀌면 어떻게 될까? 서울서부지방법원은 한 사건에서 ‘갱신 요구권은 형성권이므로, 임대인에게 도달한 순간 효력이 발생하고 특별한 합의가 없는 한 임차인은 철회할 수 없다’고 했다. 즉, 상황이 바뀌었다는 이유로 되돌릴 수 없다. 갱신 요구가 도달하는 순간 기존 계약은 갱신으로 법률적 상태가 이미 바뀐다
경주경찰서가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가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과 노쇼 사기 예방 활동을 위해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 현장 치안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중앙시장에서 ‘찾아가는 치안드림센터’를 운영하며 보이스피싱 및 대리구매 사기 피해 예방 홍보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사기 피해 사례가 잦은 전통시장 상인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실제 범행 수법을 쉽게 설명하고 반복되는 유형을 직접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예방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보이스피싱 전화·문자 식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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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컨테이너 거주 독거어르신 안부 살펴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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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암에 걸린 어머니의 고백 "입양으로 사랑을 못 배웠다"
저는 38세 로비야이고, 세 딸의 엄마이자 '명'의 딸입니다. 제 어머니는 1970년에 네덜란드로 입양되었고, 국제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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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생리대 가격 너무 비싸…독점기업 폭리 아닌가?"
현행 14세 미만인 촉법소년 연령을 낮추는 문제를 둘러싸고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의 입장 차이가 드러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진행한 업무보고 자리에서다. 이 대통령은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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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하빈면 지사협, 따뜻한 겨울나기 내복 지원 사업
하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지역 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 42가구에 겨울 내복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겨울철 의류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생활 지원에 초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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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을 넘어 유라시아대륙까지”…‘유라시아알타이미래연합’ 공식 출범
유라시아와 알타이 권역의 미래 협력과 연대를 모색하는 사단법인 유라시아알타이미래연합이 17일 서울 프란체스코 교육회관에서 창립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 박거용 상지대학교 이사장을 비롯해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임정엽 전 완주군수 등 학계·정치·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연합의 출범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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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국가유산청장상
울산 북구는 박상진 의사 생가를 활용해 추진한 ‘꿈꾸는 고헌고택’ 사업이 국가유산청의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에 선정돼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지역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매년 국가유산청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추진중인 사업이다. 올해는 5개 분야 총 355건의 활용사업이 전국에서 진행됐다. ‘꿈꾸는 고헌고택’은 북구문화원이 주관해 박상진 의사 생가와 주변 문화자원을 연계해 독립운동가의 삶을 들여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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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새마을금고, 학생 47명에 장학금 1970만원 전달
일산새마을금고는 23일 울산 동구에 위치한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41차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금고 측은 선발된 중학생 10명, 고등학생 4명, 대학생 33명 등 총 47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1970만원을 전달했다. 박학천 일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장학생 여러분이 곧 우리나라의 희망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사회에 꼭 필요한 구성원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1984년부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복지사업의 하나로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로 41년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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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신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나눔 행사인 ‘소원배달부 산타’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획일적인 선물 지원에서 벗어나 아이 한명 한명의 진짜 바람을 담아내는데 중점을 두고, 사전에 네이버 폼을 통해 초등학생 16명의 소원을 접수 받아 가구당 20만 원 상당의 맞춤형 선물을 준비했다.아이들이 직접 선택한 책가방, 자전거, 태블릿pc, 레고 등은 평소 가정에서 쉽게 마련하기 어려운 품목으로, 아이들의 일상과 꿈을 응원하는 ‘진짜 산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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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찰서가 울산 앞바다의 안전을 책임질 최신예 경비함정을 새로 배치했다. 울산해경은 23일 울산항 일반부두에서 최신예 경비함정인 527함 취역식 행사를 가졌다. 취역식에는 유관기관 내빈 50여명과 안철준 서장을 비롯한 해경 직원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527함 인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명명장 수여, 유공자 포상,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고, 식후 행사로 취역 기념 테이프 커팅과 함정 순시가 이어졌다. 527함은 길이 63.2m, 폭 9.1m 규모의 640t급 함정이다. 최고 속력은 40노트(시속 약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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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이브에도 웨이트 트레이닝 해야죠!”올림픽 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월드컵 대회에서 사상 첫 봅슬레이 남자 4인승 메달을 따낸 봅슬레이 대표팀이 크리스마스 휴식기를 맞아 23일 귀국했다.파일럿으로 남자 2인승 팀과 남자 4인승 팀을 이끄는 김진수는 지난달 24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4인승에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거머쥐었다.한국 선수가 이 종목에서 입상한 건 처음 있는 일이다.코르티나담페초 트랙에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썰매 종목이 치러지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