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여야가 법안 처리와 의사일정을 두고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여당은 민생법안 처리 우선을, 야당은 정치적 쟁점 법안에 대한 심의 요구를 주장해 합의점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하는 5월 임시국회 개회와 다음달 2일 본회의 개의를 놓고 여야 원내대표가 29일 만났지만 접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국민의힘 윤재옥·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정례 오찬 회동을 하고 5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양당이 다음달
백경현 구리시장이 29일 지역 내 한 음식점에서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 관계자 등 27명과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서 백 시장은 무단투기와 불법소각을 감시·계도하고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감시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백 시장은 “시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노력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업무 수행 시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구리시에서 운영하
여야가 5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쟁점 법안을 두고 이견을 보이면서 의사일정에 합의하지 못했다.국민의힘 윤재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3일 오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약 25분간 만나 5월 말로 임기가 끝나는 21대 국회 남은 일정과 주요 쟁점법안 처리 여부 등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여야 원내대표는 오는 29일 정례 오찬 회동을 비롯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홍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21대 국회를 마무리하기 위한 5월 임시회 일정을 협의했다”면서 “아직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추후
신상진 성남시장은 22일 정오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빙상팀과 관내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하며 선수들과 소통했다.이 자리에는 김선태 코치와 김동준 장비관리자, 그리고 1년 만에 복귀한 한국 여자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 선수와 떠오르는 샛별 김길리 선수를 비롯해 김건희·김다겸·서범석·이준서·김정민·송현우·우준혁 선수가 함께했다.신 시장은 "우리 빙상팀은 대한민국 최고 쇼트트랙팀으로 성남시민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평창올림픽과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정 선수, 이번 시즌 월드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에서 공천받지 못했거나 낙선한 국민의힘 의원들과 오찬을 갖는다.21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24일 낙천·낙선한 국민의힘 의원들과 비공개 오찬을 진행할 예정이다.참석 대상은 이번 총선에 불출마한 의원들을 포함해 50~60명 정도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은 최근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된 일부 의원들에게 축하 전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4·10 총선의 투표율은 67%였다.300석 중 더불어민주당이 161석, 국민의힘이 90석을 차지했다. 국민의미래는 18석, 더불어민주연합은 14석, 조국혁
강병삼 제주시장은 17일 집무실에서‘청년 글로벌기업 취업멘토링 콘서트’행사에 참여했던 청년들과 샌드위치 도시락 간담회를 열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11일 진행된 ‘청년 글로벌기업 취업멘토링 콘서트’행사 시 도시락 간담회 참여를 희망한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10명의 청년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간담회에서 강 시장은 취업멘토링 콘서트 행사 소감 공유 및 취업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청년들은 시정에 대한 질의와 건의사항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강병삼 제주시장은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펼치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국민의힘 의원들과 만나 "우리는 민생과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의힘 낙천·낙선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나라와 국민, 그리고 당을 위해 애쓰고 헌신한 여러분께 감사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최일선 현장에서 온몸으로 민심을 느낀 의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국정을 운영하는 것이 대통령으로서의 도리”라며 “국회와 민생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 온 여러분들의 지혜가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 울산 출신 국민의힘 3선 이채익 의원 등 4·10 총선에서 공천받지 못했거나 낙선한 의원들과 함께 오찬을 함께할 것으로 21일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 중 낙천·낙선 여당 의원들과 이 같은 비공개 오찬을 진행하기로 하고, 최근 개별적으로 일정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채익 의원은 이날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의원들을 초청하는 오찬 일정을 대통령 실 관계자로부터 통보 받았다”고 확인한 뒤 “산업수도 울산 발전은 물론 정국 현안에 대해 건의할 여건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참석 대상은 출마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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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시급에 준하는 급여를 받는 요양요원의 처우개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사회복지법인시설에만 요양요원 처우 개선비를 지급하고 있다. 기초지자체에서는 동구만 유일하게 올해부터 별도 수당을 지급하는 등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울산시와 5개 구·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김종훈 동구청장이 발의한 ‘동구 노인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이에 올해부터 동구 관내 장기요양시설에 3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노인돌봄 노동자에게 월 5만원씩 처우 개선비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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