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방서는 지난 9일 주택화재로 피해를 입은 군민을 위해 화재피해복구 지원활동을 한다고 밝혔다.이날 활동은 지난 3일 발생한 적중면 주택화재로 재산피해를 입은 주민이 신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해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지원활동에는 소방공무원 7명과 의용소방대원 1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화재로 소실된 화재 잔존물과 폐기물을 처리하고 주변 청소 등을 진행했다.조형용 합천소방서장은 “화재로 삶의 터전인 주택 피해를 입은 주민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삶에 대한 희망을 갖도록 바란다”며, “화재로 인해
- 하양여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과‘삶의 힘이 되는 시’ 이야기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3일 제43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경산시에 있는 하양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1일 교사’로 나섰다.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교육에 힘쓰는 선생님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하양여자고등학교 2학년 18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삶의 힘이 되는 시’라는 주제로 강당에서 특강을 진행했다.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자기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방법, 진정한 행복의 의미, 스토리가 있는 삶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미래 삶의 원동력은 모든 학생이
7일전
사람들은 대체로 과거, 즉 과거에 경험한 것이나 배운 것에 따라 자연스럽게 기준이 형성되고, 그 기준을 지금 일어나는 일이나 사람들에게 적용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기준’이란 과거의 유산에 불과합니다. 만약 그 기준대로만 오늘을 살아간다면 오늘이 아닌 과거의 삶에 머물러 있게 됩니다. 그래서 새로운 것들을 배울 수도 없고, 받아들일 수도 없게 되어 결국에는 성장이 머문 채 퇴보하고 말겠지요.새로운 것을 배우고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불편하기 짝이 없고 때로는 위험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불편
광명시립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7일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 자서전 제작 프로젝트 ‘피고지는 날들’의 개강식을 개최했다.‘피고지는 날들’은 광명시 지역밀착형 복지서비스인 ‘온동네 복지관’의 일환으로 하안동·소하동 어르신의 삶에 대한 가치를 발견하면서 건강한 웰다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 사업이다. 웰다잉 전문교육과 자서전 제작으로 구성됐다. 특히 자서전 제작 과정은 2·3세대 가족이 서포터즈로 참여해 이해와 공감을 하고 공동체적 가치를 회복하는 세대 통합형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 내용은 ▲다시 피어나는 인생스토리 ▲되돌
발견과 깨달음이 빚어낸 시가 한 권의 책에 담겼다.제주 출신 김양희 시인이 최근 펴낸 두 번째 시조집 ‘제라하게’다.이번 시조집은 산다는 의미와 시적인 의미, 삶에 쏟아붓는 신념과 시에 담아내는 신념이 겉돌지 않고, 유기적인 데서 오는 감동을 전하고 있다.아울러 김 시인은 서정시의 통과의례와도 같은 회상과 기억이라는 시의 질료에서 벗어나 발견과 깨달음이라는 주제를 주요하게 강조하고 있으며 우리를 둘러싼 사물과 상황을 사유함으로써 삶의 의미를 추구한다.마지막으로 그는 다양한 서술형의 활용으로 피었다가 시들기 직전인 식물성의 묘한 움직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이 지난 8일 동두천시 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어버이날 행사에서 '어르신이 행복한 동두천'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이번 특강을 통해 김 의장은 동두천시의 노인복지 정책과 노인복지관의 역할에 관해 설명과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또 자신이 살아온 삶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들려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했다.김승호 의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한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노력하겠
뮤지컬 ‘카르밀라’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뱀파이어 소녀 ‘카르밀라’ 역의 유주혜, 전민지는 불멸의 삶에 지쳐 삶의 의지를 잃고 죽음만을 기다리고 있는 카르밀라의 공허함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무엇도 바꿀 수 없는 운명 통제할 수 없는 또 다른 나”라는 카피는 인간의 피를 갈망하며 살 수밖에 없는 뱀파이어로 본능을 억누르며 살아왔지만, 되살아나는 욕망에 혼란스러운 카르밀라의 속마음을 담아내 서사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여기에 카르밀라의 욕망을 깨우는 순수의 존재 ‘로라’ 역의 이서영, 박새힘, 이재림은 “눈을 감으면 펼쳐지는
크래프톤은 30일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의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이 회사는 유저와의 소통을 주요 개발방향으로 삼았다. 얼리 액세스 출시 전까지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작품 개발에 적극 반영한다.현재 개발 중인 작품 기능도 발표됐다. 캐릭터가 운전하거나 탑승할 수 있는 차량, 일상생활을 함께 즐기는 단체 행동, 과거 행동이 이후 삶에 영향을 주는 평판, 도시 편집, 스튜디오 등이 공개됐다. 이 회사는 내달 중 로드맵 2편 영상 공개에 나설 예정이다.[더게임스데일리 신석호 기자 stone88@tgdai
충북도교육청은 24일 나사렛대학교와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언어발달 지원 전문가 인력풀 구축, 언어발달 현장 지원 자료 제공, 교육적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정보제공, 학습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 지원 및 공동 연구 등을 상호 추진한다.윤건영 교육감은 “유아기부터 초등 저학년 시기의 모든 경험은 학교생활 적응 및 기초학력 보장으로 이어지며 성인이 된 이후까지의 삶에 영향을 준다”며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책임지원으로 탄탄한 기초학력 위에 우리 아이 모두가 한 명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김철민 의원은 4월 19일 제236회 임시회에서 ‘대한민국 제1의 수산도시 도약을 위한 여수시장의 책무’를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먼저 김 의원은 “무술목 관광지구개발 전면 재검토를 요청했으나 해당 사업은 현재 속도를 내고 있다”며 “지역민의 갈등을 유발하고 지역 주민의 삶에 피해를 주며 무엇보다 수산인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무술목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누구를 위해 결정되었느냐”고 했다.또한 “여수 바다는 특정 업체의 사익을 추구하는 곳이 아닌 공공의 가치를 추구해야 할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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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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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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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1개 메달 획득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모두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김하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초·중 F35~37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3m78c㎝를 던져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육상 남자 중학교부 T20 400m에 출전한 오동근은 1분10초62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문승미도 광양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S14 접영 5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로써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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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前장관, ‘박정훈대령 항명’ 재판에 증인으로…“출석할것”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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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힐링 꽃 나들이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Day)’
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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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5개월여만에 외부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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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9일 경기도 양주시 회암사지에서 열린 ‘회암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삼대화상 다례재’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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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울산현대미술제]예술과의 만남 장벽 낮춘 9일간의 현대미술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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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문화의거리 일대를 거대한 전시장으로 꾸몄던 ‘2024 울산현대미술제’가 9일간의 여정을 끝으로 19일 막을 내렸다. ‘Time to go; 위도와 경도가 만나는 곳’을 주제로 열린 이번 울산현대미술제는 남녀노소 다양한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아 작품을 관람하고 질문을 하기도 하는 등 활기가 가득했다. 특히 울산대학교 미술학부 재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부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호응도가 높았다. 아내와 함께 울산현대미술제를 찾은 윤진율씨는 “울산현대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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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북구청장기 동대항 배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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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북구청장기 동대항 배구대회가 19일 울산 오토밸리복지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박천동 북구청장과 김정희 북구의회 의장, 김태민 북구체육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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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인구대비 소년범죄 발생 전국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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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10대 청소년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소년 1000명당 범죄 검거 건수가 전국에서 울산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울산의 소년 범죄 검거 건수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지난 2022년 전국 소년 1000당 소년범죄 검거 건수는 13건이었던 반면 울산은 18.2건으로 집계됐다. 2위와 3위인 인천, 전남 등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지난 몇 년간 전국 평균과 비교했을 때 울산의 소년 범죄 건수 증가세는 더욱 명확하게 드러난다.1000명당 소년 범죄 검거 건수 전국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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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울산, 강원에 0대1 패…3경기 연속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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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원정에서 강원FC에게 패하며 연패의 늪에 빠졌다. 울산은 19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강원과의 원정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지난 15일 광주FC전에 이어 2연패고, 3경기 연속 무승이다. 이날 패배로 울산은 리그 7승 3무 3패로 포항 스틸러스, 김천 상무에 이어 3위 자리에 머물렀다. 울산은 경기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올리며 득점 기회를 엿봤다. 전반 3분 주민규가 상대 수비의 실수를 틈 타 골 찬스를 잡았지만 강원 골키퍼 이광연에게 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