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2일 보건소 3층 중회의실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회의를 실시했다. 이 위원회는 고령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조례에 따라 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두고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희망복지팀, 경찰서, 소방서, 영생병원으로 총 12명 구성돼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자살예방사업 전반적인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자살 예방을 위한 각 기관들의 역할 및 협력체계 점검과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관리사
경북 칠곡군 동명면 중앙고속도로에서 시외버스 등이 잇따라 추돌해 버스 승객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2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9분쯤 칠곡군 동명면 중앙고속도로 대구방향 다부터널 내에서 시외버스와 승용차 2대, 화물차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40대 렉스턴 차량 운전자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쳤고, 버스 승객 2명과 SM5 차량 운전자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아시아가 'VASA-1'이라는 새로운 인공지능 도구를 공개했다고 지난 20일 IT매체 엔가젯이 전했다.이 도구는 사람 사진과 음성 파일만 있으면 실시간으로 사실처럼 말하는 얼굴을 생성할 수 있다. 표정부터 머리 움직임, 감정, 입 움직임까지 세세하게 조절이 가능하다. 이 기술은 실제 사람의 가짜 비디오를 빠르고 쉽게 만들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오용 우려가 제기된다. 연구진은 이 기술이 적절한 규정을 준수해 책임 있게 사용될 때까지 온라인 데모, API, 제품 또는 관
타 도산 이분도체육 반입 허용으로 제주도내 축산농가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가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지정되면 전면 반입금지가 가능하다"며 앞으로 청정지역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16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2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돼지고기 이분도체 반입금지에 대한 입장을 묻는 국민의힘 고태민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돼지고기 이분도체육은 돼지를 도축한 후 머리, 내장, 꼬리 등을 제거하고 도축 후 부위별로 나누지 않고 크게 두 덩어리로만 분리한 형태를 말한다.이와 관련해 고 의
산청군이 한방산업 발전을 위해 한방 특화도시 4곳과 상생발전을 모색한다.16일 산청군에 따르면 이날 서울 동대문구청에서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창립총회’가 열렸다.이날 창립총회에는 산청군을 비롯해 서울동대문구, 제천시, 대구중구, 영천시 등 전국 한방산업 특화도시 5개 지자체가 참석했다.창립총회에서는 초대 협의회장으로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을 추대하고 협의회 운영에 따른 규약확정과 협약서 서약,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특히 전국적으로 분산돼 있는 한방산업 자치단체의 협업구축을 통해 업무 노하우 및 발
노바렉스는 베트남 식품안전국 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노바렉스 오송공장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식품안전국은 베트남 보건부 산하의 식품안전국으로서 베트남 국내 식품위생과 식품안전 관리를 담당하는 부서다.베트남 식품안전국 주요 관계자들은 노바렉스 오송공장을 방문해 이상구 노바렉스 사장과 함께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고, 양국의 건강기능식품 정보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공장을 둘러보는 내내 설비는 물론 제조 경험 관련해 다양한 질문이 오갔으며, 베트남 수출 관련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엄
증평군이 13일 회의실에서 실과소 간부 공직자들과 함께 임호선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책 간담회를 열고 지역현안 해결 및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이재영 군수는 이 자리에서 군정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정부예산 확보 방안을 임호선 의원과 함께 협의했다.이 군수는 △철도 하부 통로박스 보행 자전용 도로 개설 △한국교통대-충북대 통합 관련 증평캠퍼스 특성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송산초등학교 신설 △고령자 복지주택 등에 따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또 △증평3일반산업단지 조성 △농촌협약 공모사업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지방정원 조성 △행
영주시가 재난대응 체계확립 및 저출생 대응 총력에 나섰다. 시는 지난 7일 시청 강당에서 점검회의를 갖고 경북도 ‘경북형 재난대응체계 대전환’ 추진에 따른 영주시 재난 대응체계 점검과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생 문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19개 읍면동을 포함한 전체 부서가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산사태, 풍수해, 산불 등 재난유형에 상관없이 선제적 재난대응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산사태 인명피해 우려지 전수조사 △사전대피자 일시구호 세트 지원 △1마을 1대피소
최근 5년간 고속도로 사망자 중 25%가 안전띠를 매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발간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적인 안전띠 착용률은 2022년 대비 1.91%p 높아졌으나 고속도로의 경우는 최근 5년간 낮아지는 추세다.안전띠를 매지 않은 경우, 사고 시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가거나 차량 내부 또는 동승자와 부딪혀 머리·목·흉부 등 복합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안전띠를 착용했을 때보다 최대 9배, 치사율은 앞좌석이 2.8배 뒷좌석의 경우 3.7배 높아진다.도로교통법 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3일 오후 2시 탐라교육원 연수관 대강당에서 교직원, 학부모, 도민을 대상으로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고교체제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교육수요자의 진로‧진학 선택을 지원하는 고교체제 변화가 필요하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중‧장기적 고교체제 변화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된다. 제주대 김대영 교수의 '제주도 고등학교 체제 개편 방향 탐색'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한다. 기조 발언 내용에 대해 일선 학교 관리자, 직업교육 전문가 및 중학교 학부모가 제주도의 바람직한 고교체제 발전 방향 등을 토론하고 방청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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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일할 사람이 없다는 학교 급식실&그럼 밥은 누가 어떻게 지을까
창원 온천초등학교에서 조리 실무사로 일하는 정성미 씨는 처음 학교 급식실에서 일했을 때가 여전히 선명하다. "일이 힘든데 돈은 최저임금 수준이었지요. 손가락 하나 정도 화상 당하는 거는 일상이었고요. 근골격계 질환이나 폐암처럼 평소에는 듣기 어려운 말도 그 안에서는 일상처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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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켈로그, 스타필드서 ‘첵스초코 매직필드’ 팝업체험존 오픈
농심켈로그가 가정의 달을 맞아 ‘첵스초코 매직필드’ 팝업 체험존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첵스초코 매직필드는 스타필드 하남에서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스타필드 수원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총 6일 동안 개최된다.‘첵스초코 매직필드’는 신제품 ‘첵스초코 매직팝핑볼’과 첵스초코의 마스코트인 매지션 체키를 활용한 콘셉트로 꾸며졌다. 6m 높이의 초대형 매지션 체키가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며, 매직팝핑볼이 쏟아지는 듯한 트릭아트 포토존, 마법사 콘셉트의 마법 학교 포토존 등 신비로운 마법 세계를 재미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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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성’ 더 클래식, 30주년 부산 콘서트 개최
‘마법의 성’을 부른 김광진, 박용준의 더 클래식이 지난 3월 성공적으로 마친 30주년 단독 콘서트 ‘1994’의 앵콜 콘서트를 부산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오는 6월 22일 오후 6시에 가진다.서울 이대삼성홀에서 양일간 14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호흡한 콘서트를 통해 멀리서 오신 관객에게 미안함을 내비친 더 클래식은 수많은 앵콜 요청의 화답으로 부산에서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서울 콘서트에서 함께한 최정상급 스태프들과 화려한 밴드 멤버들이 그날의 감동에 더해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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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공간, 프로젝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 개최
앙상블 공간의 프로젝트 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가 오는 5월 28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2009년 창단된 앙상블 공간은 음악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안동호 교수를 중심으로 현재 활발한 연주 활동과 함께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모인 단체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 기부 연주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순수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전하고자 현악 중심의 실내악 레퍼토리에 집중해 이를 발굴하고 완성도 높은 연주로 보다 많은 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게 이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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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자율선택제의 모순
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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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내 요양요원 지원 ‘차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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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시급에 준하는 급여를 받는 요양요원의 처우개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사회복지법인시설에만 요양요원 처우 개선비를 지급하고 있다. 기초지자체에서는 동구만 유일하게 올해부터 별도 수당을 지급하는 등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울산시와 5개 구·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김종훈 동구청장이 발의한 ‘동구 노인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이에 올해부터 동구 관내 장기요양시설에 3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노인돌봄 노동자에게 월 5만원씩 처우 개선비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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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활약 펼친 울산, 육상·수영서 금메달 8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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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부터 전남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울산시 선수단이 금빛 낭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회 2일차인 15일 울산시 선수단은 육상에서 금메달 7개와 수영에서 금메달 1개를 추가해 금메달 20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4개 등 총 47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15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에서 이현욱이 남자 창던지기 F37 중·고등부에서 10.77m의 기록으로 육상 첫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100m T35 초등부에서는 임주원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100m T36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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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필승조 최준용 1군서 제외…“휴식 필요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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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오른손 불펜 투수 최준용은 팀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자원이다.2022년 14세이브, 2023년 14홀드를 기록한 최준용은 올 시즌에도 필승조 역할을 맡아 1승 2패 3홀드 평균자책점 4.19의 성적을 거두며 활약 중이다.그러나 롯데는 15일 최준용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최근 구위가 떨어졌다는 판단에서다.김태형 롯데 감독은 1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최준용이 열흘 동안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다”며 “그동안 접전 경기가 많아서 조금 힘든 일정을 소화했는데, 잘 쉬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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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마약 투약 20대 숨져, 함께있던 2명도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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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마약을 투약하던 20대 여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함께 있던 여성 2명도 마약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와 B씨 등 2명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들은 지난 11일 남구 A씨의 주거지에서 사망한 C씨와 함께 메스암페타민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검거 당일 오후 3시께 C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119에 “ 술을 많이 먹어 쓰러져 있다”고 신고했다. 119가 도착했지만 C씨는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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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가택 무단수색한 부부 집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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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준 돈을 받으려고 상대방 집에 막무가내로 들어가 집 안을 뒤진 부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15일 울산지법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B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 부부 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8월 지인 C씨 집에 들어가 집 안 곳곳을 뒤진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C씨의 아내에게 돈을 빌려줬지만, 약속한 날짜에 받지 못하자 집으로 찾아갔다. C씨는 아내가 집에 없으니 돌아가달라고 했지만, A씨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