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신라젠 문은상 전 대표의 외삼촌이 신주인수권부사채를 통해 취득한 회사의 주식과 관련해 과세당국이 부과한 100억원대 증여세에 대해 대법원이 부당하다는 취지의 판단을 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문 전 대표의 외삼촌이 제기한 증여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 패소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문 전 대표의 외삼촌인 조모씨는 2014년 신라젠이 발행한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인수했다. 2016∼2017년 신주인수권을 행사해 1주당 3천500원 가액으로
금융감독원이 법인보험대리점 작성계약 등 불건전·위법 모집 행위 근절 위해 경고장을 날리며 검사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오는 7월까지 자율시정 기간을 운영한 뒤 적발되는 작성계약 혐의 건에 대해선 등록 취소 등 엄중 제재한다.보험 판매시장에서 GA’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GA 검사를 강화하고 다양한 내부통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건전한 GA 영업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 노력해 왔으나 근절되지 않자 경고장을 날린 셈이다.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선 영업현장에서는 GA나 소속 설계사의 위법행위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
‘일산대교 무료 통행을 위한 공익처분이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한 일산대교 운영사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수원고법 행정1부는 24일 일산대교가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처분 취소 등 사건 항소심에서 경기도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재판부는 항소 기각 사유에 대해서는 별로도 법정에서 설명하지 않았다.지난 2021년 도는 일산대교 통행 무료화를 위해 일산대교 측에 사업 시행자 지정을 취소하는 공익 처분을 내렸다.공익 처분은 민간투자법 제47조에 따라
대구시의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 평일 변경이 문제가 없다는 판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구법원에서 나왔다.대구지방법원 제2행정부는 24일 대구의 대형마트 노조 간부 A씨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가 대구 서구를 상대로 낸 의무휴업일 변경 지정 고시 처분 취소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하고 노조의 청구를 각하했다. A씨와 마트노조는 서구청장이 공휴일이 아닌 날을 의무휴업을로 지정하기 위해서는 유통산업발전법 제12조2의 제3항에 따라 ‘이해당사자’인 대구 서구 내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점포의 근로자들과 합의를 거쳐야
국가철도공단에서 시행하는 호남고속철2단계 해저터널 공사로 무안군 현경면 톱머리항을 비롯한 청계만 일대에 걸쳐 어족자원 고갈로 인한 어민피해 주장이 지속하는 가운데, 해당 주민들이 공유수면점용사용협의 취소 요구에 나섰다.전남 무안군 청계만 어업피해보상대책위원회 “공사가 끝나도 철도 운행으로 물고기가 되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어디에 하소연해야 할지 막막하다”며 지난 7일부터 일손을 놓고 연일 무안군청에 모여 항의 시위를 하고 있다.대책위는 어업피해영향조사를 통해 시행 측인 국가철도공단에 피해대책을 마련하려 했지만, 확답을 얻지 못하고
최근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공인노무사 1차시험 지원자가 또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2024년 제33회 공인노무사 1차시험 출원자는 지난해보다 2,460명이 증가한 1만 268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7만 1696명이 지원한 제1회 시험을 제외하면 사실상 역대 최다 기록으로 아직 원서접수 취소가 진행되고 있어 최종 출원자 수는 다소 줄어들 전망이지만 최근 취소 인원을 고려하면 적어도 1만 1천 명 이상이 노무사시험 합격을 위한 경쟁을 치르게 될 것으로보 인다. 공인노무사 제도는 노동분야의 전문적
근로계약서상 근로 기간이 남았는데 일방적으로 계약만료를 통보한 운수회사가 부당해고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는 A 운수회사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 판정 취소 소송에서 지난 3월 14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A사는 2022년 5월 버스 기사로 일하던 B씨에게 그 다음 달 중으로 근로계약을 끝내겠다고 통보했다.A사가 B씨와 작성한 1차 근로계약서에는 계약 기간이 2021년 6월부터 2022년 6월까지로 돼 있었으나 양측은 2022년 1월에 2차 근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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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9공구 화물차 주차장 사용 여부를 둘러싼 법적 분쟁에서 인천항만공사가 승소했다.인천지법 행정2부는 31일 공사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상대로 낸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반려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이번 판결에서 인천경제청에 축조신고 반려처분을 취소하고 소송비용을 인천경제청이 부담하라고 명령했다.공사는 2022년 12월 51억원을 들여 연수구 송도동 아암물류 2단지 일대에 총 402면 규모 화물차 주차장 겸 차고지를 조성했다.그러나 인천경제청이 주민 반발 등을 이유로 가설건
경북 포항에서 음주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병원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 30분쯤 포항시 남구 한 병원 건물로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차량은 병원 건물 1층 로비까지 돌진했으나 당시 병원 진료 시간이 끝나 실내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50대 남성 운전자를 붙잡아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이 남성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완도군은 봄철 어패류 산란기를 맞아 수산자원을 보호하고자 지난 5월 1일부터 한 달간 해양수산부, 전남도 등 관계기관과 함께 불법 어업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중점 단속 대상은 불법 조업, 무면허 양식 시설, 어린 물고기 불법 포획 및 불법 어구 사용 등 어업 질서를 저해하는 행위다.단속에 적발된 불법 어업 행위자는 수산 관계 법령에 따라 사법 조치하고, 어선에 대해서는 어업 정지, 어업 허가 취소 등의 행정 처분을 내린다.또한 어업인의 준법 조업 분위기 확산을 위해 관내 주요 위판장 등을 대상으로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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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변경 선임
경상남도의회는 제413회 임시회 중 2023년 결산 종합심사를 위한 도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서민호 의원을, 부위원장에 전기풍 의원을 각각 선임하였다.서민호 위원장은 “의회의 심의를 거쳐 성립된 예산이 법령위반이나 재원의 낭비 없이 충실하게 집행되었는지 면밀하게 검증할 계획이다."며, ”결산 시 발견된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일회성 지적에 끝나지 않고, 다음 추경이나 내년도 당초예산에 지적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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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서로 협업해 전북의 미래를 위한 돌파구를 찾아야”
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가 인구·경제 소멸 위기에 빠진 전북의 미래를 위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영일 의장과 김우민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단은 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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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정관장, 임영웅 콘서트에 활력 더해…‘정관장 건행 라운지’ 성료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모델로 활약중인 가수 임영웅의 단독콘서트 현장에서 ‘정관장 건행 라운지’ 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27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임영웅 콘서트에서 ’정관장 건행 라운지’ 부스를 운영하며,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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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2024년 PSM 평가서 역대 최고 성적…공정안전관리 분야 선도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안전관리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4년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는 중대형발전소로서는 공사 설립 이후 최초다.4년 주기로 시행되는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평가는 유해·위험설비 보유사업장의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법적인 안전관리제도로 국내 안전관리분야에서 정부 공인 최고권위를 갖는다. 평가등급은 P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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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미분양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제일건설㈜은 제주도 제주시 건입동 일원에 들어서는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아파트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제일건설이 제주에 처음 공급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분양 단지인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지하 4층~지상 15층, 12개 동, 총 72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66~124㎡로 구성된다. 주차공간은 총 1,331대로 제주 지역 최대 규모로 지어지며, 피트니스, GX룸, 사우나, 1인 독서실, 실내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코인세탁실 등 입주민을 위한 약 1,714㎡ 규모의 대형 커뮤니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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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과기단지 2단지, 제주 미래산업 거점 되길…
국가산업단지인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 사업이 지난달 30일 착공식을 가졌다.지난 2014년 사업계획이 처음 수립된 지 10년 만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시 영평동 일대의 1단지와 접한 지역에 총사업비 3921억원을 투입, 84만8000㎡ 규모의 첨단과기단지 2단지를 건설한다.JDC는 2028년 첨단과기단지 2단지 부지 조성 사업을 마무리한 후 IT, BT, CT, ET 등 첨단지식산업단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양영철 JDC 이사장은 이날 착공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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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정회, 2024년 제1차 이사회 개최
강동구 의정회는 지난 28일 2024년도 첫 이사회를 개최하고 의정회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강동구 의정회는 전·현직 강동구 의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구의회가 구민을 대표하는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구정 및 의정 주요 현안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방면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강동구 의정회는 지난해 두 차례의 환경보전 캠페인과 저명인사 교육 세미나 등을 진행해 주민 복리증진과 강동구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쳤으며, 올해도 역시 강동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계획되어 있다.이날 이사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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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문재인 전 대통령은 타지마할의 진실을 밝혀 달라
국민의힘은 2일 "영부인 단독 외교인가, 미식가의 식도락 여행인가. 문재인 전 대통령은 타지마할의 진실을 밝혀 달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어제 공개된 문화체육관광부 문건을 통해 김정숙 여사가 ‘문체부 장관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인도에 방문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인도행이 ‘영부인 단독 외교’라던 문재인 전 대통령 주장도, 도종환 장관이 정부 공식수행원이라던 민주당 해명도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박 대변인은 "아울러 영부인 외교가 아닌 ‘특별수행원이자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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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은 명품백이 아니라 자식이다
여자들이 싫어하는 얘기가 있다. 첫 번째는 군대 이야기다. 남자들이 모이면 군대 얘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군대 경험이 없는 여자들은 얼마나 따분할까. 두 번째는 축구 이야기다. 물론 요즘은 축구를 좋아하는 여자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축구에 무관심한 여자들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니 남자들이 모여 축구 얘기만 하면 여자들은 따분할 것이다. 세 번째는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다. 이처럼 군대 이야기는 개그의 소재가 되고 있지만 군인이 되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중학교 체육 선생님이 얘기했던 걸 기억한다.그는 정신력보다 체력이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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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대학교, 중국 항저우시 서호구 여성건강과학기술협회와 업무협약
신한대학교 경기북부개발연구원·지역사회복지연구소는 5월 26일부터 8박 9일 동안 한국을 방문한 중국 항저우시 서호구 여성건강과학기술협회 이사장· 상무부비서장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항저우 민정국에 등록된 민간 상업단체인 여성건강과학기술협회는 법인단체로서 여성 생활과 건강산업에 관련된 항저우 지역내 기업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이다. 이 협회 회원은 약 100여개의 기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로 의료, 건강검진, 생명공학, 건강서비스 등의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