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이공이 SK텔레콤 유심 정보 해킹 피해자 100명을 대리해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에 유심정보 해킹으로 인한 손해배상을 구하는 집단분쟁조정 신청을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SKT 해킹 사태와 관련해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의 집단분쟁조정제도라는 권리구제절차를 활용하는 첫 사례다.해당 제도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소송제도 대안으로 개인정보 침해를 당한 사람의 피해를 신속하고 원만하게 구제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사건 중요 쟁점이 사실상 또는 법률상 공통된 50인 이상의 정보 주체가 신청할 수 있고, 집단분
아마추어 시니어 작가들이 자신들의 작품으로 직접 기획한 전시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울산북구노인복지관 분관은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북구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회원들의 기획전시 ‘손끝에서 피어나는 또 하나의 꿈’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1년 코로나 펜데믹 시기부터 복지관 서양화 교실에 참여해 온 60~70대 회원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기획하고 작품을 준비한 참여형 전시다. 특히 단순한 작품 발표를 넘어 삶의 감정과 흔적을 담은 ‘인생의 예술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전시에 참여한 10인의 시니어 작가들은
용산구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24일 용산청소년센터 꿈이룸극장에서 열린 청소년 주도 문화축제 ‘요즘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무대 연출, 공연 구성까지 모두 청소년의 손으로 꾸려졌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축제는 용산청소년센터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주체가 되어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문화의 장’으로 준비됐으며, 당일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 120여 명이 참여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행사는 이색적인 버블·벌룬 퍼포먼스로 시작해 용산청소년센터 소속 청소년 동아리들의
경기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시민의 삶과 경험이 지식이 되는 살아있는 서재 '사람책 도서관' 신규 활동가를 2025년 연중 수시로 모집한다고 밝혔다.'사람책 도서관'은 책이 아닌 '사람'이 주체가 돼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대화로 풀어내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사람책 활동가는 한 사람의 삶이 또 다른 이에게 영감과 통찰을 전하는 소중한 연결고리로서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배움의 장을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이번 모집은 ‘누구나 한 권의 책이 될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삶의 경험을 지닌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진
CJ올리브영은 지난 21~25일 서울시 용산구 노들섬 일대에서 진행한 '2025 올리브영 페스타'가 5일간 3만3000명의 관람객과 글로벌 바이어·인플루언서, K뷰티 산업 종사자 등 3700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종료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3500평 면적의 노들섬 전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와 콘텐츠로 꾸몄다. K뷰티 브랜드와 소비자, 종사자, 글로벌 바이어 등 모든 주체가 K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살피는 'K뷰티 산업 컨벤션'으로 의미를 확장했다고 올리브
경기 수원시와 스타필드 수원이 공동 주관한 ‘키즈 플리마켓’이 24일 정자동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열렸다.문화도시 수원 조성 사업의 하나인 키즈 플리마켓은 아이들이 주체가 돼 물건을 사고파는 어린이 맞춤형 문화장터다.이날 지역 어린이 가족 50팀과 수문장 25팀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세대 간 소통의 장을 열었다.아이들은 중고 장난감, 손그림 카드, 직접 만든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며 자립심과 사회성을 배웠다.드론 체험, 비눗방울 쇼, 키즈 레크리에이션, 수원시립합창단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
원주교육지원청은 21일, 원주시 농민문화센터 일원에서 기업·문막지구 소규모 병설유치원 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놀이를 잇는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기업·문막지구 내 소규모 병설유치원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주관하여 유아, 학부모, 교원 등 다양한 교육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또래와의 다양한 놀이 경험이 필요한 유아에게 함께 하는 즐거움을 주고, 협동심을 기르는 계기를 제공했다.이날 프로그램은 유아 40
제주특별자치도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단기간 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농작업 수요에 대응하고, 적기 영농을 지원하기 위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특히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마늘 수확철에 대응해 공공기관과 단체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제주도는 연중 수시로 농촌 현장에 인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마늘 수확철과 감귤 수확철에 집중적으로 유·무상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도는 2025년 제주 농업인력 수급계획에 따라 전년도 목표 대
제주시와 서귀포시 양 행정시는 기초자치단체가 아닌 하부행정기관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이유는..이는 법인격이 없기 때문이다.때문에 고향사랑기부제도 양 행정시는 법인격이 없어 제주시민이 서귀포시에 기부할 수 없고 서귀포시민도 제주시에 기부할 수 없다.그러나 기초자치단체가 되면 제주시민은 서귀포시에 서귀포시민은 제주시에 기부할 수 있어 서로가 윈윈할 수 있다.또 법인격이 없어 위탁 소송. 협약 등의 주체가 될 수 없어 주도적인 업무 추진이 불가능하다.또한 제주도에서 조례를 모두 제.개정하기 때문에 행정시장은 위임된 사무만 처리하고 있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대통령이 되면 대통령실 안에 기업 민원을 전담하는 담당 수석을 두겠다”며 기업 중심 경제정책 구상을 밝혔다.김 후보는 "정부는 경제의 주체가 아니라 기업의 조력자"라며, 민간의 자율과 활력을 강조했다.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김 후보는 “기업이 마음껏 연구하고 투자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대통령이 직접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중대재해처벌법, 노란봉투법 등 규제성 입법을 거론하며 “이런 법으로 기업을 위축시키면 한국 자본시장은 절대 성장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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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전설들, 월드 바둑 챔피언십 우승컵 두고 열전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바둑 전설들이 월드 바둑 챔피언십 우승컵을 두고 열전을 펼친다. 제6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이 5일부터 7일부터 사흘간 전라남도 신안군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 자은도에서 열린다.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에는 16강과 8강, 7일에는 4강과 결승이 차례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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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맨발로 걷는 자연, 바르게 걷는 건강’ 개최
화순군은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6월 13일 10시부터 12시까지 너릿재 옛길에서 ▲보행 자세 측정 ▲맨발 걷기 체험 ▲건강생활 홍보관을 결합한 통합 건강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척추·관절 건강과 전신 균형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보행 자세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전문가의 맞춤형 운동처방을 통해 참가자 개인별 건강 해법을 제공한다. 보행 분석 장비를 통해 발의 압력분포, 걸음걸이 리듬, 체중 이동 등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올바른 걷기 자세와 운동법을 지도한다.또한, 자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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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년 차 손주환, NC 불펜 핵으로
NC 다이노스 손주환이 데뷔 2년 차 만에 불펜 핵심으로 떠올랐다. 팀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경기에 뛰며 감독 믿음에 부응하고 있다.손주환은 이번 시즌 27경기에 나서 27과 3분의 1이닝을 던졌다. 성적은 5승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2.96이다. 5승은 리그 구원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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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선 오후 6시 현재 투표율 76.1%
2022년 제20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 75.7%와 비교해 0.4% 높아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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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 적성검사와 안전교육으로 재해없는 건설현장을
각종 건설 현장에서는 굴삭기, 지게차, 타워크레인 등 다양한 건설기계들이 가동되어 운전자 등 현장 근로자들은 늘 위험에 노출되고 있고, 가끔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들려오기도 한다. 이러한 현장에서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제도는 건설현장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장치이다.최근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는 보다 엄격하고 체계적으로 개선되어 오고 있다. '건설기계관리법' 제29조 및 제31조에 따르면 건설기계 조종사는 국토부령에 따라 10년마다 정기 적성검사를, 3년마다 안전교육을 필수 이수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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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광장의 다양한 요구 수용이 유능한 대통령의 길
내란을 일으킨 20대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진 21대 대선이 이재명 후보의 당선으로 종료되고, 새로운 정부가 시작되었다. 이번 대선은 내란 세력을 민주적 절차인 투표를 통해 심판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그러나 내란을 일으키고 파면되었음에도 일말의 부끄러움도 반성도 없는 전 대통령을 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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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동부순환도로(번재소류지∼백호정사) 개설공사 순항
원주시는 원주IC와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동부순환로 번재소류지~백호정사 도로개설공사가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번재소류지∼백호정사 도로개설공사는 총사업비 887억 원을 투자하여 터널 2개소와 교량 1개소를 포함, 연장 1.98km를 왕복 6차선으로 확·포장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현 공정률은 30%로 토공 작업과 터널 공사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오는 10월, 터널 관통을 완료하고, 2027년 상반기 내 전체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원주시는 시가지의 팽창으로 증가하는 시내 교통량을 외곽으로 분산하고 교통 지·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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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핫이슈] 이재명표 암호화폐 정책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ETF 속도
이재명 21대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암호화폐 산업 정책에 적잖은 변화가 예고된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선거운동 기간 동안 내세운 암호화폐 관련 공약에 주목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기간 민간 주도의 디지털 경제 생태계를 강조하며 다양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 암호화폐 정책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 추진 속도이재명 대통령은 올해 초부터 해외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구축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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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중고에 시달리는 농민들 지키려면
생육 피해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가격 폭락이라는 '이중 고통'을 겪는 경남 양파 재배농가들이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양파생산자협회 경남지부는 4일 기자회견에서 겨울철 극심한 가뭄과 저온이 겹치면서 경남 양파 경작지 30% 이상에서 피해를 보았다며 양파 1㎏당 가격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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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건설노동자는 조폭이 아니다
어처구니없는 12.3 비상계엄사태와 탄핵으로 윤석열의 3년이 막을 내렸다. 윤석열 정부는 건설노조를 조폭으로 매도하며 단기간에 수천 명을 입건하고 100여 명을 구속시켰다.모든 노동자들이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사용자를 압박하는 무기인 '파업'과 모든 국민들이 각종 요구사항을 집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