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혁신 목소리를 내고 있다.오 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번 전당대회는 당 회생의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새롭게 태어나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라고 말했다.8월 전당대회는 과거와 단절하고 미래로 가는 출발선이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오 시장은 "현재 국민의힘은 특정 목소리에 치우친 '밸런스 붕괴' 상태"라며 "이 상황을 타파하려면 기존 보수의 틀은 존중하되 과감한 '파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누가 보아도 지금은 정권 실패
일본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의 20일 치러진 참의원 선거에서 목표는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지난해 10월 치러진 중의원 선거에 이어 연속 패배를 기록하면서 중의원·참의원에서 모두 여소야대 구도가 형성됐다. 정치권 안팎에선 이시바 시게루 총리 퇴진론까지 거론되고 있다.21일 NHK와 교도통신, 아사히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은 39석, 공명당은 8석을 얻어 총 47석을 얻는데 그쳤다. 비선거 대상 의석을 포함한 전체 참의원 의석은 122석으로, 과반인 125석에 못
국민의힘 강명구 국회의원이 17일, 정권 교체 이후에도 유임된 장관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의무화하는 ‘송미령 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국회법」과 「국가공무원법」의 일부 조항을 신설 및 개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현행법은 대통령이 국무위원을 임명할 경우 국회의 인사청문 절차를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대통령이 바뀐 후에도 기존 장관이 유임될 경우 별도의 청문 절차가 없다. 이에 따라 새 정부의 정책 방향과 국정과제를 해당 장관이 얼마나 숙지하고
조은희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14일 보좌진에 대한 여러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경우 "이재명 정부는 갑질을 공인한 정권, 국민갑질정권으로 기록될 것"이라 말했다.조 비대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강선우 후보자의 갑질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사퇴를 압박했다.국회사무처가 조은희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강 후보자 의원실의 재직 기간이 1년도 안 되는 보좌진이 무려 12명이다. 45일, 61일, 71일, 77일, 111일, 151일, 158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1일 이재명 대통령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사실상 확정 지은것과 관련해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은 권력형 슈퍼 갑질 정권으로 등극했다"고 지적했다.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갑질을 독려하는 이재명식 인사가 문제가 되고 있다"며 "국민의 상식에 맞서 싸우겠다는 선전포고"라고 비판했다.이어 "여론을 듣는 척, 고뇌하는 척, 소통하는 척 시늉만 내고 결국 갑질 측근을 안고 가는 답정너식 결정으로 보인다. 갑질불패, 아부불패, 측근불패"라고 덧붙였다.그
21대 대선 국민의힘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김 전 장관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장한 심정으로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다"며 이재명 정부에 맞서는 강한 야당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김 전 장관은 “자유대한민국의 근간이 위협받고 있는 위기 상황에서 당을 바로 세우고 국민의 믿음을 다시 얻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당 대표가 되어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고 국민의힘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비판 수위도 높였다. 김 전 장관은 “이재명 1인 독재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의 ‘낙마 포화’가 쏟아지고 있는 강선우 여성가족부·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여론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민주당은 일단 대외적으로 두 후보자에 대한 엄호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범여권에 속하는 일부 진보 야당과 친여 성향 단체에서 비토 의견이 공개적으로 나오자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여권 내에서는 낙마가 현실화하면 정권 초반 국정운영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팽배한 가운데 이 후보자의 16일 인사청문회까지 지켜본 뒤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청문회에서 후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재명 대통령은 개헌에 대한 의지가 굉장히 높다"고 말했다.우 의장은 15일 CBS라디오 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께서 개헌을 공약했고 거기에 진정성과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개헌 논의에 있어 상황과 시기의 문제가 크다"며 "적절한 시점을 선택해 여야 협의와 대통령실 소통을 병행하면서 제안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과거 대선과 개헌 동시 투표를 제안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정권 초반엔 개헌이 어렵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와 충분히 협의해 제안
더불어민주당은 12일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순직 해병 특검의 조사에서 이른바 ‘VIP 격노설’을 사실상 인정한 것과 관련해 “채상병 사건이 조직적으로 은폐됐다는 수사 외압의 중대한 단서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권 실세였던 김태효의 격노설 확인으로 채상병 순직 사건의 진실의 문이 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윤석열의 격노 때문에 원칙대로 사건을 조사한 박정훈 대령은 엉뚱하게 항명 수괴가 됐다”며 “윤석열을 비롯해 대통령실, 국방부, 해병대로 이어지는 권력형
정권 교체로 취수원 이전에 대한 정부 시각이 바뀌면서 대구시가 안동댐으로의 취수원 이전을 위해 오랜 시간 공들여 왔던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이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가는 모양새다.이 때문에 새정부 들어 취수원 이전 문제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노력해 온 대구시는 그동안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것에 대한 우려와, 새정부가 이 문제를 전면 재검토한다는 움직임만으로 이 사안이 다시 이슈화 해 오히려 빠른 해결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교차하는 분위기다. 6일 대구시와 지역 정가에 따르면 최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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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 검사의 날 운영
경기 화성특례시가 시민 건강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검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민의 자발적인 차량 정비와 주기적인 점검을 유도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및 배기소음 과다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무료검사의 날’은 오는 7월 30일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P4주차장에서 운영된다.점검 항목은 경유차량의 배출가스와 모든 운행차의 배기소음으로, 차량 상태를 객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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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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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도롱코 왕코' 스위치 버전 발매
피닉스는 30일 반다이남코스튜디오와 협력해 닌텐도 스위치 전용 ''도롱코 왕코'를 선보였다.이 작품은 강아지가 예쁜 집 내부를 엉망으로 더럽히는 액션 게임이다. 인디게임 레이블 갸스튜디오를 통해 출시한 스팀 버전을 닌텐도 스위치로 선보이는 것이다.스위치 버전에서는 기존 포메라니안 외에 시바견, 코기, 잭 러셀 테리어, 토이푸들, 불독 등 5개종 강아지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방을 진흙 투성이로 만들어 볼 수 있다.이 회사는 이밖에 'SACRA 게임 뮤직'을 통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공개했다. 또 내달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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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 교통사고 30%줄이기 캠페인 성료
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에서 지난25일 대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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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범죄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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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는 지난달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구리시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을 받고 있다.대상자는 7월 1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의 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 행정 종사자 중 개인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체육인이다. 연 1회 150만 원이 지원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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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규가 ‘청담국제고등학교 2’의 극의 중심을 이끄는 핵심 인물로 끝까지 활약했다.지난 7월 31일, 국내 주요 OTT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 9회에서는 백제나와 차진욱의 약혼식이자 학교 30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긴장감 있는 전개가 펼쳐졌다.김해인의 추락 사건 등으로 교내에 어수선한 분위기가 맴도는 가운데, 차진욱과 백제나는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백제나의 의심 가득한 질문에 대답을 회피하던 차진욱은 결국 자신의 목적은 아버지 차회장의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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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교제폭력 전자발찌 채운다.... 가해자 주변 기동순찰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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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마라톤 데 사블레, 5년 연속 개최지로 요르단 확정 ... 지구력, 탐험, 화합의 국제 무대로 만들어
요르단 관광유물부 장관 리나 아나브와 글로벌 마라톤 데 사블레의 CEO 시릴리 고티에가 암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5회 국제 마라톤 데 사블레’의 공식 개최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2025년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와디럼에서 열릴 예정이다.요르단 관광청과 익스피리언스 요르단 어드벤처가 주최하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세계에서 가장 도전적인 지구력 경주 중 하나로, 유럽연합을 비롯한 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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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실패가 낳은 한국판 포퓰리즘 '팬덤 정치'
1. 들어가며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시작된 사달이 국회의 탄핵소추,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조기 대선으로 일단락되었다. 누군가에게는 비장한 결단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