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밀양시 주요 현안 사업의 조속 추진을 위한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시는 먼저 기획재정부 총사업비관리과를 방문해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설립 사업과 밀양 국립무형유산원 건립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고, 두 사업 모두 지역 미래 인재 양성 및 국가유산 가치 확산을 위해 필요한 핵심 프로젝트인 만큼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의 신속한 승인과 지원을 요청했다.이어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 국토교통부 관
울산상공회의소는 2일까지 이틀간 울산상의 7층 대회의실에서 기업 세무·회계·총무 담당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귀속 연말정산 실무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최재윤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연말정산 절차의 이해 △근로소득의 개념과 비과세 근로소득의 이해 △소득공제·세액감면·세액공제 계산과정 △2025년 세법 개정에 따른 공제제도 변화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최신 개정 사항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고, 실무자가 꼭 점검해야 할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최 세무사는 “올해 연말정산은 연금·주택·자녀 의
한미 양국이 정상회담 합의 사항을 신속히 이행하기 위해 원자력, 조선, 핵추진잠수함 등 분야별 실무협의체를 조속히 가동하기로 했다.외교부는 1일 위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외교차관 회담에서 양국이 ‘조인트 팩트시트’ 이행을 위해 이 같은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이날 크리스토퍼 랜도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했다. 지난달 14일 팩트시트가 발표된 후 첫 고위급 협의다. 박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민간 우라늄 농축 및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를 위한 한미 간 협의 절차의 조속한 개시”를 랜도 국무
지역주택조합과 민간임대주택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반복되는 현실을 두고 이교우 의원이 용인특례시에 대해 선제적이고 강력한 행정 대응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조례에 명시된 법률상담 지원의 실질적 이행과 공동주택 리모델링 절차의 즉각적 정상화를 요구하며, 특히 주택정비과와 건축과에 대해 구체적 행정지도를 명령하라고 압박했다.우선 이 의원은 세계로마트 인근 전기차 화재 위험과 재활용폐기물 수거차량 동선 문제 등 주민 안전 사안을 지적하면서, “시가 소극적으로 일관하면 피해는 시민 몫으로 남는다. 책임 있는 대책을 즉시
최근 울산의 학교 배정 문제는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제기되며 시민들의 깊은 우려를 낳았다. 배정 결과가 공개되던 날, “아이가 너무 먼 학교로 배정됐다”는 학부모의 메시지들이 이어졌고, 어떤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학교가 아닌, 생활권을 벗어난 지역으로 배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적잖이 불안해했다.학교 배정은 단순한 행정 절차의 결과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아이들의 하루 리듬과 가족의 삶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울산의 중학교 배정은 지망 중심의 추첨 방식이 기본이다. 공정성을 고려한 제도지만, 공정함과 일상적 편의가 반드시 일치하는
춘천시가 공공체육시설의 관리체계를 정비하며 시민 이용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춘천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가 지난 12월 5일, 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되면서 사용료 산정 기준부터 수익활동 절차, 시설별 운영 세부기준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운영 체계가 새 틀로 재정립될 예정이다.이번 개정은 최근 시설 이용 증가와 종목별 운영 요구 다양화에 따라 공공체육시설 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한 것이다. 그동안 실제 운영 현장에서 제기됐던 사용허가 절차의 불명확성, 감면 대상 판단 기준의 차이, 수익활동 허가 여부와 관련한 법
조달청은 공공유류 사업 이용 시 부과되던 조달수수료를 2025년 하반기분부터 전면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2025년 12월 1일 「조달수수료 고시」 개정사항에 반영되어 시행된다.공공유류 사업의 조달수수료 면제는 이용 기관의 납부 절차의 불편 등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조달청이 적극행정 검토를 통해 제도 개선으로 추진한 조치다.이번 제도 개선으로 공공유류 사업의 이용률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공공부문의 유류비 예산절감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조달청은 2012년부터
하남시의회 금광연 의장이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행정·경제분야 지방자치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금 의장이 제9대 의회 임기 동안 지역 현안 해결과 지방의회 운영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들이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금 의장은 하남시의 행정 효율성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해 왔으며, 특히 ▲생활밀착형 조례 제정 ▲지역 상권 보호 및 경제 회복 정책 제안 ▲행정 절차의 투명성 강화 ▲시민
제주시교육지원청은 관내 행정실장 및 계약 담당자 39명을 대상으로‘학교 건물 도색 및 방수공사 계약 실무교육’을 2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학교의 계약 업무 부담을 줄이고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업체의 불필요한 행정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계약 절차의 정확한 이해를 돕고 학교 현장에 맞는 계약 정보와 사례를 공유하했다.특히 공사 설계부터 발주, 계약 절차, 시공관리까지 전반적인 업무 설명과 동일 사업 추진 학교의 사례 공유,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자들의 계약 역량을 높이고 관련 감사
경북 지역 폐교 입찰 매각 기준이 미활용 기간 단축 주민 동의 범위 축소 등 개선된다. 경북교육청은 늘어나는 폐교 재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폐교 일반입찰 매각 선정 기준'을 대폭 개선해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개선 내용은 △매각 동의 지역 주민 범위 현실화 △매각 가능 미활용 기간 단축 △교육장 재량권 명확화 등이다. 우선, 폐교 매각 시 필수 요건인 지역 주민 50% 동의 절차의 대상 범위를 기존의 광범위한 '읍면동' 단위에서 폐교 소재지인 '리' 단위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는 폐교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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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일깨우는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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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여기, 우리 : 전래놀이·라이브 음악 결합한 어린이 공연 ‘꼬마야, 꼬마야’로 아시테지 겨울축제 무대 선다
관객참여형 가면음악극 ‘꼬마야, 꼬마야’가 ‘2025 제22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공식초청작으로 선정돼 오는 2026년 1월 2일~3일 종로아이들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작품은 ‘엄마 예술가’들이 모여 구성된 극단 여기, 우리의 신작으로, 전래놀이를 중심으로 한 관객 참여형 연출과 배우들의 라이브 연주, 그리고 세대 간 감정의 단계를 깊이 있게 다룬 서사가 조화를 이루는 복합 예술 공연이다.◇ 전래놀이 기반 ‘참여형 서사’… 어린이 관객이 스토리를 움직인다‘꼬마야, 꼬마야’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꼬마야, 꼬마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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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준의 기후편지] K-드라마, 기후위기의 게임체인저
김연준 기후회복실천문화원장은 3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기후 활동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으며, 최근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전직 고위 공무원으로써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실천을 촉구하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그의 저서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은 기후 위기 신호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들을 담고 있고, 특히 책 제작 시 재생 용지, FSC 인증 종이,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식을 채택하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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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소송법 개정안 가결…판결서 열람 확대 및 전자증거 보전제도 도입
국회가 확정되지 않은 형사사건의 판결서 열람을 허용하고, 사이버 범죄 대응을 위한 전자증거 보전요청 제도를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2일 본회의에서 의결했다.국회는 12일 제4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재석 160인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이는 전날 송언석 의원 외 107인의 무제한토론 요구에 따라 실시된 토론 이후,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표결 결과다. 또한 같은 날 본회의에서는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서도 무제한토론이 이어졌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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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우리바이오, 트럼프 마리화나 3급 물질 재분류 행정명령 전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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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교육과 산업 잇는 '경제교육도시' 실행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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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효진 교사, 겨울방학 맞아 초등 학습 필독서 5권 동시 출간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유튜브 채널 ‘세금 내는 아이들’로 알려진 옥효진 교사가 겨울방학을 앞두고 초등학생을 위한 학습서 5권을 동시에 출간했다.북이십일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