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는 8일 울산상의 6층 2회의실에서 인사·노무 담당자의 노동법 이해를 높이고, 근로감독 대비와 분쟁 예방을 위해 ‘기초 노동법 실무교육’을 개최했다.이날 손혜정 노무법인남명 대표노무사가 강사로 나서 △근로계약서 작성법 △근로시간·휴가·임금 등 노동법 준수 실무 △각종 분쟁 사례 △ 정부 근로감독 시 유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특히 실무자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통해 노동관계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분쟁 예방과 근로감독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울산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와 우리은행은 7일 울산상의 소회의실에서 ‘지역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기반 혁신금융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특허청과 우리은행이 전국단위 협약을 체결했고, 우리은행이 광역지자체 지식재산센터와 협력망을 확장하는 차원에서 울산지식재산센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 협약으로 양 기관은 울산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금융지원이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울산지식재산센터는 글로벌 IP스타기업 등 기술경
울산의 소비 침체가 깊은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주력 제조업의 수출 부진으로 고용시장이 불안정해지고 가계 소득이 감소하면서 소비가 위축되며, 내수 침체가 깊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울산시와 지자체, 유관기관들이 침체된 지역 소비를 회복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울산시와 울산상의, 울산지방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은 3일 ‘소상공인 살리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울산페이와 온누리상품권 구매 촉진 캠페인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하며, 기업들이 복지비를 지역상품권
울산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는 울산대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 브랜드 디자인을 위한 산학연계 재능기부 활동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울산시와 특허청 총괄로 진행되는 지식재산 재능나눔사업은 관련 전문인력이 부족한 소기업에 재능기부자를 연계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상의와 울산대는 지난 2013년부터 13년째 산학연계 재능나눔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창업 7년 이내의 지역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재능나눔 활동을 하고, 창업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지원 내용을 보면 선행상표 조사부터 브랜드 전략수립
울산상공회의소는 회원사의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납부 업무에 도움을 주고자 오는 15일 오후 1시30분 6층 2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기분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납부 실무교육’을 연다. 이번 강의는 이석정 세무법인 현인 대표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부가가치세의 기본원리와 최근 세무조사 동향을 시작으로 △세금계산서와 영수증의 발급 △매출액·영세율·매입세액 △경감공제세액 등과 가산세 △신고·납부 유의사항 등 실무 중심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7월25일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를 앞두고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사항들을 중
정부가 탄소배출 관련 목표를 손질 중인 가운데, 에너지 다소비 업종이 다수인 울산지역 기업의 생존을 위해 탄소배출권 거래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울산상공회의소와 용연·용잠 공장장협의회는 3일 울산 중구 SK행복타운에서 ‘2025년 하반기 용연·용잠 국가산단 공장장협의회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울산 국가산단 주요 기업들이 하반기 주요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최근 산업계 최대 이슈인 탄소중립정책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용연·용잠 국가산단 공장장협의회 소속 회원사 대표와 울산상의·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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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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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록적 폭염에...제주소방, 비상대책반 가동한다
제주 전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9월 30일까지 72일간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대책반 운영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철저한 폭염 대비 지시와 소방청의 ‘폭염 119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다.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119폭염 비상대책반은 상황총괄팀, 구조구급팀, 생활지원팀, 현장안전관리팀의 4개 실무팀으로 편성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세부 소방안전대책으로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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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범죄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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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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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31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약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2025 IBK희망나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차를 맞는 ‘IBK희망나래’는 취약청년들에게 경제‧일자리‧심리‧기초소양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2025 IBK희망나래’는 자립준비, 가족돌봄 및 고립ㆍ은둔 청년 520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원의 생활비형 장학금, 취업 컨설팅, 일경험 프로그램, 금융경제교육, 법률교육 등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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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반복한다. 헤겔의 변증법적 유물론 정반합의 법칙은 한 치의 오차가 없는 듯 섬뜩하다. 동서고금을 통해 큰 변화가 없이 도도하게 흐르고 있어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다. 작금의 여의섬 사파리 동물원 주변의 위정자들과 그 주변을 맴돌며 중우정치에 앞장서며 부화뇌동하며 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