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사업자 폐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납세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금천세무서와 협력해 '인·허가 폐업 신고 안내체계'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사업자들이 세무서에 사업자등록 폐업신고만 하고, 인·허가를 받은 기관에 별도의 폐업신고를 하지 않아 과태료와 등록면허세가 부가되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해왔다.실제 최근 3년간 인·허가 폐업 미신고 건수는 연간 1,100건 이상 발생하는 등 납세자의 불이익과 민원이 지속돼 왔다.이에 구는 사업자 폐업신고 처리 기관인 금천세무서와 협업해 현장에서 즉시
집 주위에 방풍용으로 심어 놓은 삼나무가 하늘 높이 자랐다. 여름에는 그늘막이 돼 그 밑으로 동네 차들이 햇빛을 피해 줄을 서고, 또한 바람이 불면 바람막이가 되어준다. 한겨울은 삼나무 주변에 햇빛이 들지 않아 스산하고 바람이 지나가는 소리도 더욱 을씨년스럽지만 겨울의 정취가 더욱 묻어나 그 맛도 그리 나쁘지 않다.그런데 꽃 피는 봄이 오면 삼나무 꽃가루로 정말 곤혹스럽다. 노란 가루들이 바람을 타고 곳곳으로 날아 들어가 가려움과 재채기로 콧물을 줄줄 흐르게 해 사람을 참 추접스럽게 만든다.가려운 곳을 긁어도 시원하지가 않고 어디가
tags :#꽃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4일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제14차 회의를 열고, 여성 후보자 공모가 진행된 서귀포시 정방동·중앙동·천지동·서홍동 선거구에 오은초 씨를 단수 후보로 의결했다고 밝혔다.공천이 확정된 오 후보는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아, 후보자 관련 정보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이 선거구는 현재 민주당 소속 김권형·김봉삼 예비후보 2명이 일찌감치 등록해 활동해 왔으나, 공관위가 최근 해당 지역을 여성 후보 출마 선거구로 지정하면서 기존 예비후보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서귀포시 지역에서 유
전국 최초로 택배노동자가 건강검진을 받는 날 소득 공백 없이 쉴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제주에 마련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 이동노동자 복리 증진을 위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24일 입법예고하고, 오는 5월 14일까지 도민 의견을 받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쿠팡 새벽배송 기사 고 오승용 씨 사망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개정안은 ‘근로기준법’을 적용받지 않아 건강검진일 휴무 보장이 어려운 택배노동자에게 유급병가비를 지원함으로써 검진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유급병가비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원
얼마 전 규정상 문제는 없었지만 결정 과정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아 구성원들 사이에 불신이 생긴 상황을 목격한 적이 있다. 담당자는 원칙에 따라 업무를 처리했다고 말했지만 주변 사람은 그 결정이 공정했는지 쉽게 납득하지 못했다. 결국 문제의 핵심은 규정의 유무가 아니라 과정의 투명성에 있었다. 이 경험은 나에게 한가지 질문을 남겼다. 우리는 과연 청렴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 많은 나라 가운데 덴마크는 세계에서 가장 청렴한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아왔다. 흔히 우리는 그 이유를 국민성이나 문화에서 찾으려 하지만 덴마크의 사례를 자세히
얼마 전 대전의 한 동물원에서 ‘늑구’라는 이름의 늑대가 탈출했지만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아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동물원에서는 7년 전 ‘뽀롱’이라는 퓨마가 탈출했다가 결국 사살된 일이 있었기에, 이번에도 늑구의 안전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SNS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이러한 사건은 동물원이 과연 안전하고 적절한 공간인지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든다. 몇 해 전 동물원을 찾았을 때의 기억도 떠오른다. 구석에 웅크린 채 무기력한 눈으로 사람들을 바라보던 하이에나, 좁은 우리 안에서 침을 흘리며 같은 자리를 빙빙 돌던 호랑이의 모습은 적잖은
충남 예산군이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예산앤유행복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행사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거운 가운데 지난 21일 시작한 어린이 뮤지컬 ‘겁쟁이 빌리’ 사전예약은 접수 개시 1분도 채 되지 않아 150석 전석이 매진되는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B.B.S.대전충남연맹 예산지회 주관으로 열리며, 기존 윤봉길체육관에서 예산앤유행복센터로 장소를 옮기고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공연은 뮤지컬 ‘겁쟁이 빌리’를 시작으로 마술, 벌룬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2차 경선에서 장기수 전 이재명대통령후보 대선 충남공동상황실장과 한태수 전 청와대 행정관이 결선에 진출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비후보 4명이 치른 2차 경선에서 장기수 예비후보와 한태수 예비후보가 득표율에서 2위권에 안착해 구본영 전 천안시장과 이규희 전 국회의원을 따돌리고 최종 결선을 치르게 됐다.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치러지는 최종 결선 투표는 오는 28~30일 일반 여론조사 50%, 당원 투표 50% 반영 방식으로 진행된다. /천안 이
2주전
베트남 커피의 품질과 추출 특성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테이스팅 및 시연 행사가 오는 4월 30일 오후 2시 만석화수해안산책로 변 크로캣하우스 3층 세미나 룸에서 열린다.베트남 뉴크롭 아라비카 및 파인 로부스타를 포함한 총 5종의 커피를 시음하고, 베트남 전통 추출 방식인 핀 필터를 활용한 커피 추출도 시연한다.이와함께, 4월 15일 코엑스 커피엑스포에서 개최되는 「베트남 핀 필터 추출 대회」 입상자의 시연 및 핀 커피 테이스팅도 준비되어 있다. 필터 방식은 종이 필터를 사용하지 않아 원두의 지방 성분이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도내 17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과불화화합물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 대상 모두 '불검출'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과불화화합물은 프라이팬 코팅제 등에 널리 쓰이는 잔류성 미량 유기화합물질로, 자연계나 생체 내에서 잘 분해되지 않아 축적 가능성이 있다.먹는물 수질감시항목으로 지정돼 있으나, 제주 도내 정수장은 법정 의무검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상하수도본부는 법적 의무는 없으나 도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수돗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선제적으로 수질검사에 나섰다.검사 항목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항만공사, 울산항 동판 해도 기반 디지털 콘텐츠 제작
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 12월 공사 1층에 설치한 울산항 동판 해도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무인 안내기를 추가 설치해 정보 제공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공사 방문객들은 무인 안내기를 통해 1960년대 울산항의 개발 이전부터 현재까지의 울산항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또한 무인 안내기에는 울산항만공사 누리집과 '울산항의 역사' 소리책으로 연결되는 큐알코드가 포함되어 장애인의 지식 장벽 해소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해 울산항만공사가 발간한 '울산항의 역사'는 시각 장애인 등 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양환경공단, 20∼23일 ‘개도국 해양보호구역 관리자 역량강화 워크숍’
해양환경공단은 세계자연보전연맹과의 협력사업 일환으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개도국 해양보호구역 관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단과 세계자연보전연맹은 2021년 7월 아시아 지역 해양보호구역 확대 및 관리 효과성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개도국 대상 ‘해양 생태계 보전 및 관리’ 사업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달서구, 신규 외식업소‘대구로’등록 지원…공공배달로 판로 확대
대구 달서구는 신규 외식업소의 조기 정착과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해 ‘2026년 외식업소 스타트업 공공배달 플랫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외식업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영업 2년 미만 업소의 폐업률이 22.5%에 달하는 등 창업 초기 지원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세감면 80.5조 전망”…조세지출 구조조정 필요성 제기
국회예산정책처가 정부의 ‘2026년 조세지출 기본계획’을 분석한 결과 증가하는 조세지출에 대응하기 위해 제도 재설계와 성과평가 강화 등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예산정책처는 23일 ‘나보포커스 제154호’를 통해 정부가 지난 3월 31일 확정·발표한 ‘2026년 조세지출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을 분석했다.정부 계획에 따르면 2026년 국세감면액은 80조5000억원으로 전망되며 추가경정예산을 반영한 국세감면율은 15.3%로 법정한도를 1.2%포인트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세감면액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교육청, 예술과 감성 잇는 ‘미래형 수업디자인’가동
도내 중등 음악·미술 교사 100명 대상, 예술교육 과정 직무 연수 성료 경기도교육청이 25일 수원...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교통공사, 노사합동 현장점검ⵈ 철도장비 안전관리 강화
2시간전
인천교통공사는 어제 철도장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적오류를 줄이기 위해 ‘노사합동 현장점검 및 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장비 운행과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개선 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귤현차량사업소에서 진행된 이날 점검에는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과 김현기 노동조합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모터카 운행 등 장비 운행과 작업 전반을 점검하고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확인했다.이후 간담회에서는 현장 직원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읍시, 일자리 공모 '기초이음 프로젝트' 선정…"바이오 산업 거점 도약"
정읍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인 '기초이음 프로젝트' 국가예산 공모에 선정돼 지역 산업 성장과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기초이음 프로젝트는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지역 사업들을 하나로 묶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협력 사업이다. 광역 내 인접한 시·군이 연계할 수 있는 공동 사업 모델을 발굴해 산업과 인력을 이어주고 지역 내 거점을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축이 돼 정읍과 전주, 익산을 중심으로 바이오 산업 육성 가치사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시, 청년 목돈마련 돕는 '드림For청년통장' 지원자 모집
인천광역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드림For청년통장' 사업 참여자를 오는 5월 4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드림For청년통장'은 청년 근로자가 매월 15만 원씩 3년간 총 540만 원을 저축하면, 만기 시 인천시 지원금 540만 원을 더해 총 1,08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시는 2025년까지 청년 근로자 5,024명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1,000명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신청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면서 2025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동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포괄일죄 인정·수익 40% 약정으로 무죄→일부 유죄
2시간전
서울고등법원 형사과 형사 15-2부는 28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천만원을 선고했다. 1심의 징역 1년8개월보다 형량이 두배 이상 높아진 가장 큰 이유는 김건희 여사의 가장 대표적인 혐의인 도이치모터스 주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술사·기능장 시험 ‘경력 장벽’ 낮춘다... 청년 기술인재 진입 확대
기술사·기능장 시험 ‘경력 장벽’ 낮춘다... 청년 기술인재 진입 확대고용노동부는 청년 기술인재가 기술사·기능장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산업현장 수요를 국가기술자격에 반영하기 위해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 및 같은 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5월 26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2010년 이후 16년 만에 국가기술자격 응시자격을 개선하는 것이다.기술사·기능장 시험 응시에 필요한 경력 요건이 2~4년씩 단축된다. 예를 들어, 기존 9년 이상 요구되던 경력은 7년 이상으로, 기능사 취득 이후 7년